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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준비 방향성 질문(02년생 해외영업/사업개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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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KY 국제학 전공 / 영어영문 이중전공

학점 3점대 중후반 (3.6-3.8 / 4.5), 4-1학기 마치고 18학점 남음 (9월 복학, 내년 2월 졸업 예정)

 

어학

: 토익 960, 오픽 AL

: JPT 775

: tsc 4급 

 

경력

: A매치 금융공기업 인턴(미들오피스) (3개월)

: 국제청년단체 인턴 (6개월, 무급)

 

경험

: 국제교류 경영동아리 임원

: 기타 통역, 의전, 국제교류 대외활동 

: 교내 학술대회

 

자격증

: 한능검

 

*이외 adsp, 투운사 8월 응시 준비중

 

*해외경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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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는 해외사업개발, 트레이딩, 해외영업 직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외무고시 공부+인턴을 한다고 휴학을 2년 했습니다. 

 

해외영업보다는 금융공기업 인턴 + 경영동아리 활동을 살려서 해외사업개발이나 에너지 분야 트레이딩/사업개발 직무쪽에 더 초점을 두고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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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맞는 직무 설정 방향인지, 맞다면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 가질 수 있는 스펙인지 궁금합니다.

 

2. 9월 복학 예정인데, 18학점을 들으면서 무엇을 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중국어를 조금 더 해서 tsc 5급을 준비할지, 아니면 JPT를 800점 이상으로 올려야 할지, 일본어 스피킹 자격을 따면 좋을지, 혹은 대기업 인적성 준비를 해야할지, 에너지 분야 교육을 들을지... 어떤 방향으로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3. 해당 스펙으로 갈 수 있는 기업 급간이 궁금합니다. (대기업도 가능한지, 만약 가능하지 않다면 졸업 이후 어떤 스펙을 더 쌓아야 할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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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취뽀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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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멘티님 우선은 금공인턴 + 동아리 활동 자체만으로는 해외사업개발, 에너지 사업개발쪽과 핏하다고 말씀드리긴어렵습니다. 직무와 일치하는 경험이 없는 부분이 아쉽기도하구요. 어학이나 정량적인 스펙을 추가하기보다는 인턴을 하시는게 가장 필요해보이고, 학벌감안햇을 때 대기업도 가능하지만 직무경험이 필요합니다. 제 댓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리며, 꼭 좋은 회사에 취업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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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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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멘티님,

      종합상사나 에너지 대기업 해외사업개발, 트레이딩 직무는 구체적인 산업 지식과 실질적인 딜/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가장 많이 봅니다. 추가 어학 점수보다는, 에너지/원자재 산업 관련 실무 교육을 이수하거나 관련 기업 인턴십, 사업 개발 프로젝트 등 직무 경험을 쌓는 걸 추천드려요. 9월 복학 후에는 준비 중인 자격증을 마무리하고 인적성 필기를 대비하시고 직무 접점이 있는 실무 경험을 보완하셔서 이력서, 자소서에 성과로 잘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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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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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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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초중고 12년 그리고 대학교 입학 이후 4년 이상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1. 맞는 직무 설정 방향인지, 맞다면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 가질 수 있는 스펙인지 궁금합니다.

         

        우선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은 좋습니다. 다만 컴퓨터활용능력이나 MOS MASTER를 취득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해외사업부를 염두에 두신다면 국제무역사나 무역영어를 해두시면 더 좋구요. (국제무역사 응시 경험 근거로 말씀드립니다)

        특히 A매치 금융공기업 인턴(미들오피스) (3개월), 국제청년단체 인턴 (6개월, 무급)

        이 2개 경험을 숫자로 표현이 가능한 성과로 경험 정리를 미리 해두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특히 오뚜기 공채 50명 기준으로 1명 뽑는 해외사업부인만큼, 스펙이란 기본기에 직무경험이란 특별함을 잘 녹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현업 적응 및 조직 융화 관점에서 어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2. 9월 복학 예정인데, 18학점을 들으면서 무엇을 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중국어를 조금 더 해서 tsc 5급을 준비할지, 아니면 JPT를 800점 이상으로 올려야 할지, 일본어 스피킹 자격을 따면 좋을지, 혹은 대기업 인적성 준비를 해야할지, 에너지 분야 교육을 들을지... 어떤 방향으로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스펙을 바라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불필요한 스펙 쌓기를 방지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직자들이 소위 8대 스펙 이런 말에 현혹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런 거에 현혹되시면 안 됩니다. 숫자로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력서에서 중요한 스펙은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관련 자격증입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핵심은 직무 관련 자격증이나 직무 경험이고요. 

