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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여자 편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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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 여자이며, 지방사립대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점은 4점대지만 크게 의미 없으며, 금융쪽으로 꾸준히 공모전/인턴/대외활동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서합률은 나쁘지 않은 편이나, 지방거점 국립대학으로 편입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첫 째, 학교에 대한 정이 사라짐 

저를 가르치셨던 교수님들이 매학기 정년 퇴직 또는 학교 내부 사정으로 인해 떠나십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이 울쩍해지고, 현 막학기를 앞 둔 시점에선 저를 저학년 때 가르치셨던 분들이 한 분도 안 계십니다 (휴학 한번도 안 함) 

 

둘 째, 학벌에 대한 아쉬움 

지방 사립대라 지역 내에서도 무시를 받는 학교입니다

지방 사립대여도 경쟁력을 키우면 된다 생각해서 열심히 달려왔고, 솔직히 취업을 학교 때문에 못할 것 같진 않으나 마음속 깊은 곳에서 후회를 하게 되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기존에는 막 학기 취준 후 경력 쌓으려 했으나 편입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편입을 하게 된다면 금융공기업을 목표로 공부할 것 같습니다 초과학기를 하게 될 수도 있고, 계절학기를 듣게 될 수도 있지만 28살 전까지 다른 곳에서 경력 쌓더라도 금융공기업에 들어가는게 제 꿈입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금융공기업은 블라인드라 꼭 편입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지금은 ㅠ 그냥 편입하고 싶단 쪽에 기우는 것 같아요 

제가 감정적으로 판단하는 건지 우려가 되어 이미 사회에서 한 자리 하고 계시는 멘토님들께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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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멘토 취뽀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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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기업일치_check-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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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멘토입니다!

    솔직히 금융공기업까지 준비하신다면 편입의 효과가 크지 않을텐데, 휴학을 한번도 안하셨고, 개인적인 학벌에 대한 갈증이 있다면 전 편입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공기업을 준비하더라도, 학교 졸업생 컨택 기회나 취업박람회 등 여러 가점요인이 지방거점국립대에는 많이 있다 생각합니다. 적극 추천드려요. 다만 나이가 너무 늦어지면 안되니 생각 있으실 때 바로 준비하셔야합니다.

    제 댓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리며, 꼭 좋은 회사에 취업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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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링커

    때로는 실익보다 마음이 가는대로 행할 필요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지금 생각이 드셨고 안하면 나중에 후회할것 같다면, 편입 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심리적으로 해소된 상태가 그 이후에도 오랫동안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도 편입을 해보았고 그때 편입 안하고 바로 취준을 했어야하나 생각할때도 있지만, 어쨌든 뭔가 좀 자신감이 떨어져있는 상태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바에 100퍼센트를 쏟기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은 사기업 신입 나이도 올랐고 금공은 아예 나이를 안보기도 하니, 나이를 우선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질문자님 상태와 발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학교도 한 번 다녀보면 좀 더 여러가지 것들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아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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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공과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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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병원기업일치_check-icon

      행정/사무직직무일치_check-icon

      지방 사립대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남들보다 치열하게 스펙과 경험을 쌓아온 점은 정말 대단합니다. 서류 합격률이 높다는 것은 이미 실무적 역량이 충분히 증명되었다는 뜻입니다. 지금 편입을 고민하는 진짜 이유는 학벌 때문이라기보다 마음을 붙일 곳이 없어진 외로움과 마음속 잔여 감정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금융공기업은 철저한 블라인드 채용이라 편입으로 얻는 실질적 이득이 없습니다. 편입에 소비 될 시간과 비용을 차라리 금융공기업 필기시험 공부와 직무 경험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학벌에 대한 아쉬움은 더 좋은 직장에 최종 합격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지금은 감정적인 끌림보다 현실적인 실리를 택해 목표로 직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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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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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기업일치_check-icon

      영업관리직무일치_check-icon

      이런 말씀 드리기엔 죄송합니다만, 지방 사립대 나온 분들은 솔직히 선택지가 너무 좁아요. 

