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전국역사학대회 역사콘텐츠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후기

안녕하세요.

곰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제65회 전국역사학대회 역사콘텐츠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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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장려상 수상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올해 다시 최우수상 수상으로 쓰려 하니

행복한 마음입니다ㅎㅎ

작년에는 학교 홍보글이 올라온 뒤

포스팅을 했었는데

올해는 먼저 호다닥 작성해보려 합니다:)

제65회 전국역사학대회

전국역사학대회 협의회가 주최하고, 역사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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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막론하고

국내외 모든 역사 관련 학술단체가 참여하는

대형 학술대회로 올해 65번째 전국역사학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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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역사콘텐츠경연대회는

역사의 대중화와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이라는 취지로

학부생을 대상으로 함께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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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회 전국역사학대회 역사콘텐츠경연대회는

10월 28일 금요일 연세대학교 백양관 강당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랑’은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소속 학술분과 학회로

오랜 전통을 가진 학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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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활동은 토론, 학술답사, 국사학과 차오름 학술제 참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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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랑은 전국역사학대회 역사콘텐츠경연대회를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작품을 출품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2022년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올해 해랑이 출품한 작품의 주제는

‘다산, 유배지에서 학문과 문화를 꽃피우다.’입니다.

이번 영상의 목적은 2가지입니다.

먼저, 조선시대 유배형과 유배 생활·문화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이해를 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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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대체로 유배를 죄인을 귀향 보내는 형벌 정도로만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역사적 인물의 유배 생활에 흥미를 갖는 정도로 그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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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저희는

유배형에 해당하는 죄목, 유배 방식·장소의 종류에 따른 유배형의 차이,

전국의 유배지별 유배인 수 분포, 유배생활과 유배문화 등을

정리해 유배형과 유배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다음으로, 유배형과 유배인들이

조선시대의 문화 발전에 기여한 역설적인 측면을 조명하는 것입니다.

​

대중은 대체로 유배인을 ‘죄를 지어 형을 받은 죄인’으로만 생각하여

유배인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보편적인 인식을 바꾸고자 했습니다.

​

유배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유배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정파적 대립, 이념적 갈등, 종교적 신념의 차이(천주교 박해 등) 등

다양한 이유로 유배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심지어 그 중에는 무고하게

유배형을 받은 정치범, 사상범이 존재하기도 했습니다.

​

유배형을 받은 사람들 중 일부는

높은 수준의 학문적, 예술적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대거 존재했으며,

유배 경험을 통해 자신의 학문적, 예술적 깊이를 발전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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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들의 유배는 변방의 유배지에서

학문·예술의 전파나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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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저희는 유배의 형벌적인 측면이 아닌

유배인이 유배생활을 통해 성취한 학문, 예술 등

문화의 발전적 측면을 소개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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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 일부 캡쳐

작년에 수상을 했던 만큼 정말 많은 부담감과

올해는 우수상 이상을 수상하고 싶다는 강한 포부를 가지고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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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삼는 것이

너무 잘 알려진 인물을 그저 소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

이에 대해 저희는 무수한 고민을 하던 중

인물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유배’ 자체에 초점을 두어

유배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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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를 잡고 나니 촬영은 수월하게 진행되었고,

특히 많은 도움을 주신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국사학과 교수님들,

백련사, 다산 박물관, 전남종가회 해남윤씨 종가 윤동옥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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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 사람들의 유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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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꾸준히 역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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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대회, 대외활동을 거치며

영상편집 실력이 쑥쑥 늘고 있습니다!

​

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역사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

그럼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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