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리어

취업/문과 고민

모든 기업

모든 직무

새내기는 뭘 해야할까요ㅜㅜ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mentoring/6182054

안녕하세요! 이번에 입학한 20살 새내기입니다. :) 

공부는 나름 열심히 해서 인서울 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후,

동아리 활동도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해야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여러 직무를 경험해 보고 싶어 링커리어로 대외활동도 찾아보고, 인턴 공고도 구경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어떤 게 진짜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고 다른 분들의 스펙이 너무 대단해 보여서 대외활동에는 선뜻 도전하기가 망설여지더라고요. 

제한된 시간이니 만큼 정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채우고 싶은데 만약 여러분들이 새내기로 돌아가신다면 진로를 위해

'이 활동만큼은 꼭 하겠다!' 하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선배님들의 소중한 조언과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희망하는 분야는 기획,무역,마케팅,무역순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5
  • 맛경영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28%

    답변수 1,210

    오뚜기기업일치_check-icon

    영업관리직무일치_check-icon

    체크 아이콘채택된 답변

    우선 취업 준비를 일찍 시작하시는 모습, 그리고 자기계발하는 면이 존경스럽습니다. 말씀주신 비기술직군 내 직무 대부분 TO가 적은 편이라, 스펙이 비교적 상향평준화되어 있는데요. 관련 경력 2~3개 가진 중고신입 분들도 많을 정도예요. 

    비록 해당 직무는 아니지만, 채용 관련 도서에서 봤던 내용을 토대로 도움을 드리고자 남기겠습니다.

    1. 취업이 어려워진 이유

    a. 채용의 목적 변화

    취업이 어려워진 이유는 부모님 세대에 비해 채용의 목적이 바뀐 것, 그리고 수시채용 확대가 큽니다. 

    첫번째로 삼성, LG, CJ, 오뚜기, 롯데 등 소위 이름 대면 다 아는 중견기업이나 대기업들을 볼게요. 

    부모님 세대에는 대부분 이윤창출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어요. 따라서 그 시스템을 만들 프런티어와 그걸 유지할 사람 모두가 필요했어요. 그러니 대학만 졸업해도 대기업 가는게 가능했죠. 게다가 대학조차도 아무나 갈 수 없었고요.

    하지만 반세기만에 이윤창출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이름 대면 다 아는 국내 대기업들은요. 그러니 이윤창출 시스템을 유지할 사람만 필요해졌어요. 그래서 취업문이 더 좁아지게 된 겁니다. 준비해야 할 게 많아져서, 취업은 일찍 준비하셔야 합니다. 

    b. 수시채용의 확대와 그 이유

    공채란, 공통 역량 기반 채용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기존 '공채' 방식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요.

    '공통 스펙' 위주로 평가하다 보니, 실제 실무에 특화된 인재를 걸러내기 한계가 있어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은 지원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필터링을 하기 위해서 스펙 위주로 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2번 참고) 

    게다가 스펙이 일정 이상이라 "일 잘 할거 같아"라고 생각해서 뽑았던 인원이, 막상 배치된 직무와 적성이 맞지 않아 조기 퇴사하는 부작용이 컸죠. 게다가 현업 부서에 인원을 충원해달라고 난리쳐도, 인력을 충원하는데 최소 6개월 최대 1년까지 소요되는 비효율이 지속됐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기업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새는 지원자들도 인턴 경험이 하나씩은 다 갖고 있는 등 스펙이 상향평준화되는 추세야. 이런 상황에서 스펙 정해두고 구직자 뽑으면 되는데, 굳이 공채를 왜 해? 돈 아깝고 시간 아깝게" (채용의 제1목적이 이윤창출이니까요)

    이래서 '수시채용'을 시작했고, 결국엔 구직자와 기업 모두 윈윈(Win-Win)이었어요.

    기업은 처음부터 직무 적합도 높은 인원 뽑으니까, 퇴사율 줄일 수 있어요. 게다가 직무 적합도 높은 인원을 채용하니, 직무 재교육 비용을 많이 안 들여서 좋죠. 게다가 현업 부서에서 인원 빨리 충원해줘서 좋아하는 건 덤이고요. 퇴사율이 높으면 손해보는 장사니까요, 기업은.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니까 업무 만족도 높고, 현업에 빨리 적응할 수 있죠. 이러니 기업 입장에서는 안 할 이유가 없는 거죠.