        더불어 면접 전까지는 "양질의 인물을 뽑는 싸움"이 아닙니다. "불량품이 아닌 부품을 뽑는 작업" 즉 "떨어뜨리기"가 핵심입니다. 왜 그렇게 인간미가 없냐고 생각하실텐데요. 아래와 같은 이유입니다.

        a. 이력서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지원자가 수천~수만 명이예요. 수많은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일일이 다 읽어보기에는 한계가 크죠? 그렇기에 떨어뜨리는 작업을 먼저 하게 됩니다. 

        "양질의 인물 뽑는 작업"은 여러 조건을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죠. 하지만 "부적격자를 필터링하는 작업"은 하나만 미충족돼면 거르면 되기에, 시간이 절약되죠. 

        그 과정을 사람이 아니라, 엑셀이나 채용 전문 프로그램(마이다스인, 잡코리아, 사람인 등)으로 필터링을 합니다. 학교(학과), 학점, 직무 관련 자격증,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관련 경험을 등급별로 나눠 점수화해요. 이후 일정 기준에 미달되는 사람들을, 혹은 합산 후 일정 미만의 인원들을 숫자로 떨어뜨리는거죠.

        더 자세한 예를 들어볼게요. 

        대기업 공채로 50명을 뽑는다고 가정하고, 인적성검사 볼 사람을 40배수(2천 명) 뽑는다고 가정해볼게요. 거기에 3만 명이 지원을 했다고 칠게요. 그러면 2만 8천 명을 서류전형에서 날려야 하는 겁니다.

        채용 담당 1명이 자소서 1장을 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1시간에 12명을 볼 수 있죠. 정말 열심히 보면 하루에 100명의 자소서를 볼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이 영업일 기준 1주일이라면 700명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업무 다 제쳐두고, 자소서 평가 업무에 올인한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그러면 자소서 검토하는 업무만 하는 사람을 43명을 고용해야 하는 결과값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비효율적인 업무를 이윤과 효율을 겁나 따지는 기업에서 하겠냐 이겁니다.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소서는 이력서에 비해 공정성이 떨어지는 면이 큽니다.

        따라서 이력서의 이력으로 필터링 작업을 한 뒤, 자소서를 평가하는 구조로 되어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학점과 영어 말하기 점수가 일정 이상이라면, 직무 경험과 직무 관련 자격증에 더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b. 자기소개서

        채용 담당 1명은 하루 평균 100여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 입장인데요. 따라서 "잘 쓴 자소서 고르기"가 아니라, "이 친구가 실수한게 없는가"를 위주로 평가를 해요. 

        5분이란 시간 안에, 이 친구를 떨어뜨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죠. 못 볼거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키워드 위주로 읽으면 충분히 볼 수가 있어요.

        "잘 쓴 자소서 고르기"는 여러 기준을 고려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리죠. 그에 비해 "못 쓴 자소서 필터링"이, 여러 기준 중 하나만 미달되면 떨어뜨리면 되니까 훨씬 더 빠르니까요.

        게다가 실수로 부적격자를 면접에 올릴 경우, 윗선으로부터 팀에 "왜 이런 친구를 면접에 올렸냐"고 한 소리 들어 곤란하기도 한 것도 영향이 있어요.

        c. 적성검사 

        적성검사 풀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지능검사에 수능 얹어놨단 생각 많이 드셨을 겁니다. 

        적성검사는 "많이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기반 지식)"과 "많이 사고해야 풀 수 있는 문항(논리적 사고)" 이 2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기반 지식이 20%라면, 사고력 평가가 80%입니다.

        한국의 취준생들을 기반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 이 2가지를 점수화해서 줄세울 경우, 학벌과 유사하게 나옵니다. 여기서 핵심은 학벌과 적성검사 간의 관계입니다. "학벌로만 사람을 평가한다"가 아니라요.

