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주최했습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사용할만한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공모전이었습니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기에 서울 시민인 저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도출 |
1차 접수는 구글 폼으로 제출하는 형식이었고
아이디어의 명칭과 의미, 활동내용 등을 작성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
공공에게 큰 이익을 줄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생각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던 중
몇 년전 집중호우가 왔었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저 또한 도로가 침수되어 피해를 입었던 것이 떠올라
원활한 배수를 위한 하수구 중심의 정화 활동을 아이디어로 구체화시켰습니다.
하수구 정화활동은 특별한 능력이나 기술 없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침수 피해를 예방해 공공의 이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제가 생각한 목적에 들어맞았습니다.
이렇게 몇 년전 일이 떠올라 쓰고 제출했던 것인데,
마감일(8월 7일) 바로 다음날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이
대규모로 침수되고 물난리가 일어났더라구요;;;;
사실 작년엔 사실 비도 얼마 안 오고 그래서
별로 의미 없는 활동인가 고민도 했었는데...
1차에서는 50팀을 선발했는데
아마 이 사건이 제가 뽑힐 때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많은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했었는데
강남역, 의정부 등지에서 하수구의 쓰레기를 치워주신 의인분들 덕분에
막힌 물이 배수되었다는 뉴스기사를 접했었습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810500048&wlog_tag3=naver
제가 제출한 의견과 동일한 활동으로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것을
막아주신 분들을 알게 되면서
제안했던 것이 중요하고 효과있는 활동임을 확신하게 되었고,
더 자세히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차 제안서 |
2차 제안서는
아이디어의 제안 배경과 아이디어 내용, 기대효과를 중심으로
더 자세히 활동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안 배경에는 위에서 먼저 말씀드렸던 사안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활동의 효과와 필요성을 어필했습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배수구의 3분의 2가 막혀있는 경우 침수되는 높이가 2배가량 높아지며,
완전히 막혀있는 경우 침수 높이는 6배, 침수 속도는 3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는 배수구 정화라는 단순한 행위로 어마어마한 효과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
아이디어 내용은 시기와 대상, 활동 지역, 활동 내용, 준비물 등을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시기는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날씨라면 언제든,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쓰레기 투기가 빈번하며 재난이 발생할 때 피해 입을 수 있는 인원이 많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은 시각 교육과 배수구 정화활동을 중심으로 자세히 묘사해 구체적으로 작성했습니다.
기대효과는 위에 첨부된 기사들을 활용했습니다.
수상 |
결과는...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상장 앞뒤로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로고와 경기도 로고가 그려져있습니다.
충분히 실현 가능한 활동이고 효과도 증명이 된 만큼
프로그램이 제대로 정착되어
이전과 같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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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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