입사 일주일도 안 된 계약직인데, 타사 동일 직무 면접을 봐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계약직으로 입사한 지 3일 정도 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입사 전 함께 지원했던 다른 회사(동일 직무, 계약직)의 면접 일정이 이번 주에 잡혀, 면접을 보러 갈 예정입니다.

두 곳 모두 비슷한 직무이지만, 이번에 면접보는 회사가 조건과 네임밸류 면에서 훨씬 좋아서 합격 시에는 이직할 생각입니다. 다만 서류를 넣을 당시에는 무직이었고, 면접 시점 기준으로만 보면 현 직장 재직일이 너무 짧습니다.

이럴 경우 면접에서 ‘현재 타사 계약직으로 근무 중’이라고 솔직히 말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지 고민입니다.

또한, 김칫국 풀드링킹이긴 한데, 만약 면접에 합격해 새 회사로 옮기게 된다면, 현재 회사에는 최소 어느 정도 전에 퇴사 의사를 전달하는 게 좋을까요?

가능하면 현 회사에 민폐를 덜 끼치고 싶어서 타사 입사일을 최대한 늦추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 같아 최소 일주일 전 통보라도 괜찮은지 조언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