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후기

올해가 끝나기 몇시간 전에 공모전 후기를 다 마무리할까 합니다

저는 애초에 보험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동아리원들이 같이 나가자고 제안했기에

보험 공모전을 나가게 됐습니다

​

처음에는 PPT를 맡아줄 수 없냐는 제안에

개인적으로 PPT는 정말 자신이 없기에 거절했었는데

다시 그냥 제안이 들어와서 하게 됐답니당

​

처음에는 친한 사람들은 아니였지만

보험공모전을 하면서 자주 만나고 맛있는 것도 이렇게 먹으면서

친해진 것 같고 아이디어도 활발하게 마지막까지 냈던 것 같습니다

​

그렇게 우리는 친환경 플랫폼 RAINY라는 이름으로

공모전을 제출했다는 사실 !

예선전은 PDF파일로 제안서만 작성하면 되고

본선에 진출할 경우 제안서에 맞게 새로 PPT를 만들어야했다

​

근데 이게 벌써 2달이 넘었다는게 실감이 난나네...ㅎ

이거 낼때 당시에만 해도 들었던 생각이

아... 드디어 끝났다...! 엿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

​

이렇게 붙어버릴 줄 알았을까요...

뭔가 또 새롭게 PPT를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에

불안이 엄습했지만 그래도 쟁쟁한 상대들을 제치고 통과했다는 점에서

되게 기뻤던 것 같다 ! !

​

다음은 본선 후기로 찾아오겠습니당 !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

다시금 만난 보험 공모전 멤버들...

가볍게 막창을 먹으면서 본선 준비를 시작했답니다

​

본선의 경우 PPT자료를 미리 만들어서 주최측에 보내주고

발표일에 발표를 하는거였는데

우리는 시간이 좀 촉박해서 주최측에 발표자료를 보내준 다음

추후에 발표자료 수정을 좀 많이 했었던 것 같다

​

발표하는 사람의 경우 원래 두명으로 하기로 했었는데

마지막에 1명으로 바꿔서

처음

발표2/PPT1/예상질문1

에서

발표1/PPT1/예상질문2

로 멤버를 변경했었다

​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이게 신의 한수였던게

생각보다 예상질문이 많아서 혼자 하기 버거운 것도 있었고

내가 공모전 경험이 별로 없다보니까 대답할때 좀 많이 떨었는데

다른 친구가 그 부분을 많이 커버쳐준 것 같아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

보험 공모전 본선의 경우 서울의 한국 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되기에

우리는 전날에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서 숙소에서 묵었다

하지만 올라가는 시간도 아까워서 우리는 예상질문을 정리하고

뒤에서는 올라가면서 발표준비랑 PPT 수정을 하고 있었음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어떻게 했나싶은 미친 일정...

다시는 하기 싫어

​

숙소 되게 좋았는데 첫날은 발표준비하느라 놀지도 못해서 너무 아쉬움

발표와 PPT팀은 마지막에 PPT가 엄청 바뀌어서

이 날 숙소에서 PPT를 마무리하고 발표준비도 처음 했을건데...

진짜 너무 고생많았어 진짜

​

얘들이 준비할 동안 예상질문팀은 먼저 끝내두고 자다가

얘들 끝날때가 4시반쯤이였나 우리를 깨워주고

얘들이 자는 시간에 우리는 큐카드를 만들러 PC방으로 갔음ㅋㅋㅋ

새벽 5시에 PC방에 프린트해서 큐카드 뽑으러 갈 줄은 몰랐지...

진짜 이것도 진귀한 경험이 아니였나 싶다..ㅎ

​

그렇게 금요일에 도착한 대한상공회의소

컴활 필기치러 부산상공회의소 간 적은 있는데

서울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처음 가봤당

입구에서 한 컷 ㅋㅋ

​

대회일정은 10시반~ 18시까지...

미친 일정...

그나마 세번째 팀이라서 빨리 해치우고 다른 팀들 내용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팀 표지 너무 예뻐서 살짝쿵 올려봄 ㅎㅎ

​

다른 팀들 내용도 너무 재밌어서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들었던 것 같음

근데 신기했던게 나 포함해서 우리 멤버들이 한번씩은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이

거의 다 나왔다는 점 ! ㅋㅋㅋㅋ

빠꾸먹은 내 아이디어들도 다른 팀이 실현시켜준 것들이 있어서 되게 신기하면서도 재밌었음

​

그래서 결과는?

장려상...!

본선 올라온 10팀 중에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였는데

우리팀은 아쉽게 4등이였다

조금만 더 열심히 했으면 우수상 받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상 받은게 어디야...라는 생각

내 생애 첫 공모전 수상이라 더욱 값지지않았나 싶고

팀원들 너무 고생많았어 ~~ 나한텐 레이니팀이 대상이야

​

그리고 숙소 돌아와서 회식 !!!

골든블루 진짜 오랜만에 먹었는데 맛있었당

소주도 오랜만에 좀 먹고 ㅋㅋㅋ

근데 3시쯤에 너무 피곤해서 기절 !

더 놀았어야 됐나 싶기도 하고...!

​

이렇게 보험공모전 후기는 마무리합니당

세세한 부분은 적기 너무 방대해서 생략한게 좀 있는 것 같긴합니다만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