    2. 서류전형: "불량품이 아닌 부품을 뽑습니다"

    왜 이리 인간미가 없냐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처음 맞닥뜨려야 하는 대상이 사람이 아닌 시스템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게다가 대기업은 이윤창출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고, 그 시스템으로 막대한 이익을 벌어들이고 있죠. 그래서 이런 표현을 한 겁니다.

    숫자로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은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성적,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총 5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불어 서류전형은 "양질의 인물을 뽑는 싸움"이 아닙니다. "불량품이 아닌 부품을 뽑는 작업" 즉 "떨어뜨리기"가 핵심입니다. 언뜻 듣기엔 이해가 잘 안 가실텐데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지원자가 수천~수만 명이예요. 수많은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일일이 다 읽어보는 건 미친 짓이잖아요? 그렇기에 떨어뜨리는 작업을 먼저 하게 됩니다. 

    "양질의 인물 뽑는 작업"은 여러 조건을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죠. 하지만 "부적격자를 필터링하는 작업"은 하나만 미충족돼면 거르면 되기에, 시간이 절약되죠. 

    그 과정을 사람이 아니라, 엑셀이나 채용 전문 프로그램(마이다스인, 잡코리아, 사람인 등)으로 필터링을 합니다. 지원자 수가 너무 많으니까 학교(학과), 학점, 직무 관련 자격증,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관련 경험을 등급별로 나눠 점수화해요. 이후 일정 기준에 미달되는 사람들을, 혹은 합산 후 일정 미만의 인원들을 숫자로 떨어뜨리는거죠.

    더 자세한 예를 들어볼게요. 

    대기업 공채로 50명을 뽑는다고 가정하고, 인적성검사 볼 사람을 40배수(2천 명) 뽑는다고 가정해볼게요. 거기에 3만 명이 지원을 했다고 칠게요. 그러면 2만 8천 명을 서류전형에서 날려야 하는 겁니다.

    채용 담당 1명이 자소서 1장을 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1시간에 12명을 볼 수 있죠. 정말 열심히 보면 하루에 100명의 자소서를 볼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이 영업일 기준 1주일이라면 700명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업무 다 제쳐두고, 자소서 평가 업무에 올인한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그러면 채용 담당을 43명을 고용해야 하는 결과값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비효율적인 업무를 이윤과 효율 이 2가지만 계산하 기업에서 하겠냐 이겁니다.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소서는 이력서에 비해 공정성이 떨어지는 면이 큽니다.

    따라서 이력서의 이력으로 필터링 작업을 한 뒤, 자소서를 평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3. 기업의 관점에서 보는 스펙

    스펙을 기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자세가 선행되셔야, 불필요한 스펙 쌓기를 방지하시기 좋습니다. 구직자들이 소위 8대 스펙 이런 말에 현혹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런 거에 현혹되시면 안 됩니다. 

    a. 이력서에서 중요한 스펙

    - 학벌

    매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와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대학등급표(4~7개 등급/기업별 상이)를 만드는데요. 여기서 핵심은 학벌을 왜 보는지입니다. "학벌로만 사람을 평가한다"가 아니라요. 

    이를 알아야 적성검사(혹은 AI역량검사)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적성검사와 학벌 모두 사고력 평가 비중이 기반 지식의 비중 대비 높은 시험이란 측면에서 일치하니까 말이죠.

    1) 공정성: 모든 지원자가 치른 시험이 수능 뿐이라서입니다. 따라서 초중고 12년간의 노력을 대학교 이후 4년 이상의 노력 대비 가중치를 둬요.

    2) 형평성: 좋은 대학을 졸업한 분들은 초중고 12년간 준비해 얻은 결과인데요. 결과에 관계없이 만점을 주면, 그건 잘못된 거잖아요? 좋은 대학 졸업한 분이 혜택 더 받는 것이 정당한 거죠.

    채용 박람회 방문 대학을 보면, 대부분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상위 10~20개 이내 대학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 서울 주요 대학, 수도권 주요 대학, 지방 거점 국립대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지방 사립대는 살아남기 어려워요.

