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블로그 글 쓰는 게 조금 뜸하죠?
그 이유가 바로 청년일경험 (구 미래내일일경험)
인턴 근무 + 중도포기 + 다른 회사 입사
후 근무 중이라 그렇습니다
제가 신청한 청년일경험 프로그램은
총 12주, 3개월짜리 인턴이었는데요.
신청 과정부터 면접, 합격, 일경험 과정, 공가 쓴 경험, 중도 포기 사유까지 완벽하게 다 뜯고 맛보고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제가 일경험 하러 간 회사는
운영기관과 인턴 근무 기관이 같은...
규모가 중소기업 치고는 큰 곳이었습니다.
(업계에서는 Top이라고 들었던 ...)
| 청년 일경험 |
신청 이유와 합격까지의 과정
신청 이유는
취업 준비 열심히 하고 포트폴리오랑 이력서
잔뜩 냈는데도 서류부터 다 광탈하고 겨우 면접 가서도
"인턴 경험도 없으신가요?"
"실무는 아예 경험 없으신가요?"
등등의 말을 들어서
화나서 밤에 일경험 포털 사이트에서
딱 3개 마감기한 임박한 곳에
이력서 넣었어요.
그랬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전화 왔어요
"안녕하세요~이력서를 봤는데 블로그 운영하신다고!
딱 그 일할 사람이 필요했어요.
그리고 지금 시간이 없어서 면접은 지금 전화 한 걸로 대체할게요~ 하실 건가요?"
"네!"
그렇게 바로 교육 3일 듣고
위 사진들처럼 열심히 다녔어요
ㅎㅎㅎ 근데 생각해 보니... 이것도
경험이 있었기에 뽑혔던거...? 😅
| 청년 일경험 과정 |
실제로 한 업무 내용 및 배운 점 등
1. 키워드별로 회사 블로그 순위
2. 회사 연관 키워드 월 검색량 등등 조사
3. 회사 홈페이지 개선되면 좋겠는 부분
엑셀로 정리하기
4. 블로그 포스팅하기
5. 회사 게시판 내부에 게시글 작성해서 업로드
6. 엑셀->피피티로 내용 옮기기
7. 글에 들어갈 사진 생성 및 편집, 카드 뉴스 제작
등등
그냥 이렇게 어렵지 않은
글 쓰고 콘텐츠 만들고를 반복했습니다!
원래도 다 할 줄 아는 거라...
업무적으로 배운 점은 없었고
회사 분위기가 어떻고 체계가 어떻고
이런 것만 좀 몸으로 느끼며 다녔습니다
완전 쌩 처음으로 들어갔던 곳이라 다 신기했어요
근데 저는 성장과 발전에 목말라있는 상태였어서
이미 다 할 줄 아는 일들만 반복하니까
급 현타와서 집 가서 포폴 빡세게 업그레이드
하고 중도포기 직전에 이력서 70군데 80군데 지원했어요 😶🌫️...
| 청년 일경험 장점 및 단점 |
요즘 취업시장에서 인턴 하려면 인턴 경력 필요한 거
알고 계시나요? 저 또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거 때문에 지원해서 다닌 거거든요.
학교 다닐 때 내가 대외활동이나
인턴 경험 한 번도 안 해봤다 하시는
취준생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 없어요
이미 경험 있으면 그 시간에 차라리 자격증을 취득하던 포트폴리오를 더 채우던 해서 정식 인턴 자리 지원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채용연계형 같은)
청년 일경험 제도의 장점은
무경험 청년들이 나 경험해 봤어!!
나 회사 다녀봤어!! 할 수 있다는 것.
단점은 적극 구직 활동과 발전, 성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거.
내가 한두 달 안에 취직할 거다/할 수 있다
하신다면 면접 보러 다니느라 공가 많이 쓰게 될 테니
그냥 하지 마세요
해도 저처럼 중도포기 하게 됩니다 🤣
| 청년 일경험 중도 포기 과정 |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인턴을 한 회사가 운영기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심하고 바로
출석부와 전날 본 면접 확인서, 그리고 중도 포기서
쓰고 제출하고 인사드리고 나왔습니다.
딱 6주 다녔고요
워낙 성격이 정이 많고 사람을 잘 믿어서
포기서 쓰고 나와서 마음 정리가 며칠 걸렸습니다.
