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수를 끝낸 21살 여자입니다.
학교 다닐 때 성적이 낮은 편은 아니였는데 수시 카드를 잘못 쓰고, 욕심 부리고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재수 때 수시 교과 최초합으로 붙은 건동홍 대학 분교 캠퍼스를 걸고 논술로 삼반수를 했는데 열심히 준비했고, 모두가 인정해줬으나 대학 결과만큼은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네 다 떨어졌어요.
정시로 대학을 넣어야하는데 광명상가 한서삼 라인, 혹은 더 아래로 가야합니다. 발표 나온 이후 매일매일을 울고 있어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 했다고 믿었는데 왜 세상은 저에게 이렇게 각박한 건지 힘듭니다. 인생이 망한 것만 같아요.
제 꿈이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재단 설립입니다. 재단 설립을 위해 최대한 많은 돈이 필요해요. 그래서 처음엔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이혼전문 변호사를 꿈꿨으나 법조계는 제 나이로, 평범한 제 집안 스펙으로 불가능하다고 다들 말해서 접었습니다. 그래서 변리사, CPA 같은 자격증을 도전하거나 회사에 가고 싶어요. 항상 경제쪽에 관심이 있었거든요
근데 제 학벌이 너무 걸립니다. 아무리 학벌이 의미 없다지만 제 학벌은 의미가 없기엔 너무 낮은 것 같아요. 제가 재수생이였다면, 망설임 없이 한 번 더를 외쳤겠지만 이제 사수생이 되는 나이라 고민이 됩니다. 매디컬을 꿈꾸는 것도 아니고 사수를 해서도 목표는 서성한중경외시 라인 일반과일 텐데, 너무 늦은 것 같아요 조기졸업해도 26살. 취업 시장에서 너무 불리한 나이 같아요. 하루에도 몇 백 번 무너지는 심정입니다. 다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것 같아요 조언이 필요해요.
작성자 긍긍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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