    학벌 등 스펙이 부족한 친구들은 학벌 구조를 문제시하기보다, 본인만의 무기(직무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를 만들면서 보완해 나가셔야죠. (대학교 1~2학년이신 분들은 학사편입 검토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학점

    직무별로 상이하지만, TO 적은 비기술직군 내 직무(전략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HR 등)는 전 학년 평점 3.5 (4.5점 만점 기준) 이상까지는 만드셔야 합니다. 최소한은 3.0/4.5 이상이고요. 

    학점이 2.7이라도 대기업 가지 말란 법은 없겠지만, 그런 분들은 취업문이 더 좁아진다는 걸 아셔야 하세요. 뽑는 분들 눈에는 성실성의 문제이므로, 3.0/4.5 이상은 대부분 기업에서 요구하니까요.

    -영어 말하기 점수 (유효기간 2년)

    토익 보는 곳은 최소한 900은 넘으셔야 하세요. 900점 이상인 지원자들이 너무 많다 이겁니다. 그만큼 붕어빵 찍어낸 것 마냥 변별력이 없어서가 큽니다. 그래서 뽑는 기업에서 제발 토익하지 말란 이야기를 많이 하죠. 

    따라서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IH 이상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만일 마케팅, 전략기획, HR 등 TO 적은 비기술직군이라면 AL이상은 있으셔야 필터링이 안 되세요. 뽑는 분들 눈에는 성실성의 문제이니까요.

    b.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중요한 스펙

    - 직무 경험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소서와 면접에서 어필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력서의 스펙들(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대부분은 직무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어요. 사실상 통행증일 뿐이죠. 인턴, 계약직 등 직무경험을 쌓아두시면, 조직적합도 어필에 유용합니다. 

    따라서 현직자 멘토분을 만나거나 관련 업계에서 일을 하는게 중요하죠. 직무경험은 자소서와 면접에서 조직적합도 어필하는 데 핵심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1) 코멘토, 잇다 등 직무부트캠프 OR 현직자 미팅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적극 활용 바랍니다)

    현직자 인터뷰가 필요한 이유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직무의 모습과 실제 직무와의 괴리(차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예요. 이런 이유로 직무 안 맞아서 퇴사하는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자소서와 면접에서 직무 적합도를 집중해서 검증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채 폐지하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해요) 

    2) 관련 아르바이트, 인턴, 계약직을 해보시며 연결고리를 직무와 잘 만드세요.

    인사 직무를 준비해본다고 가정해볼게요. 관련 산업군이나 직무 관련 도서를 본다든지, 아니면 직접 인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턴을 하려면 또 다른 인턴이 필요하죠. 물론 힘들긴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연결고리 전법인데요. 무슨 말이냐? 

    만일 인사팀 인턴을 하고 싶으시다면, 채용 시즌 인사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예요. 비록 단순 업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깨너머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거나 현직자 분과 만나 인터뷰를 해보는 거죠. 

    영업관리 인턴을 해보고 싶다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행사는 어떤 품목이 자주 걸리는지 혹은 매대 구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이런 것을 경험해보는 겁니다.

    - 직무 관련 자격증 

    직무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더 좋습니다. 특히 MOS Master나 컴활은 따두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영업관리 기준) 해외영업 생각하시면 국제무역사나 무역영어 따두시면 더 좋고요. 

    c. 중요도가 떨어지는 스펙

    그 외 스펙들 중에서 가장 눈길이 안 가는 스펙은 대내외활동, 어학연수(교환학생), 봉사활동입니다. 숫자로 점수화가 어려운 케이스가 많으며,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높기에 공정성이 떨어지니까요.

    그 중 가장 쓸모없는 스펙은 봉사활동이죠. 왜냐?

    특히 봉사활동은 쓰지 말라고 하는 곳도 많아요. 왜냐? 기업에서 원하는 인물은 "쓸모 있는 인물"이지, "착한 인물"이 아니니까요.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니며, 이윤창출이 채용의 제1목적이라는 것 명심하세요.

