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공모전 예선은 진작에 끝났고 본선도 끝난지 2주? 정도 돼서 끝난지 한참 됐건만,
이제서야 요로콤 들쑤셔본다.
이유는 별거 없고 그냥 뭐 2월이 다 끝나가는 오늘에서야
그동안 말만 해오던 블로그를 진!짜 해야겠다고 겨우겨우 마음 먹었기 때문^.,^
기억 완전히 휘발되기 전에 어딘가 그 과정들을 적어놓고 나중에 다시 읽으며 되짚어보고 싶기도 했고.
지원 동기 |
많고 많은 공모전 중에 왜 파크랜드? 라고 묻는다면 사실 반강제였담.
이제 와서 말하지만,,, 난 파크랜드라는 브랜드 자체를 이때 생전 처음 들어봤다.... 난 홈페이지 들어가기 전에는 테마파크 그런 곳 공모전인줄... 그래도 이젠 알아,,, 완전 초기 광고들도 혼자 막 찾아서 봤다구,,,~
학교 학회 원칙이 한 학기에 공모전 하나는 의무적으로 나가야 했어서. 가 이유인데
소개된 3가지 공모전 중에서 이게 제일 보편적인 공모전 같아서 골랐고,
그렇게 얼결에 다른 학회원 2명이랑 하게 됐다.
(나머지 두개는 피자헛이랑 소비자원? 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아 공모전 준비하다가 중간에 안 사실인데, 나중에 다른 팀은 공모전 자체를 다른걸로 바꿨었단다...
그래도 되는거였냐.....?
ㅡ
지원 과정 |
조가 짜여진 건 사실 그 전이었지만, 기말고사 다 끝나고 제대로 하자고 이야기가 나와서
제안1,2 중에 뭘 할지 정도만 이야기 나누고 본격적으로 공모전을 준비하기 시작한 건 대략 12월 말.
당시 적어놓은 스케줄 앱으로 봐서는 12월 19일 쯤이었던 듯?
그래서 그동안은 기말고사 공부하면서 그냥 혼자서 파크랜드 공모전 주제 파일에 대해 읽어보며
파크랜드가 원하는 의도를 짚고 대충 꼭 들어갔으면 하는 요점을 정리해뒀다.
그렇게 정리한 것들은 후에 팀원들과 공모전 준비를 하는 내내 그 의도에서 지금 벗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피는 등의 브레이크 역할을 가끔씩 해줬다. ~
공모전 준비 전에 주제 파일 꼼꼼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예선 제출일이 12월 31일이었어서 약 2주 동안 진짜 힘들었었다. 사실 내가 젤 힘들었음..!
PPT 담당은 PPT에 본인 수명을 갈아넣는 거란 걸 다시금 깨닫게 됐었다.
안에 들어가는 아이디어 관련 시각적 프로토타입도 내가 다했거든...진짜 딱 그 시기에 만능이었다 나.
근데 사실 예선은 디자인보다 내용 신경 쓰는데 급급했어서
본선때가 진짜X100 제대로 수명 갈리는 느낌이었다. (모든 슬라이드를 완전히 갈아 엎었기 때문^^ 혼자 하느라 머리 빠개지는 줄)
공모전 전에는 몰랐는데 본선에 진출하면 할 일이 또 더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난 일단 1차 제출하면 다 되는 줄,,,
PPT도 제출용과 발표용은 구성 자체가 달라야 된단 걸 처음 깨닫게 됨,,사실 요건 지금도 좀 힘들다.
만들다보면 계속 그 PPT를 보고 제작하는 나는 구성이 어지러워도 이해가 되기 때문에
처음 그 PPT를 접하는 사람의 관점으로 PPT를 보는 게,,,정말 어렵당
ㅡ
여튼 그렇게 얼결에 모인 3명은 전부 마케팅 관련 공모전 경험이 전무했다.