      수도권에서는 인서울에 밀리고, 지역에서는 지방 거점 국립대에 밀리는 케이스가 많아서죠. 따라서 기업을 보는 눈높이를 넓히셔야 합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BGF리테일 등), 지역 거점 기업(KT&G), 연 매출 100억 이상의 강소기업(메가존클라우드), 외국계 기업(OB맥주, P&G 등) 으로도 말이죠. 

      다른 사람들에 비해 12년 늦어졌다면, 경력을 쌓으시면서 우회 전략을 구상하시는 것이 더 필요합니다. 경력을 쌓는 것도 또 다른 스펙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자소서 잘 쓰시는 건 기본이고요.

      1. 면접 전까지는? "불량품이 아닌 부품을 뽑습니다"

      왜 인간미가 없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시스템의 일부분을 뽑기에 이렇게 표현한 겁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막대한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는, 이윤창출 시스템이 탄탄히 잘 갖춰져 있어서예요. 채용이란 한 사람이 그 시스템의 일부분으로서 역할을 한다는 뜻이고요. 왜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을 먼저 준비하냐고요? 

      a. 이력서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은 지원자가 수천~수만 명이예요. 수많은 지원자들의 자소서를 일일이 다 읽어보기에는 미친 짓이잖아요? 그렇기에 떨어뜨리는 작업을 먼저 하게 됩니다. 

      "양질의 인물 뽑는 작업"은 여러 조건을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죠. 하지만 "부적격자를 필터링하는 작업"은 하나만 미충족돼면 거르면 되기에, 시간이 절약되죠. 

      그 과정을 사람이 아니라, 엑셀이나 채용 전문 프로그램(마이다스인, 잡코리아, 사람인 등)으로 필터링을 합니다. 지원자 수가 너무 많으니까 학교(학과), 학점, 직무 관련 자격증,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관련 경험을 등급별로 나눠 점수화해요. 이후 일정 기준에 미달되는 사람들을, 혹은 합산 후 일정 미만의 인원들을 숫자로 떨어뜨리는거죠.

      더 자세한 예를 들어볼게요. 

      대기업 공채로 50명을 뽑는다고 가정하고, 인적성검사 볼 사람을 30배수(1천 5백 명) 뽑는다고 가정해볼게요. 거기에 3만 명이 지원을 했다고 칠게요. 그러면 27,500명을 서류전형에서 날려야 하는 겁니다.

      채용 담당 1명이 자소서 1장을 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분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1시간에 12명을 볼 수 있죠. 정말 열심히 보면 하루에 100명의 자소서를 볼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이 영업일 기준 1주일이라면 700명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업무 다 제쳐두고, 자소서 평가 업무에 올인한다는 가정 하에서 말이죠.

      그러면 채용 담당을 43명을 고용해야 하는 결과값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비효율적인 업무를 이윤과 효율을 겁나 따지는 기업에서 하겠냐는 겁니다.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소서는 이력서에 비해 공정성이 떨어지는 면이 큽니다.

      따라서 이력서의 이력으로 필터링 작업을 한 뒤, 자소서를 평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b. 자기소개서

      채용 담당 1명은 하루에 100여 장의 자소서를 봐야 하는 입장인데요. 따라서 "잘 쓴 자소서 고르기"가 아니라, "이 친구가 실수 한게 없나"를 위주로 평가를 해요. 

      5분이란 시간 안에, 이 친구를 떨어뜨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하죠. 못 볼거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키워드 위주로 읽으면 충분히 볼 수가 있어요.

      "잘 쓴 자소서 고르기"는 여러 기준을 고려해야 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리죠. 그에 비해 "못 쓴 자소서 필터링"이, 여러 기준 중 하나만 미달되면 떨어뜨리면 되니까 훨씬 더 빠르니까요. 

      게다가 실수로 부적격자를 면접에 올릴 경우, 윗선으로부터 팀에 "왜 이런 친구를 면접에 올렸냐"고 한 소리 들어 곤란하기도 한 것도 영향이 있어요.

      c. 적성검사: 학벌과 유사하지만, 익숙화 작업으로 상쇄 가능.

