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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김준기재단] 2023년 제13회 DB 금융경제 공모전 '가작' 수상 후기입니다.
상장과 상금까지 수령받고 꽤 지났는데,
이제서야 블로그를 좀 더 생산적으로 활성화시키고자 올립니다. 😅
당시 DB공모전 준비하면서, 블로그를 통해서 주제 산정하는데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작성합니다.
다음 연도 공모전 지원하시는 분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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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참가 동기 |
수상하게 되면
아시아 여행이나 미국 여행 보내줘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지원자격이
1️⃣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 (2022년 가을학기 기준)
- 대학원의 경우 석사과정, 석박사 통합과정 4학기까지 참가 가능
2️⃣ 단체 (2인 이하) 응모 가능
첫 번째 지원자격이 되기까지 아마 이번이 마지막 일 거 같아서, 지원하고자 마음에 먹었고
두 번째로 2인으로 팀을 꾸려야 했기 때문에 .. 혼자하는 것보다는 주제 선정에 수월할 거 같아서
재무학회 똑똑이 중 한 명인 민섭이를 꼬셔서
지원했습니다.
✅ 응모 분야 선택 가이드에 따르면
1️⃣ 경제 :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연구하는 모든 연구 및 제안
2️⃣ 보험/은행 : 은행 및 보험과 관련된 각종 기능,
제도, 상품, 운용 등에 관한 연구 및 제안
3️⃣ 증권/자산운용 : 증권 및 자산(주식, 채권, 파생상품, 대체투자 등)과
관련된 각종 기능, 제도, 상품, 운용 등에 관한 연구 및 제안
해당 소재 중 분야를 선정해야 하는데, 보험/은행과 증권/자산운용 부분은
아직 잘 모르기도 했고, 경제분야가 그나마 여러 논문이나 자료 읽어보면서
꼭 공모전에 수상하지 않더라도 공부가 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또, 작성 선택지가
논문(WORD)와 기획안(PPT)가 있었는데, 민섭이는 더더욱 그렇고
나도, PPT로 내용을 함축하여 담을 자신이 없어서
논문으로 선택했습니다.
수상 못해도 배달의민족 상품권 10만 원권도
주고, 장려상도 00팀이나 뽑고,
꽤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결정 요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DB금융경제 공모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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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선정 동기 |
⭐️
해당 공모전은 다른 사람들의 수상 후기에도 그렇듯 공모 주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
공모전의 주제 가이드라인은
'금융 및 관련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
이게 전부입니다. 😅
그래서 주제 선정할 때 무작정 모든 금융 사이트에 들어가서
지금껏 없는 금융상품 아이디어, 재설계가 필요한 금융상품 찾아보고
연구 사이트에서는 여러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서 주제 선정하는 데만 1달 정도 걸렸습니다.
결국 결정한 건
'장병 참여 유도를 통한 ISA 활성화 방안'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이미 존재하는 금융상품으로,
군 장병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을 재설계하는 방안으로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응모분야는 최종 제출한 것을 확인했을 때
증권, 자산, 금융경제 분야로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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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 참여 유도를 통한 ISA 활성화 방안 |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금융 이해력 증진을 목적으로
연구 내용에 대해 모두 공개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간략한 요약과 목차만 공개하고자 합니다.
다음과 같은 요약을 먼저 제시하자면
" 본 보고서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의 필요성, 군 장병의 여유자금 증가,
청년층 금융 이해력 제고를 위해 군 장병을 대상으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 이하 ISA) 활성화를 제안한다.
우리는 군 장병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가입, 납입, 해지, 운용 단계별
세부 서비스 방안을 제안하며, 본 상품 활성화시 군 장병의 자산형성 기대수준,
금융회사의 신규 자금 조달 효과, 금융 이해력 제고 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본 연구가 제안하는 군 장병 ISA 는 청년층에게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자산형성의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경험의 기회가 되어
청년층을 대상으로 금융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
그리고 목차는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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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공모전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 |
1) 주제 선정
주제가 떠오르지 않아 무작정 금융회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금융상품을 하나하나 읽어보았다. 그리고 최신 금융동향을 볼 수 있는
연구 사이트도 방문하여 여러 자료를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초안으로 교수님에게 피드백 받았을 때 너무 부족한 점이 많아서
"왜 이렇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까?" 🥲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만약 금융상품 대상을 설정한다면
나와 같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고 싶어서 고려했습니다.