        채용 관점으로 봤을 때 한국에서 우수함을 가장 쉽게 나누는 기준이 학벌인 이유는, 모든 지원자가 치른 시험이 수능뿐이라서죠. 하지만 그마저도 아래 요인으로 변수가 생겼어요. 

        - 입시 전형 다양화(편입, 논술 등) → 물론 대학 정원의 90%는 수능, 논술이지만요. (채용 관련 도서 근거)

        - 후천적 스펙(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의 상향평준화

        - 단 한 번의 수능 시험으로 결정되는 학벌의 특징 

        이런 변수를 기업 차원에서 한 번 더 필터링하는 목적으로 보는 것이 적성검사입니다.

        하지만 선천적인 영역인지라, 후천적인 학벌 대비 일정 점수 이상으로 올리기는 어려워요. 이런 자괴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마인드를 바꾸시면 됩니다. "잘 쳐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 "못 치지 말아야 하는 시험"으로 말이죠. 

        그마저도 기업마다 평가 방식이 다 다르며, 외주 줘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객사인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외주 기업으로부터 결과값만 받아오는 식이니까요.

        시중 문제집 1~2권을 풀어보되, 문제 유형을 익힌다고 생각하며 반복해 풀어보세요. 맞춘다고 생각하지 말고요. 이런 익숙화 작업을 해두면, 최악으로 못 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수능 전날 고사장 미리 가보는 이유도, 집중력이 흐트러져 최악으로 못 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d. 인성검사

        인성검사는 면접의 보완재이며, 거짓말하는 인성을 필터링하기 위함입니다. 면접은 15~30분 간 진행되는데, 그 시간 안에 사람을 면밀히 보기엔 한계가 있어요.


        만일 인성검사 결과가 "근면/성실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팀워크에서 점수가 다소 부족하다"는 평이 있다? 그러면 지원자를 면접에서 면밀히 파악하기 좋은 거죠.

        여기서 인성검사가 어려운 이유는, 수백 문항을 60~90분만에 빠르게 봐야 하기에 어려운데요. 한 문항당 10초 남짓한 시간에 스스로를 정해야 하는 싸움이예요.

        그 시간 안에 답하려면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답해야 한단 이야기예요. 즉 솔직하게 답하란 이야기죠. 모르면 차라리 모른다고 답하는 게 나아요.

        거짓말해서 붙었다 이런 친구들도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친구들은 속여서 붙은게 아니라, 그 결과값이 탈락할 정도가 아니어서죠. 거짓말해서 붙었다고 오해하시면 큰일나요. 

        기업마다 다르지만, 인성검사는 적성검사 후에 치르는 경우가 많아요. 적성검사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혹독한 지능검사예요. 이런 상황에서 인성검사 내 심리학적 기교라든지 이런 걸 속여서 풀기도 어렵습니다. 

        3. 해당 스펙으로 갈 수 있는 기업 급간이 궁금합니다. (대기업도 가능한지, 만약 가능하지 않다면 졸업 이후 어떤 스펙을 더 쌓아야 할지)

        비록 금융권 경험이 없지만, 도움을 드리고자 남기겠습니다. 도움을 드리고자 아래와 같이 남기겠습니다.

        a. 수시채용이 늘어나는 이유 

        공채도 중요하지만, 수시채용에 대한 대응도 필요합니다. 최근 대기업조차도 공채를 폐지하는 케이스가 2018년부터 많아졌어요.

        공채란 공통 역량(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등) 기반 채용인데요. 점수화가 가능한 스펙은 학교(학과),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이예요. 즉 직무에 특화된 역량이 없는 분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니, 공채의 문제가 많았던 거예요.

        - 스펙 우수해서 뽑았는데, 직무 적합도가 낮아 1년 이내 조기 퇴사 인원 속출 

        - 직무 재교육 비용이 증대되어,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 

        - 적재적소에 인원 충원이 되지 않아, 현업 부서에서 불만 (인원 충원에 6개월~1년 소요) 

        이러니 뽑는 회사에서도 이런 생각을 하는거예요.

