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요 공모전은 정말 우연한 기회로 참여에 의의를 두며 시작한 공모전이었어요!
교내 서비스전략경영학회에서 같이 스터디 하는 분이 톡방에 요로코롬 올려주시지 않았다면,,
난 이런 게 있는 줄도 몰랐을 텐데…
찾아보니 야놀자? 여행? 관광?
주제 자체가 어렵지만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상금도 무려 대상이 500?????
야놀자 스케일 장난 없다 이러고 가볍게 시작-!
스터디 사람들 중 본인 포함 6인이나 모여서 3/3으로 찢어지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남 3/여 3으로 되었던 것.
그렇게 모인 Girls
우리 팀은 모두 알바걸들이었기 때문에 모이려면 미라클 모닝이 답이었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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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과정 |
7/8 in 갱남 ~
아직도 생생한 투썸(?) 지하,,,
진짜 5시간 넘게 아이디어 회의만 하는데 감옥에 갇힌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ㅎㅏ😮💨
그 담 날인가? 도 아이디어 회의만 ..
아이스브레이킹
진짜 뻥 안치고 의견 냈다가 버려진 아이디어만 몇 개인지 🙀🙀
사실 기획이 어떤 활동이든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제일 오래 쏟는 게 당연한 것 같아용^..^
진짜 웃겼던 점
😼: 어쩌고저쩌고 오때??
🧐: 근데 이러면 현실성이 없는데?
의 무한 반복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어쩌면
창의적이기만 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추구하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닷!!
(사실.. 심사위원의 오피셜🤫)
절망편
공모전 때뭄에 팀원들 만나느라 서울 곳곳의 카페를 도장 깨기 하듯이 맨날 갔어요 ㅎ..ㅎ
야놀자뿐인 내 캘린더
저희 팀은 앱 개발보다는 ‘야놀자 플랫폼 보완’으로 방향성을 잡았는데요!
필요한 자료들이 인터넷에서는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구글폼으로 설문까지 만들었어욥
질문 짜는 것만 한 3-4시간 걸렸나…
인스타 스토리, 단톡방, 지인 찬스 등 온갖 방법으로 설문지를 쫘아아ㅏ악 돌렸고! 하루도 안됐는데 100명 돌파!!!
아이디어까지 다 !! 정해지고 나선 야무지게 역할 분담까쥐
😺 피피티 디자인, 발표
🐶 백지 피피티, 고객 여정지도 등 제작
🙋🏻♀️ 피피티에 사용될 모든 이미지 제작
진짜 👀이 빠진 기분이었습니다 흐흐
혹시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제출 피피티는 맛보기로 올립니다!
총 35p가 나왔고 아이디어는 크게 3가지 입니다:)
제출 마감은 7/17이었지만,, 우리 팀은 바지런해서 무려 7/14에 제출을 끝냈어요 ~!~!~!~!
진짜 대학 와서 가장 최선을 다했다고 확신했기에 시작은 가벼웠지만, 끝은 시원섭섭했답니다 ㅜㅜ
진짜 붙어도 울고 떨어져도 울 것 같은 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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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발표만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표인 😺언니 메일로 이런 게 왔다고 하네요?!!!!!!!&?@@
진짜 소름이 쫙
발표는 😺가 준비를 하기로 했고! 🙋🏻♀️와 🐶는 예상 질문을 추려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론 하나도 나오지 않았지만)
장난으로 셋이서 우리 이거 붙으면 우리끼리 공모전 쓸고 다니자!!ㅋㅋㅋㅋㅋㅋ
이랬는데 진짜 쓸고 다녀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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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당일 |
이제 드디어 결선 당일.
사실, 결선 10팀 모두 상은 보장된 거라 막 떨어질까 봐 무섭진 않았어용 ㅎㅎ..
최대한 단정하게 입고, 삼성역에 도착!
