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지만 무스펙 인문계 4학년입니다. 막연하게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만 있던 지라 작년에 지거국으로 편입하고, 타지 적응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던지라 학교 공부만하고 딱히 한 게 없습니다. 방학때는 변명없이 그냥 놀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큰 생각 없이 있다가 최근들어 갑자기 취업 고민이 되고, 이 나이에 4학년에 스펙이 전혀 없다는 게 정말 인생이 망한 것처럼 느껴져서 요즘 너무 불안해집니다.
이제라도 최대한 노력해서 스펙을 쌓고 싶습니다. 희망 직무는 마케팅 쪽이고 스펙이 전혀 없다보니,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공기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쪽으로 취업을 하든 가장 크게 걸리는 것은 자격증은 따면 되지만, 아무래도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엔 서포터즈와 같은 대외활동도 단순한 학생회 경험이라도 있어야 붙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관련된 경험이 없어서 너무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관심이 있고 그나마 남들보다 조금 자신있는 부분은 패션 미감인데, 먼저 방학때 최근 많이 찍는 유니클로와 같은 spa브랜드 옷 리뷰하는 sns릴스라도 올려서 조회수나 경험에 대한 성과를 내고 서포터즈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서 시작해보는 게 좋을까요..?
초과학기를 포함하여 졸업까지 1년 남은 시점에서 당장 계획을 세워 허투로 시간 쓰지 않고 준비하고 싶은데 자격증이나 활동이나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 감이 도저히 안 잡힙니다.
25살로 나이가 많은 편이라 휴학도 어려울 것 같고, 내년 안에는 취업을 하고 싶은데 너무 욕심인 걸까요..
이전까지는 도움되는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적인 식당이나 편의점 같은 알바 경험과 회계 2급과 smat 1급이 있고, 전에 취득한 토익과 매경테스트는 유효기간 문제로 다시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스펙 4학년에 이제라도 마케팅 쪽 준비를 하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렵다면 정말 현실적으로 공기업을 준비하는 게 맞을까요?
만약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어떤 스펙부터 준비해야할까요? 당장 1년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무엇부터 해나가야할까요..
혼자 고민하고 찾아봐도 너무 막막해서 현실적으로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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