        "대부분 지원자들이 인턴 있는 사람들이고, 스펙 높은 사람들인 등 상향평준화되는 추세야. 그래서 스펙 처음부터 정해놓고 뽑으면 되는데 굳이 공채를 왜 해? 돈 아깝고 시간 아까운데" 

        이로써 수시채용 진행했더니, 구직자와 회사 모두 윈윈이었던거죠!

        a. 구직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니까 업무 만족도 높고, 현업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음. 

        b. 회사는 처음부터 직무 적합도 높은 인원 뽑으니까, 퇴사율 줄일 수 있고 직무 재교육 비용 줄이기 편리. 게다가 현업 부서에서 인원 빨리 충원해줘서 선호.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계 기업 대부분 공채를 폐지하는 추세입니다. TO가 적은 직무는 신입 채용보다는, 경력직 채용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스펙이란 기본기에 직무경험을 쌓아두시길 권장드립니다. 대기업 외에도 중견기업, 상장된 강소기업, 외국계 기업으로도 눈을 넓히셨으면 좋겠어요.

        b. 자기소개서는 "팔기 위한 글" 

        - 제품설명서 VS 제품광고 

        제품설명서와 제품광고의 차이는 목적입니다. 제품설명서는 이미 물건을 구매한 사람에게, 이 물건 어떻게 쓰는 거예요 라고 설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제품광고는 물건을 사지 않은 사람에게, 해당 물건을 왜 구매해야 하는지 설득하는 목적입니다. 

        기업이란 손님 눈에 구직자란, 팔리기 이전의 신상품과 같습니다. 따라서 광고 전단지처럼 "팔기 위한 글"을 작성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서류 탈락하는 자소서는 죄다 자기 이야기인 케이스가 많습니다. 즉 목적을 망각해서 서류 탈락하는 케이스가 태반이죠. 

        - 임팩트가 전부 

        자소서도 결국은 광고이기 때문에, 임팩트가 없으면 안 읽히니 서류전형에서 떨어지게 되는 겁니다. 채용 담당은 자소서를 소설보듯 여유롭게 볼 수가 없으니까요. 

        기사를 쓸 경우, 3-30-3의 법칙이란게 있어요. 무슨 말이냐? 3초 간 제목에서 임팩트를 줘야, 해당 기사 요약 내용을 30초 간 보게 되죠. 거기서 임팩트가 있어야, 기사 모두를 읽는데 3분을 할애한다는 거죠. 이는 자소서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보통 군대 이야기(남성분들), 조별과제, 교환학생, 시험 점수 올린 이야기는 굳이 자소서에 작성하는 것을 권장드리진 않습니다. 

        채용 담당이 하루 100여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데, 남들처럼 조별과제같은 흔한 이야기가 작성돼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일 멘티님께서 채용 담당이라도 보고 싶을까요? 안 그러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득이하게 조별과제를 쓰더라도, 직무에 맞게 녹여서 써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어 동성애를 소재로 조별과제를 했다고 가정해봐요.

        그래서 동성애 관련 커뮤니티에 회원가입 후, 회원인 것처럼 활동하며 인사이트를 파악해보려고 했다든지. 아니면 게이바에 가서 그들의 특성을 파악해보려 노력했다든지. 

        이런 소재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이겁니다. 즉 같은 내용이라도, 직무 관점에서 접근해야 해요. 

        대부분은 조별과제하다가 갈등 발생했는데, 대화로 해결했다. 혹은 교환학생에서 외국인 친구랑 어색했는데, 하하호호 거리며 친해졌다 이런 내용이 태반이예요. 그러니 임팩트가 없고, 임팩트가 없으면 서류에서 떨어져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지원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채용 담당은 소설 보듯 자소서를 여유롭게 볼 수조차 없으니까 말이죠. 따라서 그 경험으로 배운 점이 무엇인지, 그 배운 점을 활용해 직무 수행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임팩트 있게 녹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 기억되고 싶다면 슬로건

        기억에 남는 광고들은 나름대로의 슬로건이 있어요. 예를 들어 "일요일엔 오뚜기 카레", "일요일엔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이런 식으로 말이죠.

        소제목을 만들어둬야 글을 읽는 방향을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수천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 채용 담당 입장이기 때문에, 소설처럼 추론하면서 볼 수가 없는게 핵심 이유입니다. 따라서 두괄식으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두괄식으로 작성하면 내용을 확인하면서 보게 되니까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하지만 미괄식으로 작성하면, 소설보듯 보게 되므로 늘어지게 되니 집중력이 흐려집니다. 미괄식으로 쓰면 서류를 스킵하게 되는 거죠.

