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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가을인데... 기록하는 지금은 연말 ㅎ
주제 선정 |
영주시가 주최, 영주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죽계백일장에서 대학/ 일반부 장원을 수상했다.
분야는 산문! 대학 와서 두 번째로 참가했던 백일장인데, 결과가 좋아 굉장히 기뻤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이때까지는 몰랐다, 이 뒤에 줄줄이 차하만을 수상하게 될지...
주어졌던 글제는 '못과 널빤지', '무량수전을 향해 올라가다', '스무 살의 기억'.
운문부는 대부분 '못과 널빤지'로 쓰시고 산문부는 '스무 살의 기억'으로 쓰신 것 같았다.
무량수전에 가본 적 없고 + 지금 스물 하나인 난... 별 선택권 없이 '못과 널빤지'를 골라 썼다 ㅋㅋㅋㅋㅋ
망할 코로나 내 스무살 돌려줘 제출했던 내용은 부모님을 못과 널빤지에 비유한 허구성이 가미된 수필 :)
어렸을 때 <피터 팬>을 참 좋아했는데,
거기서 포로들을 갑판 위 널빤지로 떠밀던 후크 선장이 생각나서 그 내용도 버무려 넣었다.
사실 내 삶에는 엄청난 굴곡이나 사건이 있는 게 아니라서 늘 수필로 쓸 만한 제재를 떠올리기가 힘들다.
물론 수필은 일상의 한 순간을 자유롭게 쓰는 거라고는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면 좀 더 멋진 수필을 쓸 수 있을지 궁금하다 ㅎㅎㅎ
선비의 고장 영주! 내 자기소개서 읽은 친구라면 조금 웃을 듯
대회 후기 |
코로나로 시상식은 취소되고 작품집과 상장을 택배로 보내주셨다.
상금도 문화상품권으로 동봉되어 오더라! 백일장 후원처가 많아 훈격이 다양한 것 같다,
처음에 안동 mbc 커버가 오길래 뭐지...? 했었다 ㅋㅋㅋ
사설로 요새는 수상자 명단을 온라인으로 확인하지만,
당일에 바로 발표가 나는 현장 백일장은 참 설렐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장 씨만 불려도 두근두근 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
또 막상 현장에서 기다리라면 못 참고 집에 와 버릴 것 같기는 한데 .....ㅎ
내년에는 꼭 코로나 상황이 조금 진정되고 행사들이 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러면 오히려 멀어서 못 가려나 ㅋ
아무튼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죽계백일장 후기 끝!
인터뷰 - 장찹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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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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