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상품기획 인턴 희망하는데, 데이터 분석 부트캠프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관광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문과생입니다.

진로 자체가 확실히 잡힌게 아니라 횡설수설하겠지만,

우선 관광 분야로의 취업을 원합니다. 1순위는 한국관광공사이긴 하지만, 공기업 특성상 취업 준비 과정이 정해져 있기도 하고, 웬만하면 바로 공기업 취업하는 것보다 사기업에도 다니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고 싶다는 개인적 욕심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관광 분야 사기업(대/중/소 다 상관X)에서 경험을 쌓고 관광공사 취업을 준비하자! 였습니다. 

그리고 여행사 인턴 서탈을 비롯한 많은 기업에서 서탈을 맛보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ㅜ

관광 상품 기획이나 넓게 보면 마케팅 인턴까지도 희망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제가 가진 역량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일단 관광관련 경험이 너무 없습니다) 데이터 분석 부캠에 합류하였으나 생각보다 커리큘럼이 미비하고, 스케줄이 과도해 부캠 이외 다른 취업 활동에는 일체 참여할 수 없게 될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1) 핵심 질문은 관광 분야/관광 상품 기획 및 개발 직무에 데이터 분석 역량을 우대하는 것 같아 이를 키우기 위해 부트캠프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러나 너무 과도한 스케줄로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계획들(사적인 루틴이나 취업을 위해 준비하던 어학 공부 등)을 모두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이 부트캠프에 참여해서 얻는 취업 시장에서의 경험이 제가 가지고 있던 계획들을 모두 포기하면서까지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이외 질문입니다. 관광 상품 기획/마케팅 인턴 취업을 위해 어떤 역량을 더 쌓아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정답이 없는건 알고 있으나 현실적인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스펙>

지방국립대 사학과 학점 3.7

4학년 1학기 마치고 휴학 중

토익 870 토스 IH

미국 어학연수 4개월

컴활 2급

공모전(관광공사 포함 국가기관) 2회 수상 (콘텐츠, 시나리오 부문)

문화재단 기간제 근무 7개월

중소기업에서 인플루언서 섭외 아르바이트 약 4개월 경험

콘텐츠 제작 대외활동 경험 있으나 2022년, 2023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