한국의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부양인구의 증가함에 따라
청년층이 자산형성을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산형성이 어려운 청년층에게 어떻게 자산 형성의
기여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설계하고, 금융기관,
그리고 정부까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던 중에
'군 장병' 으로 구체화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까지 군 장병의 월급 인상이 확정됨에 따라 여유자금이
증가하게 되는데, 대부분이 군 장병이 가입하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상한액(40만 원)까지 금액을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여유자금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때, 청년층의 금융 이해력 제고의 필요성도
강조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운용할 수 있는 절세 계좌로 ISA를 떠올리게 되었고,
이를 재설계하는 것으로 제시하였다.
이후 ISA 제도의 가입 현황, 다른 자산형성제도와의 비교,
ISA 계좌 활성화 시 기대할 수 있는 효과(금융회사, 정부, 청년),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가입, 납입, 운용, 해지) 목차에 따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2) 데이터 분석
ISA 제도의 경우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왜 ISA 계좌 활성화를 통해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지 설득이 필요했습니다.
기획안처럼 고객을 설득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여,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군 장병
군 장병의 입대 시점을 기준으로 계급 내 누적에 따른
기대효과를 제시하였고, 또 ISA 일임형의 위험 수준별
포트폴리오 평균 수익률까지 제시하였습니다.
- 금융회사
금융회사는 입대 인원의 비율에 따른 가입 유도 시 계좌 수,
증가율을 제시하였고, 군 장병의 여유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금액까지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준비하면서 내가 만약 금융회사에서 상품을 재설계하여
기획안을 제출한다면, 다음과 같이 준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시나리오를 구하는데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3) 구체적인 ISA 활성화 방안 제안
ISA 활성화를 통해 기대효과까지만 제안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활성화된다면 어떻게 운용되면 좋을지
가입, 납입, 운용, 해지 단계별로 ISA 현황에 대해 찾아보고, 개선점을 제시하였습니다.
주제 선정 과정처럼 ISA를 취급하는 은행 10곳과 증권사 5곳의
모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열어보고 읽어보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ISA에 대해 보다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 상품을 설계하고 제안하는 것처럼 단계별로 개선점을 제시하면서,
금융상품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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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공모전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점 |
1) 보고서의 내용 부실
해당 콘텐츠를 작성하기 위해서 논문을 다시 한번 읽어봤는데,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네요 (눈물)
요약과 결론의 내용이 부족하고, 기대효과에서도 군 장병과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정부 측면에서도 서술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 보고서 양식 통일 및 촉박한 제출
나름 표와 그래프를 동일한 양식으로 맞춘다고 노력하긴 했지만,
작성하면서 계속 어긋나는 양식에 어려웠다.
다시 한번 살펴보니, 통일성이 부족한 보고서의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결국 제출하긴 했는데, 막바지에 조급하게 내용을
작성하다 보니깐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 쓰지 못한 것 같습니다.
3) 본선 진출
결과는 '가작' 수상으로 물론 상품권 50만 원과 배민 상품권,
그리고 상장까지 수여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본선에 올라가지 못함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공모전 준비하면서 이런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더욱 그래 보였던 것 같습니다.
본선이 아니더라도 장려상까지만 간다면 본선에서 다른 팀이
발표하는 것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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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준비하면서 에피소드 |
지저분한 DB공모전 파일 속
최종본만 잘 표시해두면 되는 거잖아?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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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거 폴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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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거 폴더
교수님한테 피드백 받고,
다른 교수님한테 온 카카오톡 메시지
건설적인 대화만 하지 않았던
줌 회의날의 기록..
ㅋㅋㅋㅋㅋㅋㅋㅋ
화면 중복 공유된 상태에서 이모지 중복
문자로 재촉하지 말아라
방학에 학교 많이 가기
맛난 것도 많이 먹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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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
민섭아
(민섭이는 나보다 오빠긴 함)
고생했다.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인터뷰 - 밍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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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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