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
드디어 코삭 공모전이 끝났기 때문에 쓰는
코삭 후기입니다 ㅎㅎ
3월부터 시작해서 9월에 끝났으니 거의 반년동안 코삭 준비를..(힘들다)
전국대회가 끝나버리면 블로그를 안 쓸거같아서 미리 생각 정리&리프레쉬도 할 겸
3월부터 진행했던 공모전 과정(서류 심사/서류 합격/지역대회/전국대회) +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 !!
올리는 시점에서는 이미 전국대회가 끝났겠죠..
참고로 엄청 길어질 예정입니다.....
우선 코삭이 무엇이냐면..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로 광고 공모전으로
이번년도 주제는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올바른 시민문화 정착 프로젝트
o 우리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제안
큰 주제는 저거였고 소주제로 반려동물 문화 개선 /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 / 올바른 SNS 사용을 위한 캠페인으로 나뉘었다.
우리 팀은 일단 SNS는 바로 패스했고! (너무 어렵다고 생각..)
반려동물이랑 분리수거를 고민하다가
반려동물을 아무도 키우지 않아... 분리수거로 정했었다 ㅎㅎ
사실.... 팀 결성부터 많은 일이 있었는데 ~
시작은 4명이지만 끝은 3명인 것은?
우리 팀원이요.......
이젠 웃고 지나갈 수 있다요^^
준비 과정 |
코삭 공모전 준비를 대학교 수업 연계로 진행했기 때문에
팀플 조 구성 = 코삭 공모전 팀원으로 자연스럽게 됐는데....... ㅎㅎ
한 분이.. 전혀 공모전 참여 의사가 없어서
결국 3명으로 코삭 공모전에 나가게 됐다
오히려 좋아 ~~...
아무튼 그렇게 분리수거로 문제를 정하고,,
구체적인 문제를 정하기 위해 엄청난 자료조사를 했었다
참 우리팀.. 자료조사도 많이 하고,,,,, 회의도 많이 했다
이 과정에서 노션이 큰 도움이 됐다 !!!
노션 감사합니다 ^^
난 진짜 팀플할때 투머치조사러이기때문에...
노션으로 정리하는게 훨씬 편했다 ..
@노션따봉아 고마워
다시 주제 정하는 과정으로 돌아가서...
처음에 이렇게 세부 주제를 조사했는데..
음?
뭔가 꽂히지 않았고 너무 흔하다고 생각했다 ..
그리고 애초에 환경 캠페인이 흔하지 않기가 쉽지 않았다,,,
난 주제에 있어서 차별점을 두고 싶어서...
그래서 초반 자료조사를 더 열심히 했었다
텀블러 문제, 일회용 컵 문제, 밖에서 분리배출하기 힘들 때 등
너무 흔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문제점에 대해 엄청 찾아봤다.
그러다가 무라벨 생수병에 대해 조사하며 의문점 발견 !
투명 페트병은 플라스틱 중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재활용품이고,
정부에서도 관련 법안을 시행했기 때문에
기업들도 라벨 부착선을 제품에 부착해 소비자가 더욱 쉽게 뗄 수 있게 됐다.
💥 그렇다면, 현재 부가가치가 높은 재활용품이지만, 소비자들이 잘 알고 있지 못하는 재활용품이 있을까?
=> 그러다가 택배박스에 관한 기사를 보게 됐다.
사실 기사까지 안봐도 되고..
나만해도 택배박스를 매우 대충..그냥 테이프 송장 정도만 떼고 버리고 있었다 ㅎㅎ
그래서 주제에 더 공감이 되면서 .. 아 이건데?라고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팀원들도 주제가 괜찮다고 해서 우리는
택배박스 분리배출에 관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나는야 프로..조사러..
그래서 더 무한 조사 ㄱㄱ
저 자료들을 다 사용한건아니지만 관련 자료가 많을수록
후반 작업에서 필요한 자료들을 바로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
초기에 아이디어는
택배박스하면 생각나는 키워드가 언박싱이니까 !
언박싱을 대체하거나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단어를 만들어내는걸 목표로 했다...
근데 진짜 .. 이 과정이 제일 어려웠다 ..... ^^
카피라이팅 수업을 듣는 동시에 이 공모전을 준비했지만 역시 !
컨셉 잡기가 제일 어려움.....
아무튼 이러다가 ㅅㅇ님이
(우리 동갑인데 아직도 님 쓰는거 웃기지만)
제로박싱이라는 컨셉을 제시해줬다 !
