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스펙인데도 체험형인턴 서탈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금융 계열의 프로덕트디자인 또는 서비스 기획 직무 희망 중인데 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서울 디자인과 학사졸업(3.8) 현재 HCI계열 석사 졸업예정(4.5)

현재 나이는 26

학회활동 3회

동아리활동 2

대외활동 5회 이상

수상경력 3

자격증은 기본적인거(GTQ, 컴활2)

포트폴리오나 자소서도 어느정도는 쓸 줄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카카오계열 관련 직군 서합

당근 관련 직군 서합

kt 관련 직군 서합

이커머스 중견계열 서합

등등 나름 대기업이라는 곳은 맘먹고 준비하면 60~70퍼 정도는 서합해왔기 때문인데요...

근데 정작 진짜 하고싶었던 금융 계열 부트캠프(체험형 인턴 느낌이고, 끝난 후 소수는 신입채용되는 프로그램)나 금융계열 스타트업(50인 이하)에 지원하면 100퍼 서탈해서 진짜 갑갑합니다.

대기업에 지원하면 서합은 해도 면접에서 인턴 경험 없다고 까이고, 그렇다고 중소기업이나 체험형인턴하려고 하면 맨날 서탈해요. 그나마 서합한 경험이 있는 곳은 카뱅 서비스기획인데...

금융 관련 경험이 없어서 스타트업이나 부트캠프, 체험형 인턴부터 해보고 싶은건데 왜 맨날 서탈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금융 직군만 뭔가 더 요구하는게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