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전국 여대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창업 공모전에 관심 있으면 들어와 !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2기 김지애입니다 :-)

쌀쌀한 가을도 지나가고, 이제 곧 완연한 겨울이 올텐데요!

이번 겨울엔 창업 공모전에 도전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

창업 공모전 출품에  참고할 수 있는

2021 전국 여대생 벤처 성장 챌린지 수상자 인터뷰를 들고 왔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스따또 ~~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1. 안녕하세요, 저는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 이지민입니다.

작년부터 창업휴학을 시작하며 창업 생태계에 뛰어들었습니다.

막연히 취업을 꿈꾸던 제작년, 수상실적이 하나도 없는 것이 걱정되어 처음으로 창업 공모전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그 창업 공모전을 준비하며 창업 생태계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  

Q2. 출품 공모전을 소개해주세요!

A2. 2021 전국 여대생 벤처 성장 챌린지는 줄여서 ‘여벤성지’라고 불리는 공모전입니다.

전 분야의 아이디어 공모가 가능했으며, 사업자가 없는 여대생이라면 모두 지원할 수 있었어요.

중소벤처기업부, 기아자동차, 네이버, 교보생명 등 다양한 후원사가 있어 일반 공모전에 비해 상금도 컸습니다.

그리고 2021 여벤성지는 3차 발표자 20명 모두가 수상자였다는 점이 특별했어요.

이 때문에 아무래도 발표평가의 부담이 적었을거라 생각해요.  

1차는 서류 평가, 2차는 발표자료 평가로 이루어졌습니다.

3차 발표 평가 이전엔 여성벤처협회에 소속된 여성CEO의 멘토링을 들을 수 있었어요.

선배CEO의 입장에서 나의 아이템 및 발표가 어떤 지에 대해 피드백을 들으니 방향성이 명확해졌습니다.

사실 저는 이 때 이후 준비했던 발표자료를 싹 뒤엎었어요. 만약 그대로 진행했더라면 우수상이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해요. 

33부가 굉장히 신선했는데요, 정형화된 Q&A 시간이 아니었다보니 한 명의 고객과 만난다는 느낌으로 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상식 날엔 여성벤처협회에 소속된 여러 명의 여성CEO를 만났습니다.

수상을 축하해주시고,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도 해주셨어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며 명함도 주셨어요.

이러한 분위기 속에 있다보니, ‘아 나 정말 진심으로 축하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3. 지원동기를 말씀해주세요!

A3. 저는 당시 예비창업패키지 팀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팀이 진행하고 있는 아이템이 정말 사업성이 있는가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이템으로 공모전을 나가보면 이 회의감에 대한 생각이 확실해질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Q4. 수상작을 소개한다면? 

A4. [누구나 동화작가가 될 수 있는 동화 커뮤니티 플랫폼] 입니다.

출판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새로운 형태의 출판 지원을 이야기한 아이템이었어요.  

Q5. 공모전 준비 방식은요?

A5. 접수기간이 한 달 정도 있었는데, 그 한 달동안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기존 아이템이 아닌 새로운 아이템으로 참여하려고 하다보니, 그 사이에 정말 많이 엎었어요.

주변 지인들에게 인터뷰하고 엎고, 관련 실무자에게 피드백받아 엎고..

그러다가 마지막 쯤 되었을 때 갑자기 머리가 환해졌어요.

그 전까지는 막히는 기분이었다면 이제는 술술 풀리는 기분이 든거죠.  

Q6. 나만의 공모전 준비 꿀팁은?

A6. 모든 공모전이 그렇듯, 심사 기준이 마련되어 있잖아요.

심사 기준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공모전에선 A기준에 점수를 더 많이 주는데, 여긴 B기준을 더 많이 본다 싶으면 거길 좀 더 파고드는거죠. 

그리고 발표할 땐 집중 받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래서 일부러 약간의 충격요법도 썼죠.

‘이것이 문제입니다. 이건 정말 잘못됐어요.’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이러이러한 사람들이 무엇을 하기 위해선 방법엔 뭐가 있을까요? 딱 하나! 뿐입니다.

그런데 딱 하나 있는 이 방법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피해를 줍니다. 굉장히 문제입니다.’

이런 방법으로요.  

Q7. 공모전 수상 포인트는?

A7. 심사 기준에 적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오랫동안 아이템을 준비해온 팀에 비해, 데이터가 쌓여있지 않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상이 가능했던 이유는, 2021 여벤성지가 예비창업자 대상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가 부족하다 생각이 들었더라도 심사 기준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참여하는 공모전의 참가 자격도 꼼꼼히 살펴보세요. 심사 기준에 영향을 주니까요! 

Q8. 조언이나 꿀팁이 있다면?

A8. 내 아이템이 사업성이 분명한가를 냉철하게 판단하셔야 해요.

의도도 좋고 목적도 좋지만 사업성이 없는 아이템은 창업 공모전에서 매력적이지 못해요.

쉽게 말하면 돈을 얼마나, 언제부터 벌 수 있는가가 확실하게 보여야 해요. ‘창업’ 공모전임을 꼭 기억하세요!  

여태까지 발표했던 곳 중 가장 큰 장소를 대관했던 공모전이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했던 것도 처음이었어요.

한창 스우파가 유행일 때였는데, 리정의 ‘어? 그럼 내가 보여줘야지’라는 말이 되게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진짜 너무 떨렸는데, 유튜브에 이 영상을 세 번 정도 보니 그녀의 자신감이 제게 전달되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긴장될 때를 대비해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Q9. 마지막 한마디 부탁드려요!

A9. 이 공모전 이후에 실제로 진행했던 아이템을 마무리했어요.

그리고 현재 새로운 아이템을 또 일궈내고 있습니다.

제게 2021 여벤성지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고 또다른 확신을 준 공모전이었어요.

 창업 공모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 번쯤 경험해보시기를 꼭 추천 드립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스크랩, 그리고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

앞으로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올테니 기대해주세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