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작 관련해서 피드백과 도움을 주고 받은 친구들과 같이 팀을 이뤄서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했는데
운이 좋게도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
다들 취업준비하고 연구실생활하고 그러느라고 많은 준비는 못했는데도
2등을 해서 내심 엄청 신기했다.
제대로 준비했으면 1등을 할 수 있었을텐데... 하고 살짝 아쉬웠다.
최우수상 부상이 맥북 에어고, 우수상 부상이 아이패드였기 때문이다.
3명이서 아이패드 1개를 어떻게 나누나 했는데
나는 기존에 다른 경진대회에서 태블릿을 2개나 받아서 딱히 필요없어서 현금으로 받았다.
최우수상은 “딥러닝을 활용한 스마트 쓰레기통”을 발표한 “퍼셉트론” 팀(김영준, 안희철, 오승엽, 장병철)이 수상하였다. 퍼셉트론 팀은 코로나19 이후 늘어가는 쓰레기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해, YOLO(Yoo Only Look Once) 객체 검출 모델을 사용하였다. 퍼셉트론 팀은 “쓰레기를 59개로 구분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여, 구겨진 캔이나 페트병도 정확하게 재활용 쓰레기로 분류할 수 있다.”고 작품의 특징을 소개하였다.
한편, 우수상은 “자율주행기반 실내 주/야간 업무 전환 로봇”을 발표한 “공대생은 처음이라” 팀(정윤철, 임동성, 김사성)이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실시간 길 안내(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최적화를 통한 폭 넓은 확장성을 자랑하였다. 장려상은 “험지극복 정찰로봇”을 발표한 “Observer” 팀(김동은, 박준희, 박현성)이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험지에서 원활한 기동성을 위하여 구현한 독특한 앞바퀴 설계로 평가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http://www.tukorea.ac.kr/gopage/main/gokpuissue.jsp?iteGubun=1&bbsConfigFK=5&pkid=194823&menuGubun=1
원래 계획했던 기능들을 모두 구현하고 조금 더 다듬었다면
충분히 최우수상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역시 사람은 기회가 왔을 때 제대로 잡아야 한다고 느낀다.
뭔가 대회에 참가할 때부터 가능성이 있다 싶었는데
그 직감을 너무 무시한건가 싶다.
가뜩이나 학교에서 점점 로봇, AI 관련 학과랑 수업이 많아지다보니
지능형로봇사업단이라는 부서도 생기고, 이런저런 관심과 주목을 받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막상 로봇을 전공한 나는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해서 아쉽다.
머신러닝이니 필터니 자율주행이니 필요한 내용들을
모두 독학하거나 어렵게 터득했는데...
이제는 내가 전공한 메카트로닉스공학과가 학부로 바뀌고
AI, 로봇 관련된 학과가 새로 생긴다는 것 같다.
(왜 이제야 생긴건지...)
항상 졸업하고나면 뭔가 좋아지는 건 징크스일까??
초중고 모두 항상 입학할 때는 공사중이다가
졸업하면 새로 건물이 완공되고 신설되고 했던 기억들이 떠오른다.
인터뷰 - 미니맘바 님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제2회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후기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