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기업데이터 제1회 빅데이터 기반 시각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후기

오늘은 공모전 활동에 대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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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야가 평소에 많이 포스팅하던

콘텐츠랑은 엄청 멀게 느껴질 수 있는데

내가 도전한 첫 웹디자인이자

다른 전공이랑 같이 협업한

몇 안 되는 프로젝트라서 기록해두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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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공모전도 기록해두면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나중에 뿌듯해할 수 있는

앨범같은 느낌이 될 거 같아서 적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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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모전과 대외활동을 포함하여

외주에서도 그랬듯이 거창한 계기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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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공모전으로 영상 공모전을 많이 하는 편이라

이런 공모전들이 생소하게 느껴졌었는데

복전하고 있는 정보보호학과 친구의 제안으로

한국기업데이터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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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디자인 감성이 평가항목에 있어서

나를 불러준 거 같은데

친구는 사실 내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팀원분께 나 할 거라고 말했었다고 한다.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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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면 도전하지 못했을 분야이기도 하고

전공으로 UX/UI도 안 들었기 때문에

(강의평이 너무 안 좋아서..)

어도비 XD툴을 사용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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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휴학하는 동안

XD를 독학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그 기회가 온 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뒷일 생각 안 하고 오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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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진행 방식은

1차 PPT, 2차 시각화 시연 발표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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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공모전 내용에 대해서는

경제/경영 또는 회계학과에 특화된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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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해서

전공생보다 약점으로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우리 강점을 찾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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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론이 바로 시각화를 웹 대시보드로 하자는 것이었다.

(반응형 웹 대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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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표는

대시보드를 통해 대한민국 각 지역의

업종별 기업 현황 요소 시각화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한국 경제 2차 파동 전조 현상 요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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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요소를 시각화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업종별 위기 전조 현상을 파악하고

만약 2차 파동이 발생하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프로젝트의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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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행되는 우리 프로젝트가 가지는

가장 강점이라면 반응형 웹 대시보드로

실시간 데이터를 반영할 수 있고

웹 주소 하나만 있으면

환경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열린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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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서 맡은 것은

웹 디자인과 피피티 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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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나 개발은 다른 팀원 두 명이 해주었기 때문에

나는 정말 디자인만하면 되는 상황이라서

처음하는 웹 대시보드 디자인에 대하여

온전히 공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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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의 업무를 분류하자면 아래와 같았다.

나 : 웹 대시보드 디자인/피피티 제작

팀원1(=내 친구) : 프론트/백엔드

팀원2(친구의 지인) : 기획/데이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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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XD를 써본 적이 없는 상태이기도 하고

내가 디자인을 맡겠다고 한 상황이니

그만큼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작한 XD 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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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은 딱 영상 3개 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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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어 리스닝이 엄청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생기초부터 잡아줄 한국어 튜토리얼 두 편이랑

대시보드를 위한 영어 튜토리얼 한 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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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는 다른 웹들에 비하여

그래프 디자인이 중요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래프에 대한 자료들도 많이 찾아봤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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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학과 GURU2 프로젝트로

엑스코드를 접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뭔가 개발 안 되는 엑스코드로 느껴져서

독학은 빨리 끝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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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어 튜토리얼들은 너무 많이 봐서 기억이 안 나고

XD 기초를 잡게 해준 감사한 튜토리얼은

아래 링크를 달아두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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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디자인 관련 피드백이나

일러스트/포토샵 튜토리얼도 많이 진행해주시는 유튜버라서

구독하면 꽤나 유용할 거 같다.

우당탕 제작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같이 하는 팀원들이 너무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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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원들이 다른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프로젝트보다

제출일이 뒤였던 이 프로젝트를 뒷 순위에 뒀고

그러다보니 마지막 제출날에

타임어택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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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긴박했냐면

제출 마감 4시간 전부터

나는 피피티 대기타면서

완성되는 그래프 하나씩 바로 피피티에 박고

개발하는 친구는 계속 우당탕 개발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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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아웃으로 끊임없이

" 왜 안 되지!?!?"

"그럼 그 그래프는 무슨 색으로 하자"

그래프 수정과 함께

그에 맞춰 그래프 디자인 수정을 쭉쭉 뽑아내는

정말 우당탕 타임어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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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구현이 안 되는 디자인은 바로 되는 디자인에 맞춰

수정해야 했기 때문에

정말로 긴박했던 행아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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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이런...우당탕한 결과가...

1차 통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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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하던 내 친구와 나

정말 됐냐고 몇 번은 되물어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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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팀이 1차를 통과하고

10팀에서 6팀이 시상하게 된다고 했는데

일단 1차를 통과하면 인증서? 같은 건 모두 준다고 했다.

(이미 이것만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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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발표는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진행되었고

그 사이에 우리는 웹을 급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좀 더 다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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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정도 좀 하고

시간이 모자라서 못 했던 기능들도 보완해서

2차 발표를 위해 국회의사당역 앞에 위치한

한국기업데이터 본사로 향했다.

