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영업이나 무역을 희망하는 대학교 새내기입니다. 저는 항상 막연하게 비영어권, 특히 일본으로 교환학생을 가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고, 원하는 직무 방향과 관련해서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와세다 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어서 저는 무조건 교환학생을 신청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취업시장에서 교환학생 자체는 크게 의미 없다는 멘토들의 글들이 많이 보여서 고민입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온 분들의 후기를 봤을 때 교환학생 비용을 버느라 시간을 너무 버렸다던가, 막상 가보니 크게 와닿는 경험이 아니라던가, 생각보다 얻어가는 게 없다고 느껴진다는 글도 많아 혼란스럽습니다. 주변에서도 영어권도 아닌 동양권 교환학생은 굳이 갈 필요가 없을거라며 잘 생각해보라고 하십니다. 부모님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셔서 저 혼자서 갈등 중입니다.
실제로 어릴적 오랜 서양 유학 경험이 있는터라 더 넓은 세상과 만남이라던가, 교환학생을 함으로써 얻어갈 수 있는 내재적 가치들을 이미 충분히 경험했을거라 생각되어 더 망설여집니다. 그리고 사정상 교환학생을 갈려면 3-1에 가야하는데, 2학년을 마치고 휴학, 전공 관련 자격증을 딸려고 했었어서 교환학생을 다녀오면 이런 계획들이 다 꼬이게 됩니다.
제 상황에서 교환학생을 다녀오는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미래를 위해서 JLPT를 공부하고, 한이 남으면 차라리 방학 중이나 취업 후에 시간을 내서 일본 여행을 다녀오는게 나은지 솔직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또, 만약에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다면 교환학생을 갈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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