      적성검사를 풀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능검사에 수능 얹어놨단 생각 많이 드실겁니다. 적성검사는 "많이 알아야 풀 수 있는 문항"과 "많이 사고해야 풀 수 있는 문항" 이 2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한국의 취준생들을 기반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 이 2가지를 점수화해서 줄세울 경우, 학벌과 유사하게 나옵니다. 논리적인 사고가 중요한 시험이란 점이 적성검사와 수능과 유사하죠.

      여기서 핵심은 학벌과 적성검사의 관계입니다, 학벌로만 사람을 평가한다가 아니라. 국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우수함을 가장 쉽게 나누는 기준이 학벌인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지원자가 치른 시험이 수능뿐이라서입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입시 전형 다양화(편입, 논술 등)"과 "후천적 스펙(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의 상향평준화"란 변수가 생겼어요. 이런 변수를 기업 차원에서 한 번 더 필터링하는 목적으로 보는 것이 적성검사입니다.

      다만 선천적인 영역인지라, 후천적인 학벌 대비 일정 점수 이상으로 올리기는 어려워요. 그러니 자괴감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괴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마인드를 바꾸시면 됩니다. "잘 쳐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 "못 치지 말아야 하는 시험"으로 말이죠. 그마저도 기업마다 평가 방식이 다 다르며, 외주 줘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기업에서 외주 기업(마이다스인, 잡코리아 등)에서 결과값만 받아오는 식이니까요.

      시중 문제집 1~2권을 풀어보되, 문제 유형을 익힌다고 생각하며 반복해 풀어보세요. 맞춘다고 생각하지 말고요. 이런 익숙화 작업을 해두면, 최악으로 못 치는 일을 피할 수 있어요! 

      (수능 전날 고사장 미리 가보는 이유도, 집중력이 흐트러져 최악으로 못 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뽑는 분들도 아는거죠. 평가 제도의 형태와 종류를 막론하고 시험을 통과한 분들은, 대부분이 고학벌이었다는 걸요. 물론 학벌이 만능키까지는 아니지만요. 

      d. 인성검사: 알맞는 사람을 뽑는 과정 

      인성검사는 면접의 보완재입니다. 면접은 15~30분 동안 이뤄지는 평가인데요. 그 시간 안에 지원자를 면밀히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보는게 인성검사입니다. 

      인성검사가 어려운 이유는 수백 문항을 60~90분만에 빠르게 봐야 하기에 어려운데요. 한 문항당 10초 남짓한 시간에 스스로를 정해야 하는 싸움이예요.

      그 시간안에 답하려면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답해야 한단 뜻이예요. 즉 솔직하게 답하란 이야기죠. 모르면 차라리 모른다고 답하는 게 낫습니다.

      즉 인성검사는 조직적합도를 보기 위함이며, 거짓말하는 인성을 거르기 위함입니다. 물론 거짓말해서 붙었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이런 분들은 그 값이 탈락할 값이 아니어서 그런거지, 속여서 붙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설령 그런 분들이 면접까지 가서 면접관까지 속인다? 이런 분들은 배우를 해야겠죠. 

      TMI: 면접관 분들은 차, 부장급 이상 팀장 직책 이상이며, 최근 3년 이내 고과평가 A등급 이상인 분들 중 면접관 평가 통과한 분들 (고과평가 등급: S(매우 우수) > A(우수) > B(보통) > C(미흡) > D(매우 미흡) ) 

      2. 가장 쓸모 없는 스펙 : 봉사활동 > 어학연수 > 대내외활동 

      그 외 스펙들 중에서 가장 눈길이 안 가는 스펙은 대내외활동, 어학연수(교환학생), 봉사활동입니다. 숫자로 점수화가 어려운 케이스가 많으며, 주관이 개입될 소지가 높기에 공정성이 떨어지니까요. 따라서 쓰지 말라고 하는 기업들이 의외로 많아요.

