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수력원자력 대졸수준 신입
필기시험을 보고왔다. 여기서 3배수가 면접으로 간다.
본인은 광주 전남 소재의 대학을 나온 관계로
한빛 ENG전형의 원전 ENG - 기계를 지원했다.
아무래도 광주전남권만 지원해서 그런지,
혹은 30배수나 뽑아서 그런지 서류컷은 그렇게 빡세진 않은편.
본인 한수원 합격 스펙은(기계직)
- 쌍기사(공조냉동기계기사, 건설기계설비기사)
- 어학 토익스피킹 IM3
- 한능검 2급
이며 참고할만한 점은
오픽은 IM3, 토익스피킹은 IH, 토익은 850이면 서류전형 어학에서는 만점이며
오픽 IH이상, 혹은 토익스피킹 AL이상이라면 ‘서류전형에서’ 5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물론 한빛전형은 광주전남 지역이면 가산점 5점 주고 최고점수만 적용이라 어학 AL은 해당사항 없다)
서류전형 기준으로 대다수 공기업이 토목이나 기계는 널널하지만 다른 직렬은 컷트가 많이 높은거같다.
전기하시는 똑똑한 형님들은 워낙 어학같은것도 잘하시니까 많이 뽑아도 서류 컷은 그닥 널널하진 않은듯?
직렬이 사람을 적게 뽑아서 서류 통과가 안된다면...
어학 오픽IH / 토익 AL이나 한국어, 컴활 1급더 다 챙기는게 좋아보인다.
아 그리고 공기업 체험형 인턴은 널널하다 이런거 없고 그낭 바늘구멍이다.
인턴이 정규직보다 서류통과가 어려운건 다 아는 사실.
궁금하면 발전소 인턴 아무데나 하나 넣어보면 알수있다.
기술직 기준 어학(토익 환산) 850점 이하라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게 좋아보인다.
나도 떨어지고 하는 말이다.
난 한빛ENG로 지원했기 때문에
저기에 적힌 서류들을 pdf하나로 병합해서 첨부했다
또 입사지원시 쓸 사진까지 첨부하면 입력은 끝.
시험 응시 장소는 서울이라고만 알려줬고 정확한 장소는 9월 1일에 알려준다고 공지되었다.
9월 1일에 수험표 인쇄를 할 수 있고 장소가 나와있다
그렇게 알려준 장소는 서초고등학교.
그리고 수험표는 시험장 갈때 반드시 지참해야 해서
집근처 프린트잇까지 가서 250원 주고 뽑았다.
필기시험 다음에 보시는 분들은(한수원이 아니더라도)
수험표 잘 확인하면 좋을듯
한수원 필기시험 준비물은
1. 신분증(모바일 안됨, 여권은 주민번호 나와야함)
2. 수험표
컴퓨터용 싸인펜은 시험장에서 주고
제공된 컴퓨터용 싸인펜으로만 풀어야한다.
풀이과정은 여백에다 쓰고.
아침 7시 전에 일어나서 8시 유스퀘어 버스 타고
11시 반에 고속터미널 도착했다. 졸려 죽는줄.
서초고 가는길은 고속터미널에서 교대역가서
2호선 갈아타서 한정거장 가면
바로 서초역이 나오기에 가기에는 편하다.
12시 20분정도 입실했던걸로 기억한다.
내가 들어갔던 고사실에선 원전ENG 기계 직렬 응시자들이 같은 고사실에서 시험에 응시했다.
입실은 11:50 - 12:50 까지 (이후 입실불가)
시험은 13:30 - 15:00 까지 (90분)
90분에 전공 30문제 + NCS 50문제 해서 80문제 푼다.
1번이 전공이고 31번부터 NCS가 나온다
오답한다고 감점은 없으니까 모르면 공란으로 두는게 아니라 찍어도 상관없다
4지선다 문제와 5지선다 문제로 나뉘어있다.
전공에는 한국사와 회사 상식이 포함된다.
회사 상식으로는 최근(26년 6월)에 시행하는 회사 사업에 대한 문제도 나왔고 원전의 갯수나 폐쇄된 원전,
새로운 사업 진행하는 지역이 어디인지 등을 알아야 풀 수 있게 출제되었다.
따라서 한수원의 최근 사업에 대한 내용을 알고 가면 좋다.
한국사는 경국대전에 관한 문제가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나머지 25문제는 기계기사 관련 문제가 나온다.
