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가정의학과 매력찾기 페스티벌] 수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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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모전 발표가 났다!

​

작년 같은 실습조 친구들과 같이 공모전 하나를 준비했다.

 

바로 이것!!! 

가정의학과의 매력을 찾아보자!! 하는 공모전 ㅎㅎ

​

이전 블로그에 요고 준비한다고 글 쓰기도 했는뎅

https://m.blog.naver.com/ynb322/223037909468

1차 통과 발표가 바로 어제였다~~~!!

 

 

전날까지 “아 내일 발표네~? 드릉드릉” 했는데 

막상 당일은 꽤나 고된 마취과 실습에 까맣게 잊고 있다가 

저녁에 이 기쁜 소식을 같은 팀원이 전해줬당!

총 다섯팀이 선정되었다.

아무래도 5팀 지원하고 5팀 뽑힌듯.ㅎㅎㅎㅎ

의대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은 

지원률이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일단 지원하면 수상하는건 어렵지 않은 것 같다^^ ㅎㅎㅎㅎㅎ 외 지원 않훼?

이런 것만 노리는 우리들 ㅎㅎㅎ

​

사실 작년부터 우린 이런 인기없는 공모전을 노렸다..

작년엔 이러닝 컨소시움 학습자료 학생 공모전에서 

수상하여 교내 소식지에 그 수기를 적기도 했다.

(드뎌 어제 소식지 나옴!)

 

 

소정의 답례품이요~~?>_<

​

이러닝 컨소시움 공모전도 

일단 지원만 하면 거의 수상이다…ㅎㅎㅎㅎㅎ

그니까 후배님덜 꼭 지원하세요..

 

이렇게 호텔가서 밥 먹을 수 있답니다!ㅋㅋㅋㅋ

 

냠냠 공짜 밥 좋았음 

 

50만원이 어디 땅파서 나오냐구요~~

이번 가정의학과 매력찾기도 

일단 50만원 먹고 들어갑니다 ~

 

행복한 나와 칭구들 +교수님

​

이제 가정의학과 매력찾기 최종발표 자료도 제출해야하고 

가서 찐 가정의학과 선배님들 앞에서 발표도 해야해서 

심히 부담스럽지만 또 잘 준비해봐야겠다!!!! 

​

잘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같은 팀원 칭구들에게 넘나 감사 ♡ 

 

 

 

그 공모전의 최종 발표를 얼마전에 하고 왔다.

 

가정의학과 매력찾기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도움을 얻고자 우리 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님께 연락드렸는데, 

교수님이 너무 큰 관심을 주셔서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ㅎㅎㅎ

​

연락드린 교수님이 다른 교수님들과 

펠로우, 레지던트 쌤들께도 

공모전에 나간다는 사실을 알려 모두의

관심을 받고 관종이 되어버림..

​

발표에 대해 피드백도 여러번 주시고.. 

​

암튼 실습하면서 공모전 준비까지 하려니 

가끔 좀 힘들기도 했다ㅎㅎ 

​

어찌어찌하여 결국 발표를 했다.

​

발표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했다.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다보니 

교수님들, 선생님들도 많이 오셨다.

간식도 사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넘 감사했지만 한편으로는 개부담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우리 발표 듣지마세여 ㅜㅠㅠㅜ 

다른 강의 들으러 가주세요 ㅠㅠㅠ

​

다행히 다른 강의들으셔야 하셔서 

우리 발표를 듣진 않으심 휴우..

​

발표 우리가 1빠여서 진짜 정신없이 했고..

우리 포함 총 5팀이 발표를 했다.

심사에 시간이 걸려서 일단 중식 뇸뇸

 

이거시 바로 학술대회 도시락

장어가 있음!

 

중식을 먹으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신기했다.

GERD에서 펙수클루 치료의 

가이드라인(?) 강의였던 것 같음..

여기계신 의사 선배님들은 

다들 열심히 듣고 계실까 궁금했음 ㅎㅎㅎㅎ

선배님들도 꿀 빨고 싶어하지 않으실까 ..?

놀고 싶어하는 건 본능 아닐까…?

학생다운 생각을 하며 도시락 뇸뇸

오후에 시상식이 드디어 열리고

장려상부터 차례차례 호명하는데

우리 이름이 안불리는거다…

​

모야~ 왜 기대하게 만드냐구~~

우수상 최우수상 남은 상태에서 

최우수상을 먼저 발표하겠다고 하심..

그

리

고

그 기대는 현실로…!!!!

우리가 최우수상을 타버린 것이다!!!!!!!

미쳐따ㅏㅏㅏㅏㅏㅏㅏㅏㅏ

얼떨떨한 우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출 수 없는 미소

상금이 300만원이라고요~~~!

셋이니 3으로 나눠도 100~~~!

​

가정의학과 만만세 ★ 

​

낄낄 

회장 오한진선생님  이사장 선우성선생님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도와주신 우리병원 교수님들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 

 

같이 고생한 동기들 스릉흔드 ♡

상금 어케 쓰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