이거 말고도 제로박서, 박스오피스 등 엄청난 아이디어들이 나왔었다 ㅎ
사실 처음엔 제로박싱이 나왔는데도 우리는 제로박싱보다는
제로박싱을 하는 사람들 = 제로박서라는
컨셉을 밀고 나갔는데..
교수님이 왜 좋은거 두고 다른 컨셉을 하냐고 해주셔서 ㅋㅋㅋ
소중한 피드백 덕분에 제로박싱으로 컨셉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
(교수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최종 컨셉은
''제로박싱''으로
언박싱 이후에도 제로박싱으로 택배박스를 제대로 분리배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
기획안에는 안 넣었지만,,
그리고 우리는 제로박싱을 통해
총 3가지의 택배박스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야만 했는데
바로 택배박스의 테이프와 송장을 모두 뜯고,
택배박스는 모두 접어서,
상자끼리만 모아서 버리는 것 !
(뜯고 접고 모아서 버리기 ~!!)
사실 이게 쉬운 일 같으면서도 막상 하려면 귀찮은 일이 아닐까?
그래서 컨셉은 제로박싱이지만, IMC 전략에서 좀 재밌고 쉽게 많이 접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이 좀 돌아가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던 것 같다.
초반부에도 말했지만 우리팀은 전공 수업에서 이 과목을 수강했기 때문에..
중간 과제로 PPT를 어느 정도로 만들어서 제출했어야 했다. (4월 말)
최종 제출은 5/17이기 때문에... 중간 제출을 위한 피피티를 4월 중순부터 제작했던거같은데 ㅎㅎ
지금 보면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우리 기획서이다 ㅋㅋㅋㅋㅋㅋ
맛보기로만 조금 본다면..
............
혹시 보는 사람들 있다면 너무 웃지 마시길...... ㅎㅎ
제발 밑에 있는 완성 피피티도 함께 봐주실..
캠페인에 대해 기획이 제대로 잡히지 않고
실행안을 구성하면 발생하는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줬던 것 같다..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충분한 논의가 부족했어서..
급하게 만들어서 냈던거같다.... ㅎㅎ
그리고 교수님 피드백이 오는데..
제로박싱이라는 컨셉의 명확한 제시, 정의가 필요하고 / 언박싱을 넘어 제로박싱까지라는 것이 전체 캠페인에 담을 수 있도록 수정하면 좋겠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참여형 실행안을 좀 더 바이럴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획하라고 하셨다 !!
소중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진짜 코삭 제출용 피피티를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만들었다 ..
사실 우리는
중간고사 피피티 -> 코삭 서류용 피피티 -> 지역대회 제출용 피피티 -> 전국대회 제출용 피피티
(PPT 그만 보고 싶어요..)
크게만 4번을 바꿈...
서류 제출 + PPT 제작 |
암튼 다시 서류 제출 전으로 돌아가서 !
진짜 N번의 회의 + 카톡 + 무한 포토샵/피피티에 빠지다가
최종적으로 아래 디자인으로 5/17에 제출했다 !
메인 표지 ~
이 부분.. ㅈㅅ님이 만드셨는데 다시봐도 너무 귀엽고 차가 움직이는게 포인트임 ㅎㅎ
서류 마감날 오전에 제출을 완료했고 !
그래도 그 당시에는 큰 공모전에 최종적으로 제출을 완료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스스로..수고했다고 생각했다 ㅎㅎ
제출한 주에 덥즈 콘서트도 갔다..ㅎㅎ
첫콘 가고 막콘도 가고 싶어서 양도 받아서 갔대요 이사람..
(참고로 전 시즈니입니다..)
콘서트 너무 쪼아.. 가고싶어
서루 결과 발표 |
아무튼 제출하고 행복하게 쉬면서
일주일동안 잊고 살다가..
서류 발표 당일날 !!!
이미 후기를 n개 찾아본 나는 오후에 뜬다는건 알고 있었다.. (6시 이후)
누가봐도 우리 이름..
척척박서요 ......
!!!!!!!!
진짜 예상 못했다..!!!!!!!!!!!!
진짜 감사합니다 + 와 어떻게 준비하지의 콜라보...
암튼 이렇게 서류에서 합격하면 다음날까지.....팀 사진을 제출해야하는데...
우린..팀 사진을 찍었을리가 없쥬..?
그래서 또 포토샵으로 합성해서 보냈다.. 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악 교수님 메일........
이날만큼은 오열하는 F참가자..
