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제3회bnw공모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나
뭔가 아쉬워서 한번더 참여해보기로 결심했었다.
그러나 코로나때문에 원래 5월대회인데
12월로 미뤄져 11월부터 준비했었다.
사실 학원에서 알려주지 않았다면
대회 소식 자체를 모른채 지나갔을것이다.
참고로 이번 목표는 무조건 '대상'이였다.
BNW전시회 후기 (와나나작가님 세미나/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위에는 19년도 제3회bnw공모전 후기이다.
아무튼 나는 작년 경험을 통해 이렇게 생각했다.
뭔가 기회를 진짜 한번만 더주면 대상이랑 acawc참여 할수있을거 같은데...
이런 생각을 진짜 며칠동안 했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진실인지 확인할 기회가 온것이다.
주제는 'cheer up korea'였다.
작년엔 그림만 내서 참가했지만 이번엔 합성으로도 하나 제출하고 싶었다.
그래서 합성, 그림 한개씩 작업해서 제출했었다.
제4회 bnw공모전 수상작/위로/3회일때 최우수상했는데 4회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낼수 있을까?(공모전에 대한 전략과 생각)
3주동안 학원에서 강사님들께 컨펌을 받으며
수정에수정을 반복해 작업했다.
둘다 사실 한번씩 거의 갈아엎었었다.
아쉽게도 갈아엎기전 저장한 이미지가 없어서
비교를 못보여준다
아무튼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과는 일단 수상은 했다.
그치만 아쉽게도 장려상이였다....
누군가는 이걸보면 재수없다고하고
장려상도 어디냐고 할수도있다.
그치만 난 아니였다...뭐라 해야할까..
나는 2017년 군대에서 acawc라는 대회와
그 대회를 참가하기 위한 bnw대회를 처음 알았었다.
그때 그 대회가 너무 매력적이게 느껴져서 전역후
저길 참가해서 acawc에 나가보자고 다짐했다.
그러나 나이제한 때문에 2019년 제3회가
마지막 기회였고 결국 아쉽게 떨어진다....
최우수상이였지만 아쉽고 분했었다.
그리고 계속 '한번만 더 기회를 주면
할수있을거같은데'라는 아쉬움이 나왔다.
그래서 그걸 확인하고 증명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내 예상은 틀렸던 것이다.
난 한번더 기회를 줬어도 결국 안됐겠구나라는게 증명이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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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
결국 공모전일 뿐이라할수 있겠지만 한때
내가 힘들던시절 세운 목표였어서
아쉬움이 남았던거 같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는
시상식에 참여하기위해 시상식 건물로 갔다.
코로나때문에 아쉽게도 개별시상식이 진했되었다.
공간은 이런식으로 준비되있었고 일부러 수상자들도
시간텀을 두고 한명씩 오게했다.
저 방안에 대표님, 사진기사, 스태프1명, 수상자까지
총 4명이서 있었다.
조촐한 시상식이였다.
상장과 꽃 전달식, 사진촬영, 수상소감순으로
진행되었다.
원래는 친구한명 데리고오려고 했는데
안데려오길 잘했다.
농담아니라 2분안에 끝나고 밖으로 나온거같다.
아쉬움에 한컷
확실히 제3회때에 비해 가져온게 많이 가벼워졌다ㅎㅎ
제3회 bnw시상식때 가져온것들
뭐 그래도 꽃은 이뻐서 오래 간직하기로했다.
전시
내 방 책상 선반에 이런식으로 진열해놨다.
참고로 오른쪽은 제3회 bnw상장과
상패, 말린꽃병이다.
하지만 덜말렸더니 결국 꽃들이 다 썩어버렸다.
사실 이번 공모전에 작품제출할때는
진짜 느낌이 왔었다.
합성실력역시 내 한계를 한단계 넘은 느낌?
이였어서 의심하지 않았고 실제로 주변애들한테도
나 곧 대상탈듯 ㅋㅋ 이런식으로 이야기했었다.
지금까지 수상한 공모전에 작품제출시 들었던
확신보다 더욱 강렬한 확신이 이번4회 공모전때
들어서 기대가컷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앞으로도 과연 내가 이 대회를 더 나갈진 모르겠다.
아쉬움이 이제 더이상 없달까?
만약 내가 백수여서 할게 없거나 심심하거나
해야지만 참가할거같다.
강사님과 멘토님께 감사하고 수상자들 다들 고생하셨고
축하드린다고 이자리를 빌어 전하겠다.
아 참고로 코로나 때문에 전쇠회는
온라인 전시회로 진행됬다(아쉽)
제3회bnw전시회때 실물로 작품들을 보고
그 여운이 생각나서 더 아쉬웠다.
이번엔 그걸 느낄수 없다는거에 말이다.
궁금하면 한번 들어가서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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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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