2021년 기준 1학년 2명(나 포함), 3학년 1명으로 결성되었었는데
코로나로 대학생활도 제대로 안 겪어본 生초짜 3명이었기에
수상은 진짜 에베레스트 산만큼 진입장벽이 높게 느껴져, 정말 지레 겁먹었다. 중간에 현타 와서 엎어버릴 뻔하기도,,
(뭐 꼭 수상을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이왕 하는거,,~)
대충 서로 말을 나눠보니, PPT는 내 담당인 것 같아 더 걱정 태산이기도 했었다...는 건 안비밀
해결방안 프로토타입도 시각화시키고, PPT 전체를 싹다 혼자 했기에 아무래도 많은 노고가 들어갔다.
이걸 나누려고 하자니 또 어떻게 나누자고 해야 할지 모르겠고,,
피피티 분담해서 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배우고 싶다. 안다면 알려주세요 제발... 어떻게 이걸 같이 해..ㅠ?
자료조사는 다 같이 하고 내용 흐름도 다같이 의논했어서 그거 하고 회의 끝나면 또 따로 PPT 다시 만들고,,의 무한반복.
다른 팀들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팀은 대부분 학교 근처 카페에서 대면으로 쭉 진행했었다.
당시 거리두기로 9시 영업 제한이어서 이후로 더 회의할 게 있으면
곧장 각자 집 도착하는대로 ZOOM으로 이어서 진행했다.
사실 흔히들 생각하는 정석적인 기획서 제작과정을 거쳐 공모전 기획서를 만들진 못했다.
보통은 전반적인 시장 조사와 흐름들을 다 조사한 뒤에 그걸 토대로 문제를 찾고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 것이겠지만
우린 약간 끼워넣기 식으로 자료조사를 하려고 한 부분이 많았다.
나도 마음이야 정석대로 하고 싶었지만,, 어떻게 팀 회의를 이끌어야 하는지 잘 몰랐던 부분도 컸던 듯.
그래서 이 부분이 좀 아쉽다.
여튼 언젠가 그런 쪽으로 능숙하신 분들과 공모전을 진행해보고 싶다.
버스타고 싶은게 아니라, 곁에서 화법이나 팀을 이끄는 법 등을 많이 배우고 나누고 싶다~ 이 말.
기획서 작성 |
도입부 흐름은
파크랜드 측에서 애초에 도입부를 장황하게 쓰는 것을 싫어하는 게 보여서
전체 구성에서 최대 3분의 1정도로 완전히 끝내도록 했다.
다 끝나서 말하는 거지만,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으로는 초반 의견이 안 맞아서 조금 스트레스가 쌓인 것.
기획서 내용을 꾸리는 과정에서 나는 다소 좀 비관적 관점이었다면 팀원은 약간 낙관적인 관점이었달까?
근데 지나고 생각해보니 오히려 그래서 너무 근거가 빈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장황하지도 않은 기획서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한 마디로 밸런스가 적당하게 맞춰질 수 있었던 듯.
물론 완벽하다곤 절대 못하지만,, 그 당시 우리 팀으로써 낼 수 있는 역량은 최대한 냈다고 본다.
보이시나......
쉬는 날 없는 지옥의 12월이었다 정말. 참고로 파란색이 학교 일정, 빨간색이 공모전 일정이다.(물론 19일 이후로 빨간색 없는 날들은 나 혼자 낮밤 가리지 않고 하루죙~~일 ppt 만들었음)
기말 끝나고 곧바로 계절학기도 듣고 있었어서 공모전과 계절학기 두개 다 준비하기 체력적으로 좀 후달렸다.
계절학기에서도 팀플이 있었고 내가 팀장이었어서.. 계절 팀원들 정말^^ 피피티며 발표며 싹다 내가 함 ㅋ 3번 해야 했는데 다 내가 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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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 제출 |
그렇게 계절학기, 공모전 두가지를 왔다갔다 하며
12월 31일, 2021년의 마지막 해를 밤을 새우며 맞이했다.
2021년 12월 31일 기숙사에서 맞이한 일출 ^_^..