발표 준비 |
이날이후로
발표 준비를 위한 발표용 PPT를 열심히 수정하기 시작했다!
진짜 실행안 부분은..다 갈아엎었는데 ㅎㅎ
실행안 10개정도 바탕이 되는 목업파일을 진짜 N번 수정하며..
(노트북을 바꿔야겠다고 다짐했다 ㅎ) ㅋㅋ
중간중간 이런 사진 찍으면서.... 합성의 시간을 갖고..
내가 찍은 택배박스만 해도..엄청나 ^^
그리고 이 공모전 준비하면서
포토샵으로 할 수 있는게 엄청 다양해졌다
오히려 좋아... 아그리고 이시기에 GTQ 포토샵도 같이 준비해서 완전 시너지 배로 굿굿
그리고 ㅈㅅ님은 우리 실행안의 메인인 유튜브 광고 영상을 직접 제작해주셨다..!!!!
지금 생각해도 우리 이게 진짜 큰 도움 됐던듯...
광고 노래도 간단하게 만들고 짧은 시간안에 영상도 찍고 편집까지!!
실제로 서울 지역대회에서 광고 영상까지 만든 조는 우리밖에 없었다.. ㅎㅎ ㅋㅋㅋㅋㅋ
지역대회 ppt 제출하는 이 시기에
난 엔시티드림 올콘도 가야했는데...
6/1~3 콘서트
6/5 오전 11시까지 피피티 제출이라
진짜 콘서트 보기 전에 피피티만들고,,콘서트 끝나고 집와서 새벽 5시까지 피피티 만들고..
또 일어나서 피피티 만들고 ~ 콘서트보고.. 또 피피티....
여기까지만 할게요
암튼 누가 가라한건 아니지만..
무조건 가야했기 때문에 !!(그게 사랑이야..)
콘서트 후기가 궁금하면 제 블로그에 있어요 ^^
그래도 어떻게 무사히 ㅎㅎ 피피티 만들어서 제출까지 완료하고
이제 남은건 PT 준비!!!
발표는 발표를 잘하시는 ㅈㅅ님이..하기로 했다 ㅎㅎ
실제로도 너무 잘해주심... 감사합니다 정말
이건 전날 학교에서 발표 준비했던날 !!
(TMI 해찬이 생일이였삼)
이젠 올려두 되겠지?
암튼 제로박싱 부~!!탁해에 꽂혀서 만든 .....
숏츠에 이런게 올라오면 재밌지 않을까요.. ㅎㅎ
ㅋㅋㅋㅋㅋ이것도 CJ 협업한다했을때부터 생각났던 실행안.....
투명 포토카드와 키트 주기
원래는 마마 인스타그램 필터였나? 그랬는데
너무 시시해서 내가 바꿨다
내가 기획한
제일... 나다움을 표현한 페이지야
(아 재밌다..모든 소속사는 저런 투명포카를 제공해라)
230627 서울지역대회 당일 |
서울 지역대회는 6/7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렸고
리허설 준비를 위해 9시까지 가야했다 ㅎㅎ
도착하니 이런게 .. !
제가 합성한 사진..입니다..ㅎ
오전에 공지사항 + 발표순서 뽑기 + 리허설을 하고
점심시간에 주는 밥 먹고 오후 한시부터 본 PT 시작 !
우리는 6번을 뽑았는데 난 행운의 6번이라 생각해 (606^^)
저렇게 앞에 심사위원님이 계신다..
다들 광고회사 실무진분들 .. !
난 발표 피피티 넘겨줘야해서 저 앞에 있었는데..우리 팀때 표정이 안좋으셔서 ㅜㅜ
...
너무 무서웠고 사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
그래서 입선으로도 만족할거라 생각했다 ㅎㅎ
이미 제목에서 스포를 했지만..!!
서울 지역대회에서 바로 우수상을 받게 됐다... ㅎㅎㅎㅎㅎ
전국대회 진출이라니 !~~~~ 이게 말이 돼?
암튼..너무 기뻤고 신났고 행복했다 ㅎㅎ
사실 이 날 어떻게서든 우리 팀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들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게 아쉬웠다... ㅎㅎ
이날 서울 지역대회를 하고 느낀 점은
<우리 팀은 쉽고 기억하기 쉬운 캠페인이고, 발표에도 어려운 내용이 없어서 ~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하는! 그리고
영상 광고를 만든 팀은 또 우리밖에 없기도 했고... 실행안들이 실현가능성이 높았다고 생각했다. 그니까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매체에 우리 캠페인을 잘 녹였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아쉬운 점은 다른 팀에 비해 PPT 디자인이나 모션이 화려하지?못하다는 것....
