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생활 연말정산② : 비대면 교내생활

코로나로 얼룩진 2020, 나는 무엇을 했는가?

#2. 비대면 교내생활

비대면 수업, 비대면 시험도 적응이 안되는데 교내생활까지 비대면으로 전환됐어요.

동아리, 학생회 등 많은 행사들이 엎어지고 체계가 변경되었어요.

콘텐츠 에디터 6기의 목소리를 빌려 변화된 교내 생활의 모습을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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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대학교 언론사 운영에 고민이 많았어요.”

한 달간의 유럽, 북미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2주간 자가격리를 했어요. 평소에 워커홀릭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인데 아무것도 하지 못해서 정말 무기력하다고 느꼈어요.

대학교 언론사 편집국장을 맡고 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활동이 비대면으로 전환이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두 편의 교지를 성공적으로 완성했어요.

올해를 무력하게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해낸 것이 많은 한 해였네요! (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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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비대면 행사 진행으로 학생들에게

환기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어요.”

올해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이냐 물어본다면, 학과 학생회의 일원으로써 각종 비대면 행사를 기획한 경험들이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미컴인의 밤’이라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신선했던 경험으로 남았어요.

그리고 동기들과 좋은 기회를 통해 교내 공모전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학교 홍보 영상 공모전이었으며, ‘아웃사이더 선배가 알려주는 학교생활 꿀팁’을 주제로 참여하였습니다.

비대면으로 매일 회의를 진행했는데 현재 조회수, 득표수 모두 1위를 달리고 있어 굉장히 뿌듯합니다!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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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교내 공모전 동아리 가입했는데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어요.”

여름 방학을 시작하며 방학을 헛되이 보내지 않기 위하여 여러 공고를 물색하다가 교내 공모전 동아리 공고를 발견했어요. 공모전 분야별로 인원을 모아 원하는 공고에 도전하는 형식이었는데,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어요.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 늘어지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1개월 단위로 조가 순환되어 효율적이었어요. 3개월간 활동을 했고, 단기간 동안 공모전에 집중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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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근로장학생 근무를 통해

사무실 체험을 하고 있어요.”

올해 초 제가 세웠던 목표를 거의 달성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어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는데 거리를 두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여러 사람을 만나지 못한 것도 아쉬워요.

아쉬움도 많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한 해였어요.

2학기 때 근로장학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국제처에서 교환학생 사무 보조를 하고 있는데 사무실 체험을 미리 하는 느낌이에요. 나중에 직장을 가진 제 모습도 상상하게 돼요.

학교 운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교직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어 새로웠어요. 그리고 국제처에서 근무하다 보니 종종 영어를 사용해서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어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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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비대면으로 지내왔는데요, 교내활동도 비대면으로 진행한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경험해보지 못한 국면에 마주서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2020년이에요.

(이런 식으로 다채로운 경험은 안 하고 싶지만,,)

아직 2020년 대학생활 연말정산이 끝나지 않았으니,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

취재 : 안윤빈, 사공은, 강지수, 김창윤, 신혜리, 남민지, 전선영, 김예슬, 고은나래,

한별, 차혜진, 김보명, 장하라, 김수현, 김예을, 김은지, 최연정

편집 : 정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