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간 공모전인데
수상해서 무척 신난다
잊어버리지 않게 포스팅하기
일정을 맞춰봤는데
도저히 겹치는 휴일이 안 나와서
촬영 전 회의로 완벽하게 준비한 후
촬영을 하루 만에 끝내자는
극악무도한 계획을 세웠다
주영 유진이와 함께~^^
총 5가지의 소주제가 있었는데
우리는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로 결정했다
공모전 제목이 슬기로운 소비생활인데 … ㅋ ㅋ
형식은 카드 뉴스랑 동영상 중에
동영상 선택!
우린 먼 듯 가까운 듯 멀어서
노션으로 일정 + 회의 결과 정리
+ 레퍼런스 영상 및 자료 공유 등등…
회의 |
1차 회의
5/5 오프라인, 건대
개요+ 공모전 일정 논의했다
워낙 오래 본 애들이라 무리수 아이디어도
막 던질 수 있어서 좋았다
레퍼런스 영상 찾고
이전 수상작들 참고한 후 콘셉트 결정
열심히 아이디어만 내서 그런지 사진은 없다
빠르게 용건만 해결하고 해산
2차 회의
5/12 온라인
각자 자료 조사한 거 공유
+ 구체적 흐름 정리
3차 회의
5/15 온라인
촬영 연출 논의
+ 화면 구상 + 스토리보드
4차 회의
5/18 온라인
소품 정하기 + 촬영 전 체크리스트
+ 촬영 위한 역할 분담
???: 플라스틱 줄이는 영상 찍으려고 플라스틱을 사네
영상촬영 |
5/22 오프라인, 회기&신당역
촬영 당일
아침 7시 빨버타고
회기 이주영 집으로 집합
다가올 미래를 모른 채…
시간이 애매해서 밤새우고 갔는데
하루 종일 최고로 후회했다
내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 명심 또 명심
카메라 장비 빌려온 ⭐️미컴 주영⭐️
택시 타고 가려 했는데…
택시 파업…
저 짐 들고 버스 탔는데
진짜 최악이었다
수제 그림 소품(feat. 다이소 인형)
너무 덥고 피곤했지만
시간 없어서 바로 촬영 시작 …
오랜만에 미술 시간 체험
열악한 촬영 환경
고정된 카메라 + 일정한 조명 + 자연스러운 움직임
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
이 영상만 봐도 노이로제 걸릴 듯
후반부로 갈수록 촬영 퀄리티 급감
조명이 왜 하나밖에 없냐고~
빛이 균일하지가 않잖아~~~~~
흡사 쓰레기장 (멘탈도)
후반엔 촬영하면서 웃음도 안 나옴 ^^..
집에 10시쯤 도착했는데
침대에 머리 대자마자
5초도 안 걸려서 잠들었던 기억
영상 편집 및 제출 |
5/23~5/29
엄청난 용량으로 인해…
이주영이 컷 편집
정유진이랑 내가
컷별 효과, 브금, 자막 및 피드백으로
역할 분담했다
유튜버들 정말 대단해요
영상 편집하느라 고생한 이주영과
넣고 싶었던 효과들 척척 잘 찾아내는 정유진
내 친구들이지만 항상 존경함
근데 낯간지러워서 앞에선 말 못 함 ㅎㅎ
요약서와 함께
5/29 제출 완료
대충 내용은
플라스틱 먹은 물고기 죽음
플라스틱 쓰레기 실태
인간 + 생태계 영향
플라스틱 팬데믹 도래
여러 가지 해결 방법들
물고기 다시 살아남
+ 엄근진 띵언
캡처라 멋이 안 나는데
영상으로 보면.. 나름 멋있어.. ㅎㅎ
결과 발표 |
6/17
한창 기말고사에 지쳐있을 때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는
⭐️ 최우수상(지에스리테일 사장상) + 상금 150만 원 ⭐️
전체 출품작이
동영상 84편, 카드 뉴스 94편 이랬다
만족스럽다!
괄호 안 상 이름은 우리가 젤 멋짐
ㅁㅇㄹ
시상식 |
6/23
폭우를 뚫고 찾아간 서울역
작품 소개 + 수상작 공개도 했다
??: 심박수 163 찍은 썰 푼다
상이랑 꽃도 받음
대상팀부터 우수상팀까지
수상작품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다들 잘했더라
특히 대상팀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마무리로 기념사진도 찍고!
아 그리고
기념품도 받았음!
이렇게 나의 첫 번째 공모전 마무리~~
바빴던 5월을 거름 삼아
수확한 유종의 6월
물론 지금은 7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
영상 기획 아이디어 생각해낼 때
전에 봤던 유튜브나 다큐멘터리, 영화, 예능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평소에 티비나 OTT 콘텐츠는
시간 아깝다고 생각해서 거의 안 보는 편인데
이런 콘텐츠나 미디어 매체들을 접하면서 또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역시 쓸모없는 건 없어
그리고 평소 드라마나 영화, 유튜브 볼 때
나는 그냥 별생각 없이 보는데 친구들은
구도, 편집 이런 거 생각하면서
본다는 거 듣고 깸짝 놀랐다
이번에는 운 좋게 수상했지만
수상 못했어도 엄청난 경험이 됐을 이번 공모전
아 이거 하나 했다고
영상 볼 때마다 효과랑 배경음
신경 쓰이네~ ㅋㅋ ezr
아 그리고 뭐든 보면
영상편집이나 포토샵은 배워두는 게
좋은 것.. 이 아니라 그냥 배워야 하는 것 같다^^
사람은 역시 기술을 배워야 돼~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해야 할 게 더 많은 요즘 …
계절학기나 빨리 종강하자 ㅠㅠ
체감상 기말고사 시험 기간보다
훨씬 긴 것 같아 우엑
어쨌든 공모전 포스팅은
끝!
인터뷰 - 은진 님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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