그래서 디자인적으로 ? 아쉬운 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이 점을 전국대회때 보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암튼 그래서 지금은 9/7에 열리는 전국 PT 대회를 준비 중이다 !!
당시에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는데..이제는 별로 안남았다 ㅜ 이젠 진짜 해야쥬 ~~
전국대회를 위해 맥북을 사다.
는 아니고 걍 사고 싶었는데 있으면 더 편할거같으니 ㅎㅎ
실제로도 매우 만족하고 있슴돠....
전국대회 PPT 준비 스타트 ~
전국대회 준비 가보자고 ~
사실 지역대회 끝나고 해외도 두 번이나 갔다오고
엔드림 컴백 이슈로 놀만큼 매우 많이 놀았음...
(제 블로그에 일상글 다 있어요^^ 많관부)
그래도 중간에 팀원들 만나서 각자 수정할 부분은 수정하고...
이 과정에서 실제 설문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서
설문조사&퀴즈랑 직접 주택가나 아파트로 택배 박스 버려진 현황들을 조사했었다.
그리고 실행안 부분은 목업도 다시 했다.
그렇다고 내용을 많이 바꾸진 않고 디자인을 수정했다!!
(많이 바꾸면 규정에 어긋남)
결과부터 말하자면 동상을 받아서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
(사실 너무 아쉬움..세상 아쉬워..........)
근데 그만큼 다른 팀 아이디어가 미쳤다...
나빼고 다 천재같아요
최종 기획안 |
끝나고보니 기획안에 부족함이 많이 보이는건 왜일까..
그래서 최종 기획안을 보고 흐름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
메인 표지
저 메인 캐릭터로 IMC 캠페인의 연속성을 주려고 했다.
코로나 19이후 택배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1인당 택배 이용 횟수도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택배 쓰레기 증가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하지만, 직접 아파트, 빌라, 대학가 자취방들을 조사한 결과
제대로 택배박스를 분리배출하고 있지 않았다.
또한, 실제 사람들을 대상으로
택배박스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과 지식 조사를 했는데
사람들은 제대로 분리배출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조사 결과 실제 지식은 그렇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은 왜 발생했을까?
이러한 문제점은 우리 일상에서 택배박스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발생했다.
우리의 타겟은 MZ세대로,
그들은 환경 관련 문제에 높은 관심과 참여의지를 보였지만,
실제 분리배출과 관련해서 적은 지식과 경험을 했다.
또한, 조사 결과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는데 습관화되지 않아 어려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택배박스 분리배출을 습관화할 수 있을까?
우리는 여기서 절차기억이라는 개념을 활용했다.
절차 기억은 용어는 어렵지만, 사실 자전거 타기 과정처럼 (자전거에 앉고, 페달을 밟아, 발을 구르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연스러운 반복을 통해 기억 속에 그 절차가 기억된다는 개념이다.
https://blog.naver.com/simsj0929/223219101207
이 영상에서 볼 수 있도록
우리는 기존에 택배를 소비할 때, 택배를 주문하고 - 기다리고 - 언박싱하는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절차 기억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절차 기억에 한 가지 단계인 택배박스 분리배출을 추가하여
사람들의 절차 기억 속에 택배박스 분리배출 = 제로박싱이 인식되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
그래서 직관적으로 슬로건을
택배오면 뭐 해?난 제로박싱 해!로 잡아
제로박싱을 습관화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크게 두 가지 목표로 진행되는 캠페인
IMC 전략에서는 인지 - 경험 - 확산으로 나눠서 실행안을 기획했다.
인지 단계에서 제로박싱 단어를 많이 노출시켜 사람들 인식 속에 택배오면 당연히 제로박싱하도록 실행안을 구성했다.
경험 단계에서는 직접 제로박싱을 경험하도록 만들어,
해보면 재밌고 상쾌한 제로박싱을 몸소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우리의 타깃은 MZ세대임을 집중해 유튜브 숏츠 챌린지와 축제 부스로 실행안을 구성했다.
확산 단계에서는 더 다양한 일상에서 제로박싱을 접하고
경험하도록 CJ 그룹과의 협업을 기획했다.