(전날까지 뭐 입을지에 대한 고민으로 친구와 난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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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 들어와서 체온 측정과 명부 작성 후

안내 받은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여기 한국기업데이터 본사 엘리베이터는

정말 신기한 게 층수가 안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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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부터 1층까지는 적혀있는데

왜...그 윗층들은 적혀있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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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여차저차 올라와서

대기실을 안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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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을 안내 받으면서

본인 확인과 함께 진행방식 설명을 들었는데

발표는 10분 동안, 질의응답은 시간 제한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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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팀 질의응답 때문에

대기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점도 설명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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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왔던 영상 공모전들이

코로나 이후 공모전들이라서

시상식이 없기도 했고

이런 2차 발표까지 있는 공모전은 처음이어서

이런 압박감? 중압감?은 처음 느끼는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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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대학 수시 면접보다 더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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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크다고 느낀 계기는

웹이 잘 돌아가는지 가벼운 테스트 겸 리허설을 위해

발표 장소에 팀마다 순차적으로 가서 테스트를 했는데

들어서자마자 생각보다 큰 강당에 1차 놀람

안에 계신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2차 놀람

그 분들 직급이 생각보다 높아서 3차 놀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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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공모전....꽤나 컸구나?(급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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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마지막 순서였고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우리가 걱정했던 부분들에 대하여

정말 그대로 피드백받았다.

(발표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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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이 우리는 아무래도 데이터 분석에 있어서

부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차라리 언급을 하자! 생각했는데

바로 질의응답으로 들어와서

솔직하게 말씀드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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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데이터 분석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단계기 때문에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고

그래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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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는

이런 부분에서는 이 자료를 쓰는 거보다는

어떤 자료를 쓰면 더 좋았을 거라고 해주시고

이런 자료엔 어떤 그래프를 쓰는 게 더 좋았을 거라는

정말 순수하게 우리 결과물에 대하여

개선할 수 있는 피드백을 주셔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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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무사히 발표도 마치고

질의응답도 하고 강당을 나오니까

기념선물도 주시고

팀별로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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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팀원들이랑 야무지게 인증샷도 찍고 나왔다.

(옆 팀원분이랑 아직 낯가려서 거리두기한 거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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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는 다음날 오전에 바로 나온다고 해서

우리도 나름 속편한 마음으로 집에 갔는데

다음날 우수상을 받았다고 연락받았다.

(아싸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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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17일 예정으로

그때되면 알려준다고 하셔서

시상식 후에 포스팅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가 더 심해져서

시상식은 결국 취소되었다.

(그래서 영상 공모전 끝내자마자 포스팅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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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긴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조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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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시보드 결과물을 보여주자면

그래프 형태랑 메뉴에 대해

회의에서 다 정해놓은 상태라서

정말 순수하게 디자인만 정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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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디자인 잡는데

이틀 좀 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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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D 기능 찾아보는 시간때문에

좀 더 걸린 거지 익숙했다면 하루면 됐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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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래 디자인 초안은 이렇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CSS같은 것들을

개발하는 팀원이 맡다보니

간격이나 크기, 그래프 형태들을 더 수정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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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촉박하기도 했고

다른 백엔드 개발이 너무 남아있어서

뭔가 더 요구하기도 미안했다...

(우선순위는 디자인보다 무튼 구현이 되는 완성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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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메뉴탭에는

각 그래프 별 참고한 자료와 팀원 소개를 추가하였다.

(팀원 소개는 진짜 무조건 다 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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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소개 넣는데

다들 사진 없어서 좀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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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셀카를 안 찍고

나보단 남을 찍는 편이라서

저번에 언니가 내 갤럭시 울트라를 질투해서

아이폰7으로 찍은 수원 여행 사진을 넣었다..

(수원 여행 포스팅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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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티는 개요나 참고 자료 등을 정리하고

피피티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은 다 잡아놓았고

개발이 늦어져서 완성대로 넣는 시간이 좀 걸린 거지

실제로는 그렇게 오래 안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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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하는 친구 기다리면서

온갖 디자인 넣을 수 있는 요소는

넣어보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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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도하고 독학한 웹의 시작이

수상까지 갔다는 것에 대하여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싶다.

(아마 디자인 100%면 완전 끝이었을 거다...야매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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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레퍼런스 엄청 찾고

튜토리얼을 엄청 봤지만

실제 프로젝트를 해본 사람이랑 안 해본 사람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

다른 팀원들의 능력치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엄청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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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통과한 것만으로도 조금 기분이 들떴었는데

수상까지 해서 너무 신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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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영상만 있던 내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분야가 추가된 기분이고

블로그가 서비스 종료하지 않는 이상

계속 두고두고 뿌듯해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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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면서 느낀 점은 팀원끼리 수면패턴이 비슷하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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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내 친구는 '새벽까지 달려~'가 가능한 사람들이고

다른 팀원 분은 12시면 주무시는 분이었는데

그 분이 주신 것에서 이상이 생겨도 저녁부터 수정을 하니까

즉각적인 수정이 안 되더라.

(그렇다고 낮에 논 건 아니다...스케줄 후 하니까 새벽까지 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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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게 즉각적으로 질문하고 수정하는 게 가능했다면

시간을 좀 더 단축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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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쓰다보니 꽤 재미있고 만들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는 거 같아서

그 전에 했던 공모전들도 다 써볼까 생각 중이다.

(가져온다면 수상여부 관계없이 다 적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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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했던 한국기업데이터 공모전 후기는

여기까지 적고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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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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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작품들이

경기지역경제포털 사이트에 업로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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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스터에 있는대로

인턴 기회가 존재했지만

이 공모전은 '데이터 분석'이 메인이었기 때문에

이번 나의 역할인 디자인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부서가 따로 존재하지 않아

인턴은 다음 기회에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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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규모도 큰 곳이고

이렇게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다는 건 알지만

괜히 아무것도 모르는데 업무를 맡는 것보다는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곳에서

잘할 수 있는 업무를 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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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우리 팀 결과물이 업로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