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한 줄 공모전] 입상 후기

클래스 이즈 에브리웨어 : 수업은 어디에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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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신박한 공모전을 보게 되었다.

출처가 불분명하면 참가하지 않았겠지만 클래스 101이라는 많이 들어보던 사이트이기에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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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101은 요즘 같이 비대면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더욱 좋은 플랫폼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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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이루어지는 영상 학습 시스템이다.

주로 밀고 있는 말은 준비물까지 챙겨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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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101은 이미 이 공모전 전에도 알고 있던 사이트였다. (아직 들어 보지는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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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10초면 참여 끝!

클래스 아이디어 한 줄 적고

현금 101만 원 받자

클래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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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만에 101만 원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급으로 따지면 얼마지...읍읍;;

​시상은 이렇게 된다고 한다.

여기에 참여자 모두에게 투표 시 쿠폰 1만 원, 응모 시 3만 원을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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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으로 주는 이유는 사이트로 다시 유입시키기 위함인 것을 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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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지나가는 길에 적어보기 위해 탐색을 해보았다.

심사 기준은 엉뚱함, 공감성, 진정성, 독창성, 현실 가능성, 하트 최다 득표였다.

그중에 제일 힘든 것이 하트 받는 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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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 사람들이 올린 것들만 봐도 약간,,,센스가 있거나 감동을 줄 법한 내용이 대부분이며 그중에서 상을 받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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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은 넉넉하게 2020.09~07~2020.09.21까지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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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생각할 것 없이 그냥 생각 나는 대로 적어서 제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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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인 2020.09.29에 발표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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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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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과 전쟁 부문에 입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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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출한 한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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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나 뭐 달라진 거 없어~?^^

맞다. 광역 어그로성 한 줄이었다.

내가 제출한 클래스는 자신에게 뭐가 달라진 것인지를 물어보는 여자친구를 위한 빠르게 달라진 점 알아차리기 & 대처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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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당연 대상의 한 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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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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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한편이 먹먹해지는 그 이름 '엄마' ,,,,, 사실 나도 저 클래스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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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정하는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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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유년시절 이야기 듣기, 영상 찍기, 데이트 코스는 물론 칭찬, 포옹하며 마음을 전하는 방법까지 엄마와의 추억을 쌓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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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인상 깊었다.. 엄마한테 잘해야징 이렇게 다시 다짐을 한다.(오래가지는 못함)

메일로 상장을 준다고 하기에 주시구나 했는데 택배가 도착하고 놀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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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당한 퀄리티였다. 액자에 넣어 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

그밖에 뜬금포 커피 두 개와 미니 투명 파우치 속 다양한 스티커들이 들어있었고 포스터? 같은 종이 한 장이 정성스럽게 말려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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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모전에서 수상한 것보다 더 퀄리티가 있어서 놀랬다.. 누가 보면 대상 탄 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총 5,436명 중에 눈에 들어왔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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