        - 자기 가치가 아니라, 소비자 이익

        이 세상 어떤 광고도 자사 제품 자랑으로 끝나는 광고는 없습니다. 커피가 겁나 맛있다고 말하는 광고는 없어요. 그 커피를 마심으로써, 사람이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죠. 화장품이 좋다고 떠벌리는 광고 역시 없습니다. 그 화장품을 사용함으로써, 사람이 얼마나 아름다워질 수 있는지 보여주죠. 

        자기소개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자랑이 아니라, 기업의 이윤창출에 직무 관점에서 어떻게 기여할지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핵심은 "저는 여러분에게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런 저를 돈 주고 구매해 주십시오"여야 합니다. 

        기업은 여러분의 자기 자랑이나 성장 배경에 일절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의 경험에서 뭘 배웠는지, 그 배운 점이 직무 수행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가 핵심이예요. 

        멘티님께서 "자기 자랑만 죄다 늘어놓은 광고"를 보고, 아 "이 제품/서비스가 나에게 이런 도움을 주겠구나" 이러면서 일일이 추론하지 않으시잖아요? 마찬가지란거죠.

        -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합니다. (무지성 복붙 하지 마세요)

        직무 경험을 직무에 어떻게 연결시켜야할 지는 미리 정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질문이라도 지원하는 회사가 다르면, 대답이 달라야합니다. 인터넷에서 본거 보고 무지성 복붙하시면 큰일나요. 

        예를 들어 "어제 뭐 했어?"란 같은 질문조차도 애인이 하느냐, 직장 상사가 하느냐에 따라 대답이 다 다르잖아요? 물어보는 이와 목적, 상황이 다 다르니까요. 마찬가지란거죠. 

        즉 하나의 경험이 주는 깨달음은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 기업의 인재상과 핵심가치에 맞는 깨달음을 취사 선택하셔야 한다는 거예요. 

        - 자주 나오는 인재상 위주로 경험 정리 미리 해두세요! (중요) 

        취업 준비 해보신다면 아시겠지만, 수 십개 ~십 수개의 지원서를 써야 하는 입장이잖아요? 이럴 때 경험 정리를 미리 해두시면, 자소서 쓰는 시간을 덜 수 있습니다. 자주 나오는 인재상인 도전경험, 협업경험(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목표달성경험 위주로 정리를 해 보세요. 

        공채가 사라지는 요즘, 미리 경험 정리를 해둬야 원하는 공고 올라왔을 때 빠르게 대응하기 좋습니다.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녹일 방법만 고민하면 되니까요. (대학생 분들은 노션 유료 요금제를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세요)

        c. 거울과 주경야독

        거울이란, 스스로 해온 일들을 인재상(목표달성, 도전정신, 주도성,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위주로 정리해두세요. 스스로의 현 상황을 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이 5가지 위주로 진단해보는 거죠. 이로써 어떤 산업군과 직무로 갈 건지 정하는 것을 말해요. 

        주경야독은 낮에는 학교 밖에서 인턴,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하고, 밤에는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2년 유효기간 있음), 팀 프로젝트, 직무 관련 자격증 등 책상 앞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걸 의미합니다.

        d. 질문이 겉보기엔 달라 보여도, 결국 물어보는 건 대동소이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들은 겉보기엔 다 달라도, 결국 물어보는 것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국 물어보는 건 하나예요. "이 친구가 자기 회사에서 얼마나 일 잘 할 친구인지?"예요. 따라서 직무역량과 태도를 가장 비중있게 평가합니다.

        둘째, 협업역량입니다. 함께 일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대학생 분들이 많은데다, 팀원과 불화를 일으키는 팀원이 있어도 법적 문제로 쉽게 퇴사시킬 수 없다보니 가장 많이 보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토론면접에서 비중있게 평가하는 항목이죠.

