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공모전 접근하기_실전편

안녕하세요, 멘토 이태석입니다.

네이밍 공모전의 실전편에서, 의외로 기준이 없는 공모전을 선택하여 여러분들께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네요.. 아이디어 공모전 편은 어떠한 공모전이 선정될지 궁금합니다.

<아이디어 공모전>

첫째, 아이디어는 연관성과 구체성을 갖자.

둘째, 아이디어도 저번 수상작, 해외 사례 찾아보기.

마찬가지로 링커리어 기획/아이디어 공모전을 클릭해 본 후, 공모전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음.. 간단하면서도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들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공모전을 선정했어요.

바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해양 플라스틱쓰레기 줄이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입니다!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도 저번 수상작, 해외 사례 찾아보기.

일단, 저번 수상작을 한번 찾아볼게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살펴보니, 처음 시행하는 공모전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해외에서는 어떻게 해양 플라스틱쓰레기를 줄이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구글링을 시작해보죠.

음.. 의외로 쉽게 찾았네요. 역시 주제가 쉬워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표한 2018년 6월 자료입니다. 발표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정책을 해양쓰레기 재활용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하네요.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는 연관성과 구체성을 갖자.

그렇다면,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하는 것이 좋다고는 알게되었습니다. 그럼 부산항만공사는 어떠한 정책을 하고 있는지 살펴봐야겠죠?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의 보도자료에 찾아보니까 공모전의 포스터에 언급되있던 BPA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에 관한 자료네요.

음.. 아무래도 해양쓰레기를 원초적으로 차단해서 플라스틱 쓰레기 양을 줄이는 것이 아닌, 후처리 방식의 캠페인인 것을 알 수 있네요.

즉,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표한 해양쓰레기를 수거 중심에서 재활용까지 확대해야한다는 자료는 좋은 근거가 될 수 있겠죠.

왜냐하면, 현재 부산항만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은 후처리 방식이지만, 사실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전처리 방식이 필요하고 더 좋은 정책이니깐요!

따라서, 이 공모전을 진행시킨다면, 다음과 같이 아이디어를 전개시키면 됩니다.

현재 부산항만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식-BPA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 후처리 방식 -> 문제점: 원초적으로 쓰레기 양을 줄일 수 없음. 이미 해양이 오염된 후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책이라서 효용성이 낮음.

따라서, 전처리 방식이 필요함 -> 근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표한 자료. 우리나라도 해양쓰레기를 수거 중심에서 재활용 중심으로 정책을 바꿔야함.

그렇다면, 현재 해외에서는 플라스틱 해양쓰레기를 어떻게 재활용하고 있는지(KMI 발표자료에 다 나와있습니다) 찾아본 후 -> 우리나라에 어떻게 적용할 지 & 그 적용하려는 방식에서 부산항만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런식으로 전개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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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의 방식이기 때문에 정답이 아니고, 저는 이런식으로 항상 진행했어요.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진행했었고, 현재는 이정도로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항상 도전하시고, 실패해보시고, 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