크리스마스고 연말이고 뭐고 간에 타지에서 쭉 혼자 보내니까 괜히 살짝 서글프기도 했다.
기숙사 룸메들도 다 집에서 연말 보낸다고 가고 혼자 밤새며 맞이한 일출.
제출하고. 혹시 몰라 접수번호도 가렸다.
이후로는 계절학기 마무리하고 이제 기숙사 퇴사해서 본가로 내려왔음.
사실... 제출했다는 거에 이미 지쳐버려서 언제 결과가 나오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있었다. 아예 잊어버린,,
그 바람에 본가 내려오면서 짜둔, 나의 놀 계획들이....버스 타고 내려와서 짐 풀고 자고 일어난 바로 그 다음날 아침에,,,
온통 무산돼버렸다.
와장창 ^^
본선 진출 |
당시에 본선 진출했다고 파크랜드측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마침 집 근처 카페에서 학교 기초 토익 특강 첫 수업을 막 시작할 때였어서 전화를 못 받았었다.
(!!?!!)
사실, 그날 아침에도 전화가 왔었다..
당연히 난 발표 날짜를 몰랐고ㅠ 공모전 생각 자체를 잊고 있었기에 본선 진출 전화란 생각을 못했고,
모르는 전화는 안 받는터라, 다 합쳐서 3번이나 안 받았고....무음이기도 했음.
근데 그쯤되니 연속되는 낯선 번호가 익숙해지면서 같은 번호로 계속 전화가 왔다는 걸 깨닫고, 뒤통수가 급 싸--하더니 공모전의 존재가 떠올랐다.
네이버에 서둘러 전화번호를 검색했을 때 나온 파크랜드 사이트,,,,(오싹)
급히 서둘러 전화를 걸어서 겨우겨우 진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ㅋㅋ 웃을 일이 아닌데 ㅎ
전화할 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토익수업은 ZOOM수업이었는데 전화하고 있을때 동시에 수업 시작했다..ㅋㅋㅋ 근데 이어폰 급히 빼고 수업이고 뭐고 전화함;;;;)
당시에는 그저 진출!!!!! FINALIST!!!!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서둘러 팀원들한테 소식을 알리니,
본선 진출해서 본선날에 가야되는거면 최소 장려상인거 아니냔 말이 나왔고,,
갑자기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되더라...
김치찌개 맛집
15분 거리를 5분만에 달음박질해서 집 엘레베이터 타자마자 홈페이지 들어가 확인해보니... 진짜네..?
진짜 급 흥분돼서 심장 아팠었다.
사람이 너무 좋으면 심장이 아프더라..?
여튼 뭐,, 저때 전화는 진짜,,, 다시 생각해봐도 미쳤지.
넘 갑작스러워가지고 허억ㅡ 정말요!!?!!!? 이래서 전화 받으신 파크랜드 직원분도 웃으셨다.
이후 저녁쯤에 문자가 왔다.
기초 토익 특강은,,,차마 귀에 안 들어오더라,,본선 진출 전화 끊자마자 학교에 전화해서 그 수업은 취소했음 ㅠ
난 언제 토익 공부하니....?
근데 어차피 본선 발표자료 내려고 또 수정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쓰일 것 같았고
실제로도 공모전으로 너무 바빴기에 잘한 선택이긴 했다.
이미 잡아놓은 친구들 약속은 선약이니 중간중간 나갔고,,ㅋㅎㅋㅋㅋ
본선 준비 |
혹시 몰라 가렸다.
그렇게 끝난 것만 같은 회의는 다시 시작했고.
사실 예선 응모 때, 매장을 실제로 가봐야 되지 않겠냔 말이 나왔었는데
약 2주라는 촉박한 시간 동안 또 팀원 다같이 매장 간다고 시간 잡기에는
에바일거 같아서 내가 반대했었다.
