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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2022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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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상식 후기로 왔어요!

제가 올해 교보생명에서 주최하는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5월 9일에 발표되었으니 벌써 세 달 넘게 지났는데요.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교보생명에서 매년 진행하는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은 매년 다르게 주어지는 주제에 맞게 에세이를 써서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되는 공모전이에요. 저는 이 공모전을 올해 처음 알게 되어 도전했는데, 단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아직도 얼떨떨하답니다.

이번 주제는 '나의 성장 원동력 또는 인생 공부'였습니다. 저는 두 가지가 모두 주제일 수 있는 글을 작성했는데요. 저희 어머니가 아픈 아들, 그러니까 제 남동생을 돌보는 이야기를 적었어요. 주제를 보자마자 엄마와 동생이 떠올랐거든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 읽어주시고 꾸짖어주세요🙂, 문단이 제대로 나눠져있지 않아 다소 어색할 수 있어요. 제가 쓴 원문과 조금 달라요ㅠ)

https://www.kyobogulpan.com/Contest/AwardDetail/72?p=

다른 수상자분들의 글도 매우 훌륭하니 함께 봐주세요!

시상식 후기

시상식은 교보생명 본사 세미나실에서 5월 30일에 진행되었어요.

들어가니 좌석이 지정되어 있고, 수상작 모음집 10권과 저작권 계약서,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관련 책 2권, 누깍의 리사이클 카드지갑 2개가 예쁘게 담겨 있었어요.

특히 상장 외에, 캐리커처를 그려서 앨범 형태로 제작해 주시는 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다른 어느 대회도 이런 디테일은 없잖아요? 미리 카톡으로 담당자 님께서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시는데요. 사진을 보내고 나서 며칠 후에 캐리커처 시안을 보내주세요. 그리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이야기하라고 배려해 주시더라고요. 무한감동의 연속이었습니다🥺🥺

한 명씩 호명하면 나와서 상장과 꽃다발, 캐리커처 앨범을 받고 사진을 찍었답니다. 시상식은 교보생명 사내 아나운서 최윤정 님께서 진행해 주셨고요. 얼어있는 저희를 위해 아이스브레이킹도 자연스레 해주셔서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하나하나 글을 읽어보고 내용을 요약해오신 게 또 감동이었습니다ㅜㅜ

순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회 진행 내용을 보고하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이번 대회에는 총 1442편의 글이 접수되었다고 해요. 그중에 제가 2등이라니... 진짜 여전히 믿기질 않네요. 심사위원분들도 어마어마하셨는데요. 1차는 육호수 시인 겸 평론가님, 박규민 소설가님, 박하림 동화 작가님, 이세인 시인님께서 맡으셨고, 2차는 이승우 소설가님, 김행숙 시인님, 이슬아 수필가님, 장재선 문화일보 부장 겸 시인님,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님께서 맡으셨다고 합니다. 제게 익숙한 이름은 이슬아 수필가님뿐이었지만, 제 글을 이 많은 분들께서 읽어보시고 괜찮다고 평가해 주셨다니, 영광입니다.

시상식에서 기분이 좋았던 건 교보생명에서 이 공모전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계속해서 이번 글이 모두 훌륭했다고 말씀해 주신 담당자님, 대회의 의미와 진행 과정까지 잘 알려주신 아나운서님 감사하고요. 어머니와 사진을 찍고 싶어서 오래 머물렀는데 기다려주신 것도 너무 감사했어요. 그냥 상장만 전달하고 끝내거나 우편으로 보낼 수도 있음에도, 세심한 선물과 설명을 챙겨주셔서 행복했습니다! 많은 대회에 참여했지만 이 대회에서 수상했다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시상식에서는 간단한 수상소감을 돌아가며 발표하는데요. 내년 수상자분들께 긴장하시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길고 짧은 건 상관없고, 모두가 경청해 주시니 자기가 느낀 그대로 차분히 말씀하시면 돼요.

저는 제 이야기가 독특해서 수상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가서 다른 수상작을 읽어보니 다들 독특한 사연을 담았더라고요. 그럼 내가 글을 정말 괜찮게 쓴 건가? 생각이 들어 잠깐 우쭐하기도 했어요ㅋㅋㅋ 사실 수상작에서 고치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이후에 쓰는 다른 글에서는 그런 아쉬움을 남기지 말자고 다짐했어요.

대학생들의 이야기가 돋보일 수 있는 공모전이자, 글쓰기 공모전 중 상금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하는 공모전이에요. 저는 자기 이야기를 써보고자 하는 대학생 혹은 써왔던 대학생들에게 이 공모전에 꼭 참여하라고 독려하고 싶어요. 당연하게도 모두가 수상할 수 없지만, 제게도 이렇게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난 것처럼 누군가에게 또 행운이 따르겠지요. 그게 당신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가슴이 뛰는 바로 당신이요.

이 소식을 알리고 많은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해 들었어요. 그중에 '역시'라고 말씀해 주신 분들 덕에 저는 앞으로도 글을 열심히 쓸 수 있습니다. 살면서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어요.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에요. '국문과로서 뭐 하나 해냈다' 혹은 '동생을 키우느라 힘든 엄마에게 큰 선물을 줬다' 생각이 들어 많이 뿌듯합니다.

엄마에게 "내 글 읽고 안 울었어?" 물었더니 "한 3번째 읽을 때까지 눈물 나서 혼났지."라는 답을 들었어요. 그 말에 애써 웃었는데 눈에 눈물이 맺히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제 보잘것없는 글이 평생 수상작으로 남을 수 있다는 그 황홀감,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해요. 교보생명💚

"저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주는 엄마와 동생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합니다 ❤️"

+

그리고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 편 문안 공모>에서도 '가작'으로 당선되어 문화상품권을 받았어요 ㅎㅎ 책 구매에 잘 사용했습니다. 이 정도면 교보생명... 절 좋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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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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