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21살 2학년 올라가는데 방향성을 잡기가 쉽지 않아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 학교: 인서울 하위권
- 전공: 어문학계열
- 학점: 3.7
- 수상: 교외 백일장 수상, 교외 영상 공모전 대상(공동수상, 참여지분 낮음), 교내 공모전 4회 수상(수필, 영상편집, 아이디어 공모전 등)
- 대외활동: 출판 관련 대외활동으로 자가 편집-소장용 e북 및 종이책 출판 경험, 2개의 스터디를 팀장으로서 주관, 학생 멘토링 활동에서 1년간 팀장직
- 기타: 교수님 추천 하에 고학년 위주 지자체 연계 프로젝트 참여, 교내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하며 교내 책자 편집 및 제작, 영상 제작 및 광고 마케팅 분야의 강연 수강
사실 가능하기만 하다면 대기업이나 계열사 정도는 취업하고 싶은데 학벌이 낮아서 너무 고민입니다.
현역입학이라 나이 여유가 있어서 편입을 고민중이긴 한데, 그냥 공기업 공무원쪽으로 방향을 틀까도 생각중이에요.
관심이 있는 분야는 출판사 / 광고 / 마케팅 입니다. 솔직히 적성으로는 출판편집이나 영상이 손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출판분야는 워낙 박봉에 티오가 적다는 소문이 자자하고 광고쪽은 제가 그쪽 전공이 아니다보니 아는 게 전혀 없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마케팅은 따지자면 스포츠마케팅쪽에만 흥미가 있다보니까, 스포츠마케팅만을 위해서 모든 방향성을 잡는 것은 너무 무모하다고 생각되구요...
그렇다고 공기업,공무원 준비가 쉬운 것도 아니고 그 중에서도 제가 어느 공기업을 목표로 준비할지, 어떤 직렬의 몇급 공무원을 준비할지도 잘 모르겠는 상태에서 무작정 목표로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공부는 그냥 수능 평균 3등급 정도 실력인데 수학을 중학생때 포기해서 정말 아무것도 몰라요.
이제 2학년이니까 확실한 방향성을 정해서 어학이나 자격증 준비를 하고 싶은데 확신이 잘 안서요..
간결하게 정리하자면
- 일단 편입 준비
- 출판/광고/마케팅 중 방향성 정해서 사기업 준비
- 공기업, 공무원 준비
셋 중 1택으로 정해서 방학때 계획 세우고 도전하고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 혹은 방향성에 상관없이 필수로 갖춰둬야 할 것, 준비해두면 좋을 것이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이런걸 물어볼 동기나 선배도 마땅치않고 친구들 대부분이 대학에 안가고 바로 취업했다보니까 물어볼 곳이 없어서 막막한 마음에 질문 남겨요.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은지, 또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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