그도 그럴게, 당장 대면 회의 날짜 잡는 것도 각자 일정 맞추느라 매번 저녁에 했기 때문에
만나서 실제 매장 가는건 공모전 이미 반 이상 진행됐을 때 겨우 갈거 같아서 반대했다.
안 그래도 촉박한데 괜히 갔다가 내용을 아예 뒤집어버리는 경우도 생기니,, 차라리 판도라의 상자처럼 덮어놓고 진행하자 싶었음.
근데 사실 나도 아쉬운 마음이 남았어서
본선 준비하면서 집 근처 파크랜드 매장 몇군데 혼자 돌아다녀보기도 했다.
팀원들에게도 매장 둘러보고 느낀 점 알려줄 겸!
여러분은 미리미리 가보세요,, 첫 회의 때 걍 같이 가보는 거도 좋은 방법.
저작권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블러 처리했다. 양해 부탁!
본선 전은 아쉽게도 ppt를 내가 보관하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운대로 pdf 몇장만이라도 가져와봤다.
블러처리했지만 대충만 봐도 디자인 새로 한 게 보일거다! 대충 첫번째 사진 내용이 두번째 사진의 둘째줄쯤 내용.
나의 노고를 알아주시길,,,,
중간에 친구랑 방 잡아서 1박 놀았는데, 그날도 불가피하게 1~2시간 정도 노트북 키고 회의했었다ㅠ
그전날 새벽까지 혼자 PPT 만들고, 잠깐 자고 친구 만나서 또 한번 회의 하고 놂,,,
나.. 강철 체력이었나...?
이렇게 완성된 건 다시 또 제출했고,
이제 발표 준비만 하면 된다! 하고 스크립트 회의 또 하고 하던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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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4일로 예정됐던 본선이 3일 전에 갑자기 미뤄져버렸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아직) 코시국인데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런 경우 감안하고 하시라,,,,ㅠ
갑자기 맥이 빠져버려서 이후로는 시간도 꽤 남았겠다, 2월 초까지 별도의 회의없이
그냥 팀원 모두 각자만의 휴식기에 접어들었었다.
본선 PPT는 이미 제출했으니 내용을 다시 뜯어고쳐 수정할 수도 없고,, 정말 할게 없었다,,ㅋㅋㅋㅋ
발표는 틈틈이 혼자 해보겠다고 하셔서 발표준비도 일단 혼자 하기로 했었고.
참, 난 본가에 내려와 있었고 자취를 하고 있었던 팀원이 하고 싶다고 해서 발표는 그 팀원 분이 맡았음~!
그렇게 쉬고 있다보니, 노는 시간은 진짜 잘도 빨리 가더라,,
금새 본선 며칠 전이 되었고
팀원들 초상권을 위해 가렸다. 참고로 오른쪽 상단이 나.
본선 전에 그래도 확인 차원에서 다 같이 ZOOM 회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했다.
본선 발표 |
그렇게 마지막 회의를 마무리하고 본선날!!
발표를 맡은 팀원이 찍어 보내줬다~
하필 마지막 순서가 돼서 진짜 엄청 기다려야 했다. 근데 또 의외로 시간 빨리 가더라....?
앞 순서 분들거 보면서 와 저 팀이 대상이겠다. 저 팀 우수상. 이러면서 감탄하며 봤는데 얼추 들어맞음...^^
근데 진짜 받을 만 했다.
사실 제일 초기에 제안1,2에서 뭐할지 정할 때, 팀원이 신상품 제안을 하자고 했었는데
파크랜드 = 정장,,,
의류학과가 1명도 없는 상황(의류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 X) + 공모전 경험치 0에 수렴하는 사람들끼리 하기에는 영 감이 안 잡힐 것 같아,
유통 전략으로 하는 게 낫겠다 싶단 의견을 말했고, 결국 논의 끝에 유통 전략으로 했었는데
(이 선택은 잘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물론 한다면 또 했겠지만 그래도 안전한 선택이 나으니께,,)
그래서 본선 PT 보면서 신상품 제안 발표 하시는 팀들 너무 신기했고, 대단해보였고, 멋졌다,,
다시금 나의 한계를 깨닫게 되었었다. 다들 어찌 아이디어 그리 잘 내시는지...
