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리어

역대 수상작

[2022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동상 수상 후기

상세페이지-메뉴
https://community.linkareer.com/strategy/2107039

🖱️기획/아이디어 공모전 찾으러 가기

🖱️현재 모집중인 공모전 보러가기

🖱️역대 수상작 보러 가기

🖱️공모전 팀원 구하러 가기

0. 여름방학에 한 활동이 빛을 본 22-2학기 초

이래저래 바빴던 8월과 9월

안녕하세요.

이번에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주최한 "2022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공대생 코알생코입니다.

8월달 주간일기 단골 소재로 나왔을 만큼 예상보다 손이 많이 갔던 포트폴리오 제작 교육 참여 및 실제 포트폴리오 제작이 이렇게 결실을 맺어서 좋았습니다.

PHS 활동 정산 말고도 스스로도 분기별로 결과물이 1개 이상은 나와야 좋지 않을까?

여름방학에 무리하게 달려서, 9월 초에 감당할 일이 많아서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수상처럼 결실을 맺어서 축제로 기숙사에서 수면에 불편함을 느껴도 행복합니다.

언제 시상식을 가볼 기회가 있느냐 하면서

2022.09.19 월요일에 했던 2022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에 갔다가 여러모로 어색한 상황이 연출되어서 부끄럽기도 하고, 본받을 점도 많아서 반짝반짝 심장이 불타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면 더 자세한 당시 풍경을 전하겠습니다!

1. 어디 보자, 수상자 학과/학부가 어디일까?

수상자로 보는 학과별 활동량과 참여율?

교내 활동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는 진짜 참여할 사람만 참여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관심있는 사람만 찾아서 하지, 모르면 못하고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없는 느낌입니다.

포트폴리오 제작 교육 때 왔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보지 못 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수상자 목록 중에서 눈에 뛴 점이 있다면 바로 학부 분포였습니다.

총 15명 정도가 수상했고 그중 시상식에 참여한 분들은 신소재 2, 산공4, 전컴2, 전자1, 화공1로 산업공학과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산공과 자체가 이런 저런 공모전에 많이 나가는 구조라서 이해가 갔지만,

대상 수상자를 보면서 입이 딱 벌어졌습니다.

전에 공대 멘토링할 때 3학년에 무시무시한 선배들이 많다고 했는데,

확실히 대상이신 분의 PPT와 발표를 보니 왜 그런지 단번에 이해가 갔습니다.

2. 대상의 PPT의 특징은 무엇인가?

10분의 발표만으로 본받을 점이 넘쳤던 대상의 위엄

많고 많은 포트폴리오를 10분으로 요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내용은 다 들어가 있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눈에 띤 특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20개가 넘는 공모전 수상과 대외활동

- 구체적인 장학금 액수

- 생소한 분야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으로 연결하는 유연성

- 동일 분야의 도전을 통한 성장도 표현

- 직무 분석에 있어서 탁원한 시각화

- 자기분석을 바탕으로 한 진로로드맵

이분의 발표를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 한 편에서는 "왜 내가 동상을 받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위기로 봐서 이번 수상자들은 3~4학년이 대부분인 느낌이었습니다.

쌓은 일도 많고 뽐낼 일도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교내활동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어떤 메리트를 가지는지 곰곰히 생각했던 순간이었습니다.

© theshubhamdhage, 출처 Unsplash

3. 동상 수상자의 교내활동 몰빵 포트폴리오는 어떤 강점을 가지는가?

스스로도 고찰했던 2022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수상 결과

대상 수상자였던 신소재공학부 3학년 K와 달리 그리 수상 경력이 많지 않고, 대다수가 교내활동 몰빵에 기업/시장/업무 동향 파악도 없는 포트폴리오여서 무엇이 심사위원의 마음을 이끌었는지 분석했습니다.

크게 보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취약과목에 대한 다양한 보완책

- Energy+AI 마이크로캡스톤에서 배운 지식과 역할에 대한 제시

- 두을장학재단에 대한 확실한 활동 의의

- 영어 공부에 대한 정량, 정성적 결과 및 향후 계획 제시

- 공대 멘토링 참여보고서의 퀼리티

- 확실하고 체계적인 미래 계획

종합하면 분명한 자기분석 -> 보완책 제시,

프로그램별로 확고했던 참여의지와 결과,

부족한 점(기업/시장/직무 분석)을 알고 자세한 미래 계획 마련이 교내활동 몰빵 포트폴리오였어도 동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문계열인 동생에게 "너무 가독성 위주라서 더 서술해도 될 것 같다. 이 정도 분량으로 수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거야?"라는 말을 들어서 제작 때부터 조마조마했습니다.

그래도 앞으로도 만들어나갈 인생 포트폴리오를 생각하면 역시 가독성은 기본이야라고 했던 확신이 사실이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단백한 기본 PPT만 고수하던 저의 선택에 신뢰성이 더 붙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시상식에서 소소한 사건들도 많아서 재밌었습니다.

4. 신소재공학부 사람들 덕분에 심장이 철렁했던 순간들

아니, 왜 여기서 신소재공학부 사람이 나오죠?

대상 수상자가 신소재공학부 3학년이고 저를 보면서 "편입생이세요?" 할 때 참 기분이 묘했습니다.

첫 번째로 든 생각은 "아침 6시 기상했더니 폭 삭았나. 그렇게 피곤해보이나?"였고,

두 번째로 든 생각이 "내가 재수한 걸 아는 분인가. 그런데 본 적이 없는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든 생각은 "옛말에 어른들 말은 틀린 거 하나 없다더니 첫인상에 여자 나이를 남자는 쉽게 아는구나."라고 땀이 뻘뻘 났는데 그런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같은 신소재공학부 학생이 수상했는 줄 몰라었요. 본 적이 없어서 편입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후에 동생에게 이야기한 결과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보통 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 나오는 학생들으 3~4학년이잖아. 2학년이 참가해서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겠지. 또 가작도 아니고 동상이니까 나이대가 있다고 생각했겠지."

이후 시상할 때 공학교육혁신센터장님 때문에 간이 떨어질 뻔 했습니다.

"나 신소재공학부 교수인지는 아나?"라고 할 때 정신이 약간 희미해졌습니다.

수상자에 학년 표시는 안 되어 있으니까 3학년으로 아시고, 저학년 때 수업했는데 자네 기억나는가? 같은 느낌이라 어버버하면서 다시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속으로 OMG, Wtx! 이러면서 심장이 요동쳤지만 그렇다고 그 자리에서 전과생입니다라고 말할 수도 없어서 조용히 있었습니다.

이렇게 30분 남짓한 시상식에서 배울 점도 많고 소소한 에피소드도 많아서 앞으로도 활동을 열심히 해서 이런 자리에 더 많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2022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이었습니다.

내년에도 도전해서 은상을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새롭고 좋았던 시상식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은상, 금상으로 단계적으로 아자!

🖱️공모전 오픈 카톡방 입장하기

🖱️공모전 역대 수상작 보러가기

🖱️현재 진행 중인 공모전 공고 보러가기

🖱️공모전 수상후기 보러 가기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2022 학생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동상 수상 후기

사유선택
  • check-icon
    욕설/비하 발언
  • check-icon
    음란성
  • check-icon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check-icon
    개인정보 노출
  • check-icon
    특정인 비방
  • check-icon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
링크브러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