      그 중 가장 쓸모없는 스펙은 봉사활동이죠. 왜냐? 기업에서 원하는 인물은 "쓸모 있는 인물"이지, "착한 인물"이 아니니까요.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니며, 이윤창출이 채용의 제1목적이라는 것 명심하세요

      3. 이력서에서 중요한 스펙: 학벌,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직무 관련 자격증    

      a. 학벌

      중앙일보 대학평가와 수능 원점수 기준으로, 대학등급표(4~7개 등급/기업별 상이)를 만드는데요. 여기서 핵심은 학벌을 왜 보는지입니다. "학벌로만 사람을 평가한다"가 아니라요. 

      이를 알아야 적성검사(혹은 AI역량검사)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적성검사와 학벌 모두 사고력 평가 비중이 기반 지식의 비중 대비 높은 시험이란 측면에서 일치하니까 말이죠.

      1) 공정성: 모든 지원자가 치른 시험이 수능 뿐이라서입니다. 따라서 초중고 12년간의 노력을 대학교 이후 4년 이상의 노력 대비 가중치를 둬요.

      2) 형평성: 좋은 대학을 졸업한 분들은 초중고 12년간 준비해 얻은 결과인데요. 결과에 관계없이 만점을 주면, 그건 잘못된 거잖아요? 좋은 대학 졸업한 분이 혜택 더 받는 것이 정당한 거죠.

      채용 박람회 방문 대학을 보면, 대부분 중앙일보 대학평가 기준 상위 10~20개 이내 대학에 포커스를 두고 있어요. 서울 주요 대학, 수도권 주요 대학, 지방 거점 국립대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학벌 등 스펙이 부족한 친구들은 학벌 구조를 문제시하기보다, 본인만의 무기(직무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를 만들면서 보완해나가셔야죠.

      b. 학점

      직무별로 상이하지만, TO 적은 비기술직군 내 직무(전략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HR 등)는 전 학년 평점 3.5 (4.5점 만점 기준) 이상까지는 만드셔야 합니다. 최소한은 3.0/4.5 이상이고요. 

      학점이 2.7이라도 대기업 가지 말란 법은 없겠지만, 그런 분들은 취업문이 더 좁아진다는 걸 아셔야 하세요. 뽑는 분들 눈에는 성실성의 문제이므로, 3.0/4.5 이상은 대부분 기업에서 요구하니까요.

      c. 영어 말하기 점수 (보완 필요)

      토익 보는 곳은 최소한 900은 넘으셔야 하세요. 900점 이상인 지원자들이 너무 많다 이겁니다. 그만큼 붕어빵 찍어낸 것 마냥 변별력이 없어서가 큽니다. 그래서 뽑는 기업에서 제발 토익하지 말란 이야기를 많이 하죠. 

      따라서 오픽이나 토익스피킹 IH 이상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만일 마케팅, 전략기획, HR 등 TO 적은 비기술직군이라면 AL이상은 있으셔야 필터링이 안 되세요. 뽑는 분들 눈에는 성실성의 문제이니까요.

      4.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스펙: 직무 경험, 직무 관련 자격증

      a. 직무 경험 (보완 필요)

      "이력서에서 볼 수 없는 조직적합도"를 자소서와 면접에서 어필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력서의 스펙들(학교, 학점, 영어 말하기 점수) 대부분은 직무 적합도와 큰 관련이 없잖아요? 사실상 통행증이예요. 인턴, 계약직 등 직무경험을 쌓아두시면, 조직적합도 어필에 유용합니다. 

      따라서 현직자 멘토분을 만나거나 관련 업계에서 일을 하는게 중요하죠. 직무경험은 자소서와 면접에서 조직적합도 어필하는 데 핵심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 코멘토, 잇다 등 직무부트캠프 OR 현직자 미팅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적극 활용 바랍니다)

      현직자 인터뷰가 필요한 이유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직무의 모습과 실제 직무와의 괴리(차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예요. 이런 이유로 직무 안 맞아서 퇴사하는 분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자소서와 면접에서 직무 적합도를 집중해서 검증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채 폐지하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해요) 

      - 관련 아르바이트, 인턴, 계약직을 해보시며 연결고리를 직무와 잘 만드세요.