        그 다음은 인재상입니다. 다만 인재상에 너무 초점을 둘 경우, 남들과 비슷한 자소서가 됩니다. 따라서 직무역량에 초점을 맞춘 뒤, 인재상에 맞추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한 질문 표현 방식이 다를지라도, 물어보는 건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3개는 신경써서 준비하세요. 복붙이 안 되는 항목이니까요) 

        - 지원동기 

        지원 기업, 산업군, 직무에 관해 얼마나 잘 알아보고 오셨는지 관심을 표현해 주세요. 또한 지원 직무에 지원한 동기를, 스스로의 경험을 토대로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업의 이윤창출에, 직무 담당의 관점에서 어떻게 기여하고자 하는지 표현하셔야 합니다.)  

        - 입사 후 포부

        직무 관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성장하고자 하는지, 직무 기술서, 채용 사이트 내 직무 인터뷰 등에 근거해 말씀해 주세요. (임원이 되겠습니다,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같은 헛소리 금지) 

        - 지원 기업의 장단점, 산업군 시사 관련 내용 

        지원 기업/산업군/직무에 관해 얼마나 잘 알아보고 오셨는지 관심을 표현해 주세요. 기업 관련해서 1년 이내 뉴스 및 보도자료 위주로 기사 스크랩하시면 더 좋습니다. 직무 관련된 내용만 말이죠. (단순 뉴스에서 떠드는 내용 말고)

        - 장단점: 장점은 지원 직무와 관련된 장점(강점은 XX력)을 선택해, 스스로의 경험을 사례로 표현하세요. 그리고 단점은 직무 수행에 치명적이지 않은 단점을 말하며, 어떻게 극복하고자 노력하셨는지 표현하세요. 그 경험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지, 그 배운 점을 토대로 어떤 일을 하실 수 있는지 직무 관점에서 표현하세요.

        - 도전정신: 성공했든 실패했든, 어려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는지? 결과에 관계없이 어떤 걸 배웠는지? 그 배운 점을 토대로, 직무 관점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 목표달성경험: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서 뭘 배웠는지? 그 배운 점을 토대로, 직무 관점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 주인의식(주도성): "시키는 일은 당연히 잘 하고, 시키지 않은 일 역시 알아서 잘 찾아서 하는 사람입니다" 

        - 커뮤니케이션: 정보 전달 및 교류 과정에서, 오해나 오류를 최소화하고자 어떤 노력을 했는지? (잘 듣기 위한 노력 역시 포함) 

        - 팀워크: 상대방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 적이 있는지? (상대방의 일 대신 해준건 팀워크가 아닙니다)

        e. 결국 핵심은 직무에 대한 관심

        지원동기를 쓰거나 이야기하는게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히 말하면 지원 동기가 없는 거죠. 예를 들어 CJ를 가고 싶다고 생각해봐요. 왜 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그거죠. 돈 많이 주니까, 대기업이니까, 복지 좋아서 어깨에 힘 들어가니까. 하지만 이런 지원동기를 좋아할 회사는 없죠. 

        만일 CJ에 관심이 있다면, 길 가다가 CJ 제품이 보인다면 반갑지 않을까요? 자기가 잘 아는 기업이니까. 그러면 어떤 브랜드의 제품이 있는지, 그리고 국가별로 어느 채널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판매가가 왜 그 가격인지 작게라도 알아볼거고요. 그러면 현직자 멘토링을 한다든지, 관련 업계에서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한다든지 할거고요. 거기서 출발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란 교환학생, 아프리카 봉사활동, 극기훈련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직무와 관련해 얼마나 스토리가 있는지, 그 스토리에서 무엇을 배우고 경험했는지, 그 배운 점이 직무 수행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관심이 있는 거죠.

        예를 들어 어떤 친구가 어릴 때 구내식당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의 일을 도우면서 식품 유통에 관심을 가졌어요. 그래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우수한 학점으로 졸업했고, 해외 식품 유통 기업 인턴으로 일하는 등의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CJ제일제당 해외영업 직무를 지원했다, 이러면 채용 담당이 "아 이 친구가 우리 기업과 직무를 위해 이런 준비를 했구나"란 생각이 단번에 들죠.

        추가로 궁금하신 것 있으실까요?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채택을 하시면, 더 나은 답변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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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 We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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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수 2,967

        엘에스일렉트릭기업일치_check-icon

        전략기획직무일치_check-icon

        충분히 경쟁력있는 스펙을 가지고 계시네요. 일본어와 중국어 점수를 올리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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