CJ 그룹을 택한 이유는 우선 대한통운이 택배 점유율이 가장 높아 관련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CJ 내에 MZ세대에게 익숙한 브랜드가 많아 더 많은 타깃에게 캠페인을 확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캠페인 실행안 중 일부만 소개하자면,
택배 관여도가 높은 쿠팡과의 콜라보를 통해 제로박싱 키워드 인지를 높였다.
제로박싱 챌린지 모델로 부승관을 선정했는데,
똑 소리나고 야무진 이미지라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승관님이 제로박싱을 어떻게 하는지 꿀팁과 함께 실제 제로박싱하는 보여주는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챌린지 필터로 만든다.
그래서 챌린지 참여자는 상단에 승관 필터를 넣고 하단에는 자신이 실제 제로박싱하는 영상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 원본 영상 부승관리템 추천영상인데.. 진짜 유용함)
그냥 이 페이지 너무 좋다...
우리모두 박스 제대로 버려요..
택배박스도 내가 직접 합성했어 ^^ ㅋㅋㅋㅋㅋ
얘는 올리브영과 함께 하는 이벤트인데,
기존에 진행하는 올리브영 리뷰 이벤트를 제로박싱 캠페인에 맞게 변형하여
제로박싱 인증한 사진을 리뷰 이벤트에 함께 인증하고, 할인쿠폰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KCON과 함께 하는 굿즈박스도 제로박싱해!는
굿즈 구매자들에게 제로박싱 키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키트에는 언박싱 미니칼과 제로박싱 투명 포토카드가 들어있는데
이 포토카드를 활용해 오른쪽처럼 제로박싱한 박스를 촬영해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싸인 폴라로이드/티켓을 주는 이벤트이다.
아쉬운 점은 저 레이아웃을 트위터로 했다면 정말 팬덤 문화에 적합했을 것 같다....^^
사실 지역대회에서는 이 레이아웃을 사용했는데, 나는 이게 좀 더 마음에 든다?!
뭔가 실제로 저렇게 올라올 거 같아서 ㅋㅋㅋ
마치 미공포처럼,,
아무튼 포토카드 인증 문화를 활용하여 제로박싱 문화를 팬덤 내에 자리잡도록 만들고 싶었다.
포카 원본,,,,,, 더보이즈 포토이즘 감사합니다 ^^
수상 당일 |
9시까지 잠실광고문화회관으로 갔다
사진은 안 바꿨다 ㅎ
오전에 똑같이 리허설하고..쉬는시간 후에 도시락 나눠줬다
근데 우리 팀은 나가서 사먹음
이춘복참치?가서 회덮밥먹음
시작하는데 엄청나게 떨렸다 ㅎ
내가 발표하는건 아니지만,,,
첫 번째 순서부터..찢었다!!!!라고 생각했음
다들 천재인가봐요..
우리 팀 발표할땐.. 떨려서 사진 못 찍음 ㅎㅎ
10분을 거의 딱 채우셔서 진짜 심장 떨어지는줄
4/4/4/3팀으로 나눠서 발표해서 중간중간 쉬는시간은 있었다
대망의 시상식!!!
장려상부터 발표하고 순서대로 대상까지 발표하셨다!
동상에 우리팀 이름 부를때 현실부정했으 ㅎㅎㅎ
아쉽다,,,,,
유튜브 라이브 캡쳐한거...
그래도 너무 감사합니다 !!!!!
동상을 받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좀만 더 열심히 할 걸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아쉬움이 많지만...
아직도 부족한걸 알지만....
그래도 동상받은거 축하해 !!!!!!
카피라이팅 수업을 통해 교수님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너무 감사하다 정말로 ..!!!
그리고 팀플때문에 한탄 자주하던 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친구들아 .. + 가족들
상금도 대회 끝나고 일주일 만에 들어왔다
감사합니다..
💡후기
이번 코삭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
사실 정말 초반에 힘들어서 ..... (할많하않)
공모전 안나가도 괜찮을거같다고 생각했는데
힘들어도 참고 밤샘의 시간을 겪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던게 아닐까 싶다 ㅎㅎ
그냥 힘들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ㅎㅎ
아직도 내 노트북엔 코삭 관련한 파일들이 뻥안치고 1,000개는 있을거다... ㅎ 그만큼 수정을 많이 하고 ^^
피드백도 많이 받았는데
그게 없었더라면 여기까지 못왔겠쥬 .......
걍 여기까지는 한탄글^^
코삭 감사합니다
막학기를 좋게 마무리해서 다행이야
마지막까지 읽은 사람이 있을까
인터뷰 - 셎니님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KOSAC] 2023 코삭 공모전 전국대회 수상 후기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