      인사 직무를 준비해본다고 가정해볼게요. 관련 산업군이나 직무 관련 도서를 본다든지, 아니면 직접 인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턴을 하려면 또 다른 인턴이 필요하죠.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연결고리 전법인데요. 무슨 말이냐? 

      만일 인사팀 인턴을 하고 싶으시다면, 채용 시즌 인사팀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예요. 비록 단순 업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어깨너머로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하거나 현직자 분과 만나 인터뷰를 해보는 거죠. 

      영업관리 인턴을 해보고 싶다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행사는 어떤 품목이 자주 걸리는지 혹은 매대 구성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이런 것을 경험해보는 겁니다.

      b. 직무 관련 자격증 

      직무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더 좋습니다. 특히 MOS Master나 컴활은 따두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영업관리 기준) 해외사업부를 생각하신다면 국제무역사, 무역영어를 채용 직무라면 노무사를 권장드립니다.

      5. 결국 핵심은 직무에 대한 관심

      지원동기를 쓰거나 이야기하는게 어렵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히 말하면 지원 동기가 없는 케이스가 태반이죠. 예를 들어 CJ를 가고 싶다고 생각해봐요. 왜 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은 그거죠. 돈 많이 주니까, 대기업이니까, 복지 좋아서 어깨에 힘 들어가니까. 하지만 이런 지원동기를 좋아할 회사는 없죠. 

      만일 CJ에 관심이 있다면, 길 가다가 CJ 제품이 보인다면 반갑지 않을까요? 자기가 잘 아는 기업이니까. 그러면 어떤 브랜드의 제품이 있는지, 그리고 국가별로 어느 채널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판매가가 왜 그 가격인지 작게라도 알아볼거고요. 그러면 현직자 멘토링을 한다든지, 관련 업계에서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한다든지 할거고요. 거기서 출발하셔야 합니다.

      기업에서 원하는 경험이란 세계여행, 아프리카 봉사활동, 극기훈련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직무와 관련해 얼마나 스토리가 있는지, 그 스토리에서 무엇을 배우고 경험했는지, 그 배운 점이 직무 수행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관심이 있는거죠.

      예를 들어 어떤 친구가 어릴 때 광고대행사를 운영하시는 부모님의 일을 도우면서 미디어에 관심을 가졌어요. 그래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학과를 우수한 학점으로 졸업했고, 광고 대행사 인턴으로 일하는 등의 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CJ올리브영 상품마케팅 직무를 지원했다, 이러면 채용 담당이 "아 이 친구가 우리 기업과 직무를 위해 이런 준비를 했구나"란 생각이 단번에 들죠.

      6. 결국 물어보는 질문의 의도는 대동소이합니다.

      자소서와 면접에서 나오는 질문들은 겉보기엔 다 달라도, 결국 물어보는 것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결국 물어보는 건 하나예요. "이 친구가 자기 회사에서 얼마나 일 잘 할 친구인지?"예요. 따라서 직무역량과 태도를 가장 비중있게 평가합니다.

      둘째, 협업역량입니다. 회사 일은 아시다시피 혼자 하는 경우가 거의 없죠? 함께 일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대학생 분들이 많은데다, 팀원과 불화를 일으키는 팀원이 있어도 법적 문제로 쉽게 퇴사시킬 수 없다보니 가장 많이 보는 영역 중 하나입니다. 토론면접(팀 회의에서 어떤 자세로 임하는지 평가)에서 비중있게 평가하는 항목이죠.

      마지막으로 인재상입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것은 인재상보다는 직무역량에 더 무게를 두셔야 합니다. 인재상에 너무 끼워맞추면, 남들과 똑같은 자소서가 되기에 임팩트가 떨어지니까요.