    4. 자소서에서 중요한 것  

    - 제품설명서 VS 제품광고 

    제품설명서와 제품광고의 차이는 목적입니다. 제품설명서는 이미 물건을 구매한 사람에게, 이 물건 어떻게 쓰는 거예요 라고 설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제품광고는 물건을 사지 않은 사람에게, 해당 물건을 왜 구매해야 하는지 설득하는 목적입니다. 자기소개서는 "팔기 위한 글"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잘났는지, 미래가 기대되는 사람인지 죄다 자기 이야기인 경우가 많아요, 떨어진 자소서는. 즉 채용의 목적을 망각해서 서류 탈락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서류전형)과 붙기 위한 싸움(면접) 모두에 중요

    채용 담당은 한정된 시간 속에서, 수천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 입장인데요. 따라서 "잘 쓴 자소서 고르기"가 아니라, "이 친구가 실수 없나"를 위주로 평가를 해요. 

    5분이란 시간 안에, 이 친구를 떨어뜨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죠. 못 볼거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키워드 위주로 읽으면 충분히 볼 수가 있어요.

    "잘 쓴 자소서 고르기"는 여러 기준을 고려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리죠. 그에 비해 "못 쓴 자소서 필터링"이, 여러 기준 중 하나만 미달되면 떨어뜨리면 되니까 훨씬 더 빠르니까요. 

    게다가 실수로 부적격자를 면접에 올릴 경우, 윗선으로부터 팀에 "왜 이런 친구를 면접에 올렸냐"고 한 소리 들어 곤란하기도 한 것도 영향이 있어요.

    - 임팩트가 전부 

    자소서도 결국은 광고이기 때문에, 임팩트가 없으면 안 읽히니 서류전형에서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채용 담당은 자소서를 소설보듯 여유롭게 볼 수가 없으니까요. 

    기사를 쓸 경우, 3-30-3의 법칙이란게 있어요. 무슨 말이냐? 3초 간 제목에서 임팩트를 줘야, 해당 기사 요약 내용을 30초 간 보게 되죠. 거기서 임팩트가 있어야, 기사 모두를 읽는데 3분을 할애한다는 거죠. 이는 자소서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보통 군대 이야기(남성분들), 조별과제, 교환학생, 시험 점수 올린 이야기는 굳이 자소서에 작성하는 것을 권장드리진 않습니다. 

    채용 담당이 하루 100여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데, 남들처럼 조별과제같은 흔한 이야기가 작성돼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일 멘티님께서 채용 담당이라도 보고 싶을까요? 안 그러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득이하게 조별과제를 쓰더라도, 직무에 맞게 녹여서 써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비건을 소재로 조별과제를 했다고 가정해봐요.

    그래서 비건 관련 커뮤니티에 회원가입 후, 회원인 것처럼 활동하며 인사이트를 파악해보려고 했다든지. 아니면 비건 관련 박람회에 가서 비건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해보려 노력했다든지. 

    이런 소재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이겁니다. 즉 같은 내용이라도, 직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요. 

    대부분은 조별과제하다가 갈등 발생했는데, 대화로 해결했다. 혹은 교환학생에서 외국인 친구랑 어색했는데, 하하호호 거리며 친해졌다 이런 내용이 태반이예요. 그러니 임팩트가 없고, 임팩트가 없으면 서류에서 떨어져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원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채용 담당은 소설 보듯 자소서를 여유롭게 볼 수조차 없으니까 말이죠. 따라서 그 경험으로 배운 점이 무엇인지, 그 배운 점을 활용해 직무 수행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임팩트 있게 녹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기억되고 싶다면 슬로건

    기억에 남는 광고들은 나름대로의 슬로건이 있어요. 예를 들어 "일요일엔 오뚜기 카레", "일요일엔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이런 식으로 말이죠.

    소제목을 만들어둬야 글을 읽는 방향을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수천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 채용 담당 입장이기 때문에, 소설처럼 추론하면서 볼 수가 없는게 핵심 이유입니다. 따라서 두괄식으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두괄식으로 작성하면 내용을 확인하면서 보게 되니까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하지만 미괄식으로 작성하면, 소설보듯 보게 되므로 늘어지게 되니 집중력이 흐려집니다. 미괄식으로 쓰면 서류를 스킵하게 되는 거죠.

