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수상자 인터뷰] 식품영양학과 모여라! 학교급식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인터뷰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6기 마민선입니다 :)

오늘은 [2019 학교급식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인터뷰를 가져왔습니다!

 

학교급식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현재 2023년까지 꾸준히 지속되어온 공모전인데요,

‘첫’ 공모전에서 무려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정보들을 알려주셨으니 모두 주목해주세요!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석사과정 중인 대학원생 도햄토리입니다!

학부 때 다양한 식품 분야 공모전에 도전해보며 진로를 찾게 되었는데요, 제 첫 번째 식품 공모전이었던 2019 학교급식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    [학교급식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이란?]

2019 학교급식 아이디어 공모전이란 교육부에서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의 제공,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및 학교 급식 발전 방향 모색을 목표로 하여 공모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입니다.

 

3.    [참여계기]

항상 급식을 싹싹 비우고 추가 급식도 야무지게 먹어와서 그런지 학교급식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학부 2학년이었던 제게, 식품 분야의 첫 공모전으로서 직접 식자재를 다루어 조리해야 하는 것이 아닌 아이디어 구상 위주의 방식은 과감한 도전을 이끌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4.      [공모전 준비기간]

10/18부터 11/12까지가 공모 기간이었는데, 제가 이 공모전을 알게 된 것이 11/1 저녁이었습니다. 다음 날인 11/2부터 마감일까지 10일 정도 소요됐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디어 공모전이기 때문에 투자한 기간보다는 얼마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지에 주력했습니다. 그래서 학교급식 시스템에 대한 저의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급식과 관련되어 어떠한 경험이 있는지 주변 친구들에게 직접 조사해 보고 해당 의견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성을 가진 아이디어로 구체화해나갔습니다.

 

5.      [공모전 진행과정]

공모전  아이디어 제출 시, 심사위원의 서면 평ㅅ가를 통해 상위 6건을 선정하고 12월 중 수상자가 결정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발표평가는 따로 없었고 아이디어 분야 1위만 시상식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것이었는데, 감사하게도 대학생이 뽑힌 적이 드물다고 제게 발표를 요청해 주셔서 2위였던 저도 시상식에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이기에 타수상자 분들의 소속이 ㅇㅇ초등학교인 것을 보고 요즘 초등학생들은 아이디어 뱅크구나! 하고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저만 대학생이었고 다른 분들은 모두 초등학교 교사셔서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발표 진행 후기가 궁금하다면?

 

6.      [수상작 소개]

제 수상작은 학교급식 앱인 밥밥이와 잔반 무게측정기입니다.
여러분은 학생 때 급식 표를 받으면 무엇을 하셨나요? 저는 가장 먼저 맛있는 메뉴에 쭉쭉 형광펜을 표시하는 것이 낙이었는데요. 이러한 방식을 앱에 적용하여 의견 취합을 위한 부가적인 단계 없이 시스템 사용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선호도 조사가 된다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앱은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뿐만 아닌 누구보다 가까이 현장을 마주하는 조리 종사자분들의 의견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구상하여, 지속할 수 있고 균형 있는 소통을 꾀했습니다.
또한 잔반 무게 측정기와 오락시스템을 연동하여 당시 유행하던 학교별 대항전 모바일 게임의 느낌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잔반 감소를 추구하였습니다.

 

7.      [첫 교외 공모전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팁!]

처음에는 공모전 관련 서류를 내는 것도, 공식적인 발표장에 발표 파일을 어떻게 들고 가야 하는지도 다 어색한 때였죠.

하지만 아주 어려워하지 말고 우선 한 번 부딪혀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중고등학교에 다닐 때 이런 게 있었으면 재밌었겠다”라는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했습니다.

뼈대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뽑아낸 아이디어를 기본으로 하되, 적용할 수 있게 구체화하는 단계에 가장 많은 정성과 시간을 쏟았습니다.

 

8.      [학교급식 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하는 링키분들께 한마디]
저는 학부 동안 총 7개의 식품 분야 교외 공모전 수상을 했지만 떨어진 공모전들도 많답니다. 공모전을 하면 할수록 나만의 팁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나중에 쓰기 좋은 아이디어들도 종종 나오더라고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간 모든 공모전을 준비하며 설레고, 밤을 새울 수 있을 만큼 열정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순 없으니 여러분도 이 도전 자체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공모전 관련 내용은 제 블로그에 종종 풀어 나가볼 테니 관심/질문 있으신 분은 편히 놀러 오세요!

-> 도햄토리님 블로그 링크

 

 

지금까지 <2019 학교급식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인터뷰였습니다!

링키 여러분들도 참고하시고 공모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인터뷰이님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 전합니다.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6기 마민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