또 이렇게 마케팅은 내 길이 아닌가,,^^ 하게 된다.. 근데 또 포기는 안 할듯 ㅎ 약간 나 혼자 짝사랑하는 애증 관계st
그래도 일반 학교 수업 조별 과제에서 이런것들을 했다고 생각하면 타과목 병행하고 시험 준비하고,,,
진짜 하기 싫어서 중간에 진지하게 드랍 고민했을거 같은데
공모전 기간 동안은 뭔가 내 안에서 활력이 넘쳤던 것 같다. 몸은 썩어가는데 정신은 들뜨는..?
일단 마케팅 공모전은 내 적성에 맞는 것 같아 좀 기쁘다. PPT 기획서 만들고 꾸리는 게, 분명분명 몸과 머리는 아픈데 재미는 있다.
ㅡ
본선 결과 |
그렇게 다른 분들거 다 보고 겨우 우리팀 발표 순서가 왔다.
난 집에서 지켜봤는데, 새삼스럽게 내가 만든 PPT가 나오니까 기분 진짜 좋은 쪽으로 묘하더람.
여기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팀 발표 잘 했다. 증말루
사진은 다 지웠다!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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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사실 좀 아쉽긴 했다.
본선 진출로 이미 장려상은 확정이었으니꽈,,,
하지만 10팀 중에 5팀은 장려상이었으니까 뭐, 그만큼 어렵긴 했다.
근데 이건 합리적(뇌피셜) 의심이지만
보통 이런거 나열순 = 점수 높은 순 아닌가?!
심사 후, 점수 높은 순으로 나열해서 발표하는 거 아니냐구~,,, 근데 진짜 맞다면 더 아쉬운,,, ~(TㅅT~)
뭐가 됐든 정말 좋은 기회였다. 제대로 준비해본 첫 공모전에서 첫 수상이라니!
+)
참고로 본선 거의 시작 직전에 문자 온다.
코시국에 파크랜드 본선 발표 준비하고 있는데 발표자 외 팀원들에게 본선날인데도 문자가 안 오신다?
일단 기다려라. 나도 너무 안 와서 저 문자 오기 전 한 3분? 전에 문자 따로 넣었었다..ㅋㅋㅋ
근데 보내자마자 문자 와서 성급한 사람 되벌임ㅎ
공모전 후기 |
이 글을 쓴 건, 블로그 시작 글로 쓴 것도 있지만
공모전 준비하면서 나 또한 이전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했나 엄청 궁금했고
그만큼 검색도 엄청 했었고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도 나중에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썼기에 큰 도움은 안될 것 같지만...
뭐 남이 준비하는 과정 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음..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 중에,
내가 되겠어... 같이 땅굴 파시는 분들...ㅠ
나도 될 줄 몰랐다. 위에 말했지만 초반에 아예 엎을까 하고 지레 겁 먹기도 했었고.
암튼 그냥 자신감 가지고 하면 좋을 것 같다.
만약 안 되더라도 열심히 해서 도전했다는 걸로 이미 많이 배웠을거고 배울거고,, 뭐 고렇게 생각해야지,,😢
그거 그대로 간직하고 다른 공모전 또 해보면 되는거줴,,
수상 떠나서 PPT 실력 진짜 엄청 많이 성장한 기간이었다.
공개된 다른 공모전 작품들도 많이 분석해본 기간이었고!
아 그리고 이건 진짜 찐TMI인데
예선부터 본선까지 모든 기간 동안, 제안서 만들면서 혼자 밤을 엄청 새서 야식도 꽤 자주 먹었는데도
체중 변화 없었던 거 보면 머리를 엄청 굴리긴 했던 듯. 약간 탈모 올뻔 ㅎ
뭐가 되든 우리네 인생 화이팅,,
인터뷰 - 뽀르뚜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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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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