    - 자기 가치가 아니라, 소비자 이익

    이 세상 어떤 광고도 자기 회사 제품 자랑으로 끝나는 광고는 없습니다. 커피 맛이 겁나 좋다고 말하는 광고는 없어요. 그 커피를 마심으로써,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죠. 화장품이 좋다고 떠벌리는 광고 역시 없습니다. 그 화장품을 사용함으로써,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워질 수 있는지 보여주죠.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자랑이 아니라, 기업의 이윤창출에 직무 관점에서 어떻게 기여할지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핵심은 "저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런 저를 돈 주고 구매해 주십시오"여야 합니다. 

    기업은 여러분의 자기 자랑이나 성장 배경에 일절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뭘 배웠는지, 그 배운 점이 직무 수행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가 핵심이예요. 

    멘티님께서 "자기 자랑만 죄다 늘어놓은 광고"를 보고, 아 "이 제품/서비스가 나에게 이런 도움을 주겠구나" 이러면서 일일이 추론하지 않으시잖아요? 마찬가지란거죠.

    -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합니다. (무지성 복붙 하지 마라)

    직무 경험을 직무에 어떻게 연결시켜야할 지는 미리 정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질문이라도 지원하는 회사가 다르면, 대답이 달라야합니다. 인터넷에서 본거 보고 무지성 복붙하시면 큰일나요. 

    예를 들어 "어제 뭐 했어?"란 같은 질문조차도 애인이 하느냐, 직장 상사가 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다 다르잖아요? 물어보는 이와 목적, 상황이 다 다르니까요. 마찬가지란거죠. 

    즉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여러 개기 때문에, 지원 기업의 인재상과 핵심가치에 맞는 깨달음을 취사 선택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 자주 나오는 인재상 위주로 경험 정리 미리 해두세요! (중요) 

    취업 준비 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수 십개 ~십 수개의 지원서를 써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이럴 때 경험 정리를 미리 해두시면, 자소서 쓰는 시간을 덜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인재상인 도전경험, 협업경험(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목표달성경험 위주로 정리를 해 보세요. 

    공채가 사라지는 요즘, 미리 경험 정리를 해둬야 원하는 공고 올라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좋습니다.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녹일 방법만 고민하면 되니까요. (대학생 분들은 노션 유료 요금제를 무료 사용하실 수 있으세요)

    5. 결국 핵심은 직무에 대한 관심입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란 세계여행, 아프리카 봉사활동, 극기훈련 같은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직무와 관련해 얼마나 스토리가 있는지, 그 스토리에서 무엇을 배우고 경험했는지, 그 배운 점이 직무 수행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관심이 있는거죠.

    예를 들어 어떤 친구가 어릴 때 무역 회사를 운영하시는 부모님의 일을 도우면서 무역에 관심을 가졌어요. 그래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종합무역상사 등 무역 회사 인턴으로 일하는 등의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LG전자 해외영업 직무를 지원했다, 이러면 채용 담당이 "아 이 친구가 우리 기업과 직무를 위해 이런 준비를 했구나"란 생각이 단번에 들죠.

    즉 이력서에 기재된 내용과 자소서에 기재된 내용이 하나의 직무를 향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6. 자기소개서와 면접: 기존 경험과 지원 직무 간 연결고리 찾기가 핵심

    만일 멘티님께서 편의점 사장님이 되서, 직원 뽑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 해서 리더십이 뛰어나고, 어학연수 다녀와서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이런 거 아무 의미 없잖아요?

    "제가 편의점에 관심 있어서, 제가 사는 구에 있는 편의점 20군데를 돌아봤어요. CU는 ~한 장단점이 있었고, GS25는 ~한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편의점 직원이 된다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눈에 잘 띄는데다 진열해 재고 관리 효율을 높이고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하는 친구가 뽑히는거죠. 

    편의점 사장님께서 사람 뽑는 목적은 장사를 더 잘하기 위해서잖아요?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기업의 이윤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하셔야 해요! 단 자소서와 면접의 모든 내용은 증거에 기초해야 합니다. 그 증거가 직무경험이죠. 

    배드민턴 동호회 회장 이런 헛소리하면, 점수 낮게 줄 수 밖에 없는 겁니다.

