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5기 김민지입니다.
요리공모전은 신청서를 낼 때도 여러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계량이 필요할 때도 있으며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 더욱더 긴장되는 공모전 중 하나인데요!
요리공모전인 2022 우리토마토 요리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박예빈님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과를 전공 중인 박예빈입니다!
식품 쪽에 관심이 많아 외식/식품업 관련해서 취업하고 싶어서 요리 공모전에 지원했습니다.
Q. 2022 '우리 토마토 요리경연대회'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한식(집밥)에 토마토를 더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공모전인데,
총 3개의 레시피 주제가 있었습니다.
- 우리토마토 활용 및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레시피
- 우리토마토를 이용한 한식 레시피
- 토마토 활용도가 높고 대중적으로 이용 가능한 참신한 메뉴
※ 심사기준 - 토마토 활용도/대중성/맛/디스플레이
Q. 팀원 구성은 어떻게 하셨나요?
A. 공모전 사이트에서 우연히 만난 2분과 함께 출전했습니다.
각자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에 만나서 같이 준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고,
본선이 치뤄진 장소에서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대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공모전 준비기간이나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준비기간은 약 1달 정도 준비했고, 이미 말씀드렸다시피 직접 모일 수 없었기 때문에 모든 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같이 연습을 하지는 못했지만, 비대면 회의를 더 자주 진행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Q. 수상작을 소개 해주세요!
A. 우선 <주제> 에서는 한식+집밥에 최대한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했고 <심사> 에서는 대중성과 독창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여기서, 왜? 토마토를 이용한 한식일까? 라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토마토' -> 양식 이라는 것이 떠오르기 때문에 토마토라는
재료가 갖고있는 프레임을 깨고 싶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한식>과 <집밥>의 교차점에서 당연하게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음식을 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해서, 고민을 끝으로 나온 음식의 종류는 총 3가지였습니다!
1) 쌈밥 : 토마토 밥을 이용해 쌈밥 안에 들어갈 밥을 만들고 토마토 쌈장을 더해 한국인이 좋아하는 쌈밥 형식
2) 토마토돼지김치찜 :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양념장에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애주고 토마토와 조화로운 식재료인 김치 사용
3) 토마토 소박이 : 흔히 아는 오이 소박이를 만드는 방식과 유사하지만, 오이 대신 토마토를 이용하여 김치의 매운맛보다는
토마토의 상큼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하며,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김치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
"심사위원의 평가"
"토마토 사용을 의도한 요리경연대회이기 때문에 완성 작품이 누가봐도 토마토를 이용한 작품이었어야 하고,
주재료 자체가 토마토여야 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지만, 원래 토마토라는 식재료가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요리는 바로 '김치'다.
왜냐하면 우리는 흔히 김치를 만들 때 액젓을 이용하는데
사실상 일반 김치를 만들 때 사용되는 배추는 두께가 얇은 식재료이기 때문에
액젓의 맛이 전체적인 맛을 크게 좌지우지할 수 있는 우려가 있지만
토마토는 두께가 두꺼운 식재료이기 때문에 액젓의 맛을 더욱 조화롭게 만든다."
Q.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A. 정말 운이 좋게도 심사위원 분들이 생각하셨던 출제의도에 저희 작품이 딱 들어 맞았던 것 같습니다!
최종 평가가 끝나는 걸 기다리면서 심사위원 몇 분의 소감을 들었을 때, 저희가 생각했던 방향성과
심사위원 분들께서 생각하셨던 방향성이 일관됐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본선 진출한 첫 번째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큰 상을 받아 놀라고 너무 기뻤습니다.
Q. 공모전 준비 꿀팁 알려주세요!
A. 공모전 꿀팁이라고 하면, 딱히 엄청난 꿀팁을 전달드리긴 어렵겠지만..!
우선 공모전의 출제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점에 자주 갔습니다.
유튜브나 요리 블로그도 많이 참고했지만, 직접 서점에 방문해 요리 방법, 재료, 소요시간 등을 확인하며
어떻게 하면 음식의 새로운 관점을 갖고 접근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본 카드뉴스는 예빈님의 블로그를 참고하여 제작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kelley0529/222827499184
저도 요새 요리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고려해야 할 게 너무 많고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과정도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만 활용했었는데 앞으로는 서점도 많이 애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예빈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요리 공모전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버튼 눌러주세요 ㅎㅎ
그럼 저는 다음에도 유용한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작성자 슈크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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