야놀자
🙀는 조금 늦는다고 해서 🐶랑 먼저 야놀자 본사에 왔는데 와.. 다 오니까 또 결선인 게 실감 나더라구여,,,
결선 장소는 야놀자스퀘어 1층이었고,
들어가 보니 이미 도착한 참가자들도 꽤 있었어요!!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이왜진 ?
아니 왜 우리가 첫 발표냐고ㅠㅜㅜㅜㅜㅜ
우리끼리 계속 무슨 기준이지? 학교명? 제출순? 랜덤? 이러고 절망만..
교수님이 왜 여기서 나와?
절망 2. 교수님의 등장,,, 진짜 심장이 쿵쾅쿵쾅
물론 셋 다 이 교수님 수업은 들은 적 없지만 그래두..
그럼에도 😺가 정말 야무지게 대본도 다 외우고, 발표까지 무사히 끝냈어요 휴.. 진짜 너무 멋있는 언니야
차라리 매도 먼저 맞고 나니 한결 편했고, 뒤에 다른 팀 발표는 아주 시몬스 침대처럼 들었답니당 ㅎㅎㅎ
저희를 제외한 9팀 모두 앱을 하나씩 개발한 게 너무 의외였어요!!
그렇게 10팀 모두 발표가 끝난 뒤 심사만 기다리고 있는데..
예상 시간은 15분이었는데 실제론 30-40분 걸려서 정말 기다리다 쓰러질 뻔,,, 했지만!
심사위원님들이 다시 들어오셨어욧
들어오실 때 한 분이 우리를 보면서 웃으셨는데,, 이게 복선이어써ㅜㅜㅜ
발표 전에 장수청 리서치 원장님이 말씀해 주시길
총 114편이 출품되었고, 2차로 22팀이 뽑혔고, 최종으로 10팀이 정해진 거라고 하셨습니다ㅏ🫢
진짜 듣고 너무 놀랐어요…
사실 속으로 아 장려도 진짜 잘한 거다 ~ 이러고 있었는데
장려 5팀을 발표하는데 우리가 불리지 않았고..
우수 3팀에도 불리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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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찢었다,,,
저희와 2번째로 발표한 팀만이 남았는데
재미를 위해(?) 두 팀을 무대로 나오게 하셨고, 어떤 팀이 우승할 것 같은지 질문도 하셨어욬ㅋㅋㅋㅋ
근데 이미 이때 너무 행복해서 입이 귀에 걸림
웃겨서 오열 직전
대상이 먼저 발표되었는데
🥁🥁🥁🥁🥁🥁🥁
대상. 짱구야놀자팀 입니다!!!!!!!
진짜 세상이 우릴 몰카 하는 기분 ㅠㅠㅜ
발표 소감도 물으셔서 떨면서 말하고..
진짜 사진도 왕창 찍었답니다✌🏻
대표님이랑 찍고, 교수님이랑 찍고, 단체 사진도 찍고!
대상 받자마자 교수님한테 교수님!!! 사실 저희 교수님 학생들이에요~!~!~!!!!ㅠㅜㅜㅜ 시전
(겨수님은 우리 셋 누군지도 모르시는데..)
다 마무리하고 심사위원님들과 공모전 준비해 주신 담당자님들, 결선 참가자들 다 같이 중식당으로 돌진💨
저녁 6시가 첫 끼인 셈..이라 너무 배고파쒀요ㅠ
세상 짜릿한 맥주였어.
이렇게 가볍게 1차가 끝나고 남은 사람들은
우리와 1-2팀 정도? + 심사위원님들
2차는 호프집!!!!
호프집에서는 원장님과 교수님 테이블에 앉았어요☺️
진짜 좋은 이야기도 너무 많이 해주셨고, 칭찬도 많이 해주셨다!! 특히, 교수님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
이렇게 꿈만 같던 하루가 끝이 났고,,
하루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인생은 언제 어디서 어떤 기회를 만날지 모르고, 그 기회는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한참 뒤)
세금(?) 빼고 1/3
8/10
상금까지 받았답니다✌🏻!!!!
이제 진짜 끝🔚
인터뷰 - 쩡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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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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