    5. 결국 물어보는 질문의 의도는 대동소이합니다.

    초중고 12년간 열심히 공부하시면서, 이런 이야기 많이 들으셨을거예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라" 라는 이야기요. 이는 자소서와 면접에서도 통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자소서와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들은 겉보기엔 다 달라도, 결국 물어보는 것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국 물어보는 건 하나예요. "이 친구가 자기 회사에서 얼마나 일 잘 할 친구인지?"예요. 따라서 직무역량과 태도를 가장 비중있게 평가합니다.

    둘째, 협업역량입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대학생 분들이 많은데다, 팀원과 불화를 일으키는 팀원이 있어도 법적 문제로 쉽게 퇴사시킬 수 없다보니 가장 많이 보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토론면접(팀 회의에서 어떤 자세로 임하는지 평가)에서 비중있게 평가하는 항목이죠.

    마지막으로 인재상입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것은 인재상보다는 직무역량에 더 무게를 두셔야 합니다. 인재상에 너무 끼워맞추면, 남들과 똑같은 자소서가 되기에 임팩트가 떨어지니까요.

    추가로 궁금하신 것 있으실까요?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채택을 하시면, 더 나은 답변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멘토 취뽀응원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40%

    답변수 6,481

    신세계기업일치_check-icon

    지원직무일치_check-icon

    안녕하세요. 멘티님~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일단 1학년이다보니 직접적으로 직무와 연관성잇는 활동보다는 폭넓은 인맥관계나, 재직자 등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활동들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기업에서 서포터즈, 홍보대사들을 해보시고, 기획쪽이면 공모전이 도움되다보니. 공모전 동아리등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직무 방향성을 찾는다고 생각하세요^^ ☆제 댓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꼭 부탁드리며 취업 무조건 되실겁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멘토 Paul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57%

    답변수 7,318

    LG전자기업일치_check-icon

    영업관리직무일치_check-icon

    안녕하세요 멘티님. 1학년이면 교내 활동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교내활동 ➡️ 대외활동 ➡️ 인턴십 이런식으로 스텝 밟아나가는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제가 새내기로 돌아간다면, 학회나 중앙동아리는 꼭 해볼 것 같아요. 그때 쌓은 인적 네트워크가 대학생활의 밑거름이 되어주더라구요! 대외활동도 대기업이 아니라면 1학년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중소기업 위주로 지원하면서 참여에 의의를 두세요. 그리고 대외활동을 하려면 SNS가 거의 필수이다시피하니, SNS 운영도 미리미리 해두시구요.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청마

    멘토 인증 뱃지

    채택률 53%

    답변수 11,797

    큐리아서티프로젝트팀기업일치_check-icon

    마케팅전략/기획직무일치_check-icon

    안녕하세요, 답변드립니다. 1) 1학년 때는 정말 뭐든 도전해보고 실패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나' 자신에 대해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커리어 목표와 희망 직무 설정 등을 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즉,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를 설정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기 때문에 선택에 대한 확신도 더 들겠죠. 2) 인턴십은 보통 3-4학년 때 많이들 진행하기 때문에 저학년 때는 연합 동아리나 학회, 공모전, 대외활동 등에 초점을 두시면 됩니다. 다만 어떤 경험이든 단순 양보다는 깊이와 퀄리티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모하게 많은 대외활동 등을 동시에 할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학생의 기본은 성실한 학교생활이고, 이는 곧 학점 관리로 연결이 되는만큼 기본적으로 학점 관리를 하면서 +@ 형태로 대외활동 등의 경험을 추가하는 식으로 플랜을 세우시면 좋을 거 같네요. 3) 마지막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과정을 거쳐서 직무를 설정하셨다면 이와 관련된 굵직한 경험 중점으로 채워나가시면 됩니다. 어학의 경우 스피킹 역량이 중요한만큼 이를 강조할 수 있는 토스나 오픽을 최소 2학년 때부터는 준비하시고, 3-4학년 때 취득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도 부탁드립니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APP 설치하고
    스크랩한 공고의
    마감 알림을 받아보세요!
    app-banner-image플레이스토어-배너앱스토어-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