      특히 해외 박람회 운영 경험을 숫자로 표현이 가능한 성과로 경험 정리를 미리 해두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비기술직군 대부분 직무가 TO가 적은 편이라, 스펙이란 기본기에 직무경험이란 특별함을 잘 녹이시기 바랍니다. 특히 현업 적응 및 조직 융화 관점에서 어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7. 이력은 적히는 것만으로도, 차별의 근거로 계산하는 곳이 기업이다.

      a. 나이

      취업을 일찍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나이를 기업에서 보기 때문입니다. 물론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 시대에, 무슨 소리냐고 의아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나이 많은 사람이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면, 일을 시키기 불편하잖아요? 업무 지시에 문제가 생기면, 효율적인 일처리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죠. 즉 조직문화에 문제 생길까봐 그러는 겁니다. (남성분들은 군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만일 팀 막내사원이 27살인데 30살인 신입사원이 들어 와요. 그러면 신입사원이 3년 더 경력이 풍부해야 하잖아요? 만일 같은 스펙이라는 전제 하에, 나이가 너무 많다 싶으면 감점을 주거나 아예 필터링을 합니다. (산업군 및 직무별 상이) 

      물론 신입사원 나이 컷이 최근 오르고 있긴 해요. 그렇지만 이는 "기업에서 원하는 스펙"을 갖추려면, 그만큼 준비해야 기간이 늘어 났기 때문에 오르는 것입니다. 중고신입을 많이 뽑기에 오르는 것도 있고요. 

      따라서, 나이 많은 무경력 신입도 뽑아줄 거라고 오해하시면 곤란하세요.

      b. 성별 (직무와 산업군 별로 상이)

      여성분들을 선호하지 않는 업종이 있어서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성분들이 서류 상 스펙, 자소서, 면접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건 어느 정도 사실이예요. 저도 채용 관련 도서를 보고 알게 된 이야기지만 말이죠. 하지만 성비 조정을 해요. 그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우선 식품, 제약, 보험, 건설영업, 상사(삼성물산 상사부문 등)로는 굳이 권장드리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 제조업 기반 기업들의 경우 여성분들을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식품 영업의 경우 보통 지점으로 배정을 받는데요. 지점 인원이 10명이라고 가정하면, 여성분들은 1~2명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여성분들은 마트에서 판매 사원으로 일했다 특채로 뽑힌 케이스가 대부분이예요.

      여성분들을 기업에서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업무 연속성 측면과 직무 수행 측면인데요. 

      결혼과 육아 이슈를 못 피하다보니, 부서에서 여성분들을 받길 꺼리는 면이 있어요. 지금이야 많이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요.  

      여성분들이 영업팀에 들어온다면, 최소한 남성분들과 같은 수준의 일을 해주기를 바라죠. 술 마실 때 술 마시고, 때로는 자기 시간 희생하면서 주말에 출근하고. 물론 그게 가능한 여성분들도 있을 수 있죠. 하지만 대부분은 어려운 케이스가 많고, 기업 전체의 선입견이기도 해요.

      특히 건설, 화학, 중공업 등 제조업 기반 기업에서는 기계 돌리고 부품을 나르고, 무거운 짐을 드는 일이 많아요. 업무 강도가 높다 보니 여성분들을 뽑으면, 일 안 맞아서 중도 퇴사할까봐 잘 안 뽑게 되는거예요.

      따라서 두 가지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 여성분들이 강점을 잘 발휘하실 수 있는 산업군에 도전하시는 방법 (면세점, 백화점, 패션, 화장품 등) 

      - 직무나 산업군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Kick을 보여드리는 방법 

      물론 너무 차별적인거 아니냐고 화내실만 해요. 하지만 회사는 자선단체도, 정의로운 단체도 아닙니다. 이윤과 효율성 이 2가지만 계산하는 계산기예요. 꼭 기억하세요! 기업은 이력서에 적히는 모든 이력을 차별의 근거로 계산하는 곳입니다. 선천적인 영역조차도요. 

      추가로 궁금하신 것 있으실까요?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채택을 하시면, 더 나은 답변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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