꼭 4대역학의 계산문제만 나오는게 아니고 스트레이너나 밸브 이런것도 많이 나와서
기계의 진리도 보면서 일반기계기사나 공조냉동기계기사의 필기 문제들도 다시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계산문제로는 맨날 헷갈리는 재료역학 내압문제가 나와서 찍었고,
열역학에서는 냉동 과정에서 COP(성능 계수)구하는 문제가 나왔다.
역 카르노사이클에서 Q_L + W = Q_H
COP_R = Q_L / (Q_H - Q_L) 이고
당연히 (Q_H - Q_L)대신 W넣어도 똑같다.
NCS는 의사소통, 수리, 자원관리, 문제해결 + 기술(기술직의 경우)이 출제된다.
의사소통 유형은 원자력 관한 지문이 상당수였다.
SMR(소형 모듈식 원자로)에 대한 지문이 상당히 많았다.
발전소에서 사고 발생시 대처 (전기 차단이나 이런거)방법에 관한 지문도 나왔는데 이건 기술 파트로 봐도 될거같다. 아무래도 기술 파트로 나오는 지문은 의사소통 지문보다 문제 풀이가 훨씬 간단하다.
자원관리가 특히 어려웠다. 퍼센트를 소수점 단위로 구분하기를 요구했었다.
4.3퍼센튼지 4.7퍼센튼지 …
연회장에서 행사 하는데 120만원 가지고 예약금 걸어야 하고 50명이서 7만원어치 먹는 계산문제가 나왔다.
표가 여러개 주어지는데 정해진 조건에 맞춰서 세부적인 조건까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보기에서 답을 고를 수 있었다.
수리영역에서는 5개의 발전소를 정해진 조건에 따라 순서 나열하는 문제가 나왔다.
간단한 확통 문제였다. a, b, ,c ,d, e 순서를 배치하는데 a,b는 둘이 연속하고 c는 d보다 앞서는 경우의 수?
이런식이어서 24로 했다.
문제해결 영역에서는 버스 좌석에 사람이 어떻게 앉아야하는지도 나왔고
몇명이 참이고 한명이 거짓말을 하면 범인(한명)은 누구인지 이런거 나왔다.
전공 / ncs 각각은 30번 기준으로 나뉘어 있으나 ncs에서 의사소통,수리영역,자원관리,기술 등이 구분되어있지는 않고 무작위 순서로 나온다. (의사소통만 쭉 수리영역만 쭉 나오는게 아님)
합격자는 9월 15일에 발표되고, 9월 19일에는 합격자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를 한다.
전반적으로 시간관리가 상당히 어려운 시험이었다.
자원관리에서 문제가 안풀리면 다음문제로 넘기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또한 NCS의 의사소통 파트에서 원자력에 관한 지문이 정말 많이 나오기 때문에
회사 상식을 좀 더 공부하면 도움이 될지도.
공부법은 밀리의서재에서 한국수력원자력 NCS 시대인재 교재와 민경채 7급 좀 보고,
전공은 기계의 진리로 했다.
개인적으로 기계의 진리와 유사한 스타일인지는 잘 체감은 안된거같고
서점에서 NCS 모의고사나 봉투 모의고사를 사서 좀 더 많이 풀어바야 할거 같다.
민경채 7급도 항상 시간을 오버했는데 빨리 빨리 푸는 훈련도 중요해보인다
보통 필기 준비기간을 3-4개월 잡는거 생각하면
앞으로도 계속 필기 공부 하면서 서류 넣고 필기시험 치러가고 반복할 예정이다.
물론 인턴이 붙으면 베스트지만 붙는단 보장은 없으니까 서류라도 넣어야지
이번 시험은 당연히 불합이겠지만 내 위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야겠다
평소 모의고사 풀때 10문제정도 남았는데 오늘은 12-13문제정도를 찍은거같다. 허허..
지금까지 서류를 위해 달려왔다면 앞으로는 필기를 향해 달려보도록 하겠다
- 09.15(화) 수정
아니 뭐지?
이게 붙는다고?
뭐지? 와...
와 그냥 한건데 한수원 필기를 합격했다
당연히 떨어질거같아서 기대도 안했는데
82점이라니... 내가 헷갈렸던 문제들 많이 맞았나보다
이번 주말에 또 다시 서울에 가보도록 하겠다!
인터뷰 -승현님
https://blog.naver.com/gktmdgus47/224402224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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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눙
와 대박 ㄷㄷㄷ... 합격 기운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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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qlr
하 시간관리가 관건이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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