인간관계에 대해 깨달은 게 많았거든요...
그리고 한 가지 얻게 된 깨달음? 은
나의 이런 정 많고 사람 좋아하고 잘 믿는 특징이
사회에서 독이고 큰 단점이다
| 월급 받은 날 |
첫 근무 . 시작 날짜 5월 26일
중도포기 한 날짜 7월 4일
첫 월급 받은 날짜
7월 10일
두 번째 월급 받은 날짜
8월 8일
(10일이 일요일이라)
요약하면? 일하는 중에는 돈 못 받았고
첫 근무 . 시작부터 일한 거 전부 받는 데까지 소요된
일수가 74일 (두 달 하고도 약 보름) 걸렸다는 것‼️
근데 월급 관련해서 조금 황당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요... 아래와 같은 내용인데요
체류지원비 라고 학교 멀거나 집 먼 사람들
지원금 더 나오는 거 있거든요?
월급 원래 하루 5시간씩 일해서
1주에 35만 원씩
총 4주 단위로 140만 원 받는데요.
학교 먼데 재학 중인 학생들은 저렇게 체류 지원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기 해당됩니다‼️ 학교가 용인이거든요
근데요 뭐가 문제냐면요⁉️
저를 담당하신 운영기관(인턴 근무한 회사)에서는
"기숙사 사냐? 인증되냐?
그거 아니면 안 준다"
하셨다는...
처음 교육 들을 땐 그냥 재학생이고 거리 멀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ㅠㅠ
🔻
🔺️
그래서 물어봤어요 다른 운영기관 소속
제 지인한테요. 저랑 정확히 동일한 조건인
상황이었고요. 근데? 기숙사 사냐 거기서 출퇴근하냐 뭐 그런 거 안물어보고 재학증명서만
제출해서 받았대요
그럼 혹시 지금 이 상황이 뭘 뜻하는지 아시나요⁉️
운영기관이 생각했을 때
그냥 안 주고 싶으면요
안 줄 수 있다는 거예요.
면접 보러 다닐 때도 공가 사용 조건이 면접 확인서 제출인데
그것 이외에도
추가 서류 마음대로 추가할 수 있고요...
그래서 저도,,, 면접 확인서 말고도
담당자 명함이랑.. 회사 도장, 지원한 증명서, 면접 오라고 대화한 연락 내용 등등
싹 다 증명 가능한 거 더 내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그래서 그냥
아... 이렇게 면접 보러 다닐 거면 나가라는 거구나
라는 느낌을 받아서 중도포기 쓰고 나온 거예요
하하하하
(적극 구직하실 분들은 그냥 시작하지 마세요! 안 그럼 저처럼... 될 수도)
아무튼 여기까지 찐 후기글은 마치고
중도포기하고 나와서 현재에 쭉 다니고 있는 회사
취직까지의 과정 간단하게 과정 요약해 볼게요
(취준생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 싶어서 쓰는 글이니까 질문이나 팁 언제든 비밀댓글 달아주세요)
중도포기 직전에
이력서+포폴 80군데 쓰고
2주 만에 50군데 서류 합격,
그중 14군데 면접 보러 갔고,
그중 5군데 최종 합격해서
1곳 신중하게 선택해서 다니고 있어요
제가 최종적으로 회사를 선택한 기준은
1.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지
2. 폭풍 성장 가능한지
3. 회사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떤지
4. 앞으로의 회사 미래가 어떨지
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견기업 서류 합격했어도
면접조차 보러 가지 않았고
복지, 연봉 업계 탑인 회사도 붙었는데 포기했습니다
지금 이 시기 아니면
언제 이런 선택 해보나 싶어서요
결론만 보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일이 좀 힘들어도 매일 도파민이 팡팡 터지고
진짜 나한테 부족한 부분만 쏙쏙 채워서
폭풍 성장 가능한 회사, 직무라서요
저는 혼자서도 전부 할 줄 아는 인간이 되고 싶거든요
아무튼 이웃님들도 꼭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일 하세요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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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낭이
체류지원비도 있구나 첨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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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다솜
일경험 면접 안 하고 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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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eeit
이름이 바뀌었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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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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