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졸업 예정인 인문계 대학생입니다.
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교 및 전공>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 ( 중어중문, 국제통상)
학점 4.2
<언어>
중국 어학연수 1년 ( HSK6급 보유, 일상생활이 문제 없는 정도)
미국 어학연수 두달 ( 토익 850정도)
<인턴>
(교내) 교무팀 사무인턴 6개월
(중소)홍보팀 인턴 4개월
(중소)중국 마케팅 인턴 2개월
<기타>
대외활동 3-4개 ( 서포터즈 등, 대부분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관련)
수상 3-4개 ( 영상 콘테스트 대상, 무역 관련 해외 마케팅, 창업 성과 발표 등)
개인 SNS 운영경험 ( 중국 플랫폼, 팔로워 3000, 총 조회수 100만 이상)
<자격증>
언어 (중국어, 영어) 자격증 외에 컴활 2급, 국제무역사 취득 공부 중에 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직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해외영업/무역/콘텐츠기획/마케팅(중국)/여행상품기획 /MD
(1) 해외영업
--> 중화권 해외영업의 경우 6급을 취득하기는 하였지만 비즈니스 중국어를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중국에서 몇년 살다 온 사람이나 조선족에 비해 경쟁력이 있을까 싶습니다. 영어의 경우 토익 850이라는 애매한 성적이라 그냥 할 수 있다고만 할 수 있지 해외영업부서에서 일하기에는 쉽지 않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 무역
--> 무역 사무원은 재미가 없을 것 같고, 매우 꼼꼼함을 필요로 한다고 해서 제 적성과도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혹시 몰라서 국제무역사를 따고, 전공 관련 경험이 조금 있는데 이러한 부분으로 취업 준비가 가능할까 싶습니다.
(3) 콘텐츠 기획
--> 대외활동, 학생회 등 다수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어 포트폴리오 제작은 가장 쉽지만, 요즘 경쟁이 심하다 하여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콘텐츠 기획 직무를 10년 20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4) 해외마케팅(중국)
--> 도우인, 샤홍슈 등 중국시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일은 재밌어보입니다. 중국어 활용, 중국 출장, 중국 SNS활용 경험도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보통 중국인을 많이 채용하는 것 같아 기회가 적은 것 같습니다.
(5) 여행상품기획
--> 여행사 중국 상품 기획에 관심이 있습니다. 여학연수 기간동안 중국 내 20개 정도 도시를 여행 다녀와서 가장 흥미가 가는 직무입니다. 하지만 여행사 직무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월급도 적고 적성에 맞을지 모르겠고, 여전히 제 스펙도 애매한 것 같습니다.
(6) MD
--> 화장품이나 식품 쪽 관련 엠디 업무에 최근 관심이 생겼는데, 중국 공장에서 소싱할 일도 많아서 중국어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공고에 이 엠디직무를 뽑는 경우를 많이 보지 못해서 어떻게 커리어를 준비해나가야할지 막막합니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해서, 신중하게 직무를 결정하고 서류를 넣어보고 싶은데,
이렇게 막막한 상태라 결정이 어렵습니다.
현재 스펙이 어떻고, 어떤 직무로 더 준비해보는 게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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