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누구로 보이시나요?
바로 저는 수상한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라 신났네요
그렇다.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DCA 수상 후기를 가져왔다… (박수!!)
나도 DCA를 준비하면서
수상하신 분들의 블로그를 모두 읽어 보며
정보를 얻었었다
그렇기에 나도 광고 동지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부터 시상식까지
소소한 꿀팁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그럼 시작^
1. DCA 주제 선정 |
지봉이가 임명한 DCA 대상의 방ㅋㅋㅋ
우리는 6월 2일에 팀을 결성했다
어쩌다 보니 코삭 챌린저를 수상한 사람들끼리
한 팀이 됐다 😊😊
막간을 이용한 코삭 상장 자랑 타임^^
7월 12일이 DCA 마감인 걸 생각하면
꽤나 빨리 팀을 만들었지만
우린 처음부터 기획서로 시작하구
크리는 좋은 게 떠오르면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어서
일정을 길게 잡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대홍에서 아주 새로운 시도를 한다며
메타버스로 주제를 공개해 버리는..
신기하긴 했는데 나는 좀 멀미가 났다😅
그래두 역시 롯데 계열답게
소비재가 많아서 재밌을 것 같았다..!
과제는 이렇게 세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한창 코삭때문에 진절머리가 났던 우리는
과제 3은 꼭 피하고 싶었다…
바로 다음날 주제를 정해버리는 상녀자들..
봉이 루미 비니 그리고 똥이
우리 모두 티젠 콤부차는 안 먹어봤는데
그럼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한번 이 주제를 파보기로 했다
티젠의 브리프 (출처:대홍기획 과제 소개)
그리고 티젠이 제시한 커뮤니케이션 목표 자체가
MZ 세대 대상 선호도 확대라
자동으로 과제가 정해져 버렸다..!
DCA 공모전은 처음 나가는 거라
작년 재작년 수상작 분석부터
대홍 기획에서 올려준 수상 꿀팁
뭐 그런 걸 전부 스터디하고 공유하는 것이
우리의 첫 회의 주제였다.!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자주
그리고 최대한 대면으로 만나서 회의 하기! 였다
실제로 종강 이후로는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만났는데
확실히 다음 회의 스케줄이 타이트해야
진도가 쭉쭉 나가는 것 같았다
여기가 우리가 자주 이용했던 회의실이다
카페는 너무 시끄럽고
오래 앉아서 회의하기엔 눈치가 좀 보이기 때문에
여기로 정했다.!
이곳의 좋은 점!!
일단 HDMI로 연결해 큰 화면으로
회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었다
그리고 콘센트가 짱 많았구
모니터 맞은편에는 회의를 정리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도 있다
무엇보다…에어컨이 빵빵하다..!
확실히 우리만의 공간에서 회의하니
잡생각도 덜 들고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걸 쏟아붓고 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2. DCA 수상작 분석 및 스터디 |
DCA 수상작들을 계속 보다 보니
대홍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알 수 있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부분이다)
대홍기획 공식 유튜브 (DCA 수상 꿀팁)
1. 시장, 소비자 그리고 제품에 대한 분석이 창의적
먼저, 분석이 얼마나 창의적이었는가.를
많이 보는 것 같았다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였는가부터
제품의 문제점을 얼마나 독특하게 잡았는지
그에 따른 소비자들의 특성을 새롭게 분석하였지를
꼼꼼히 보는 것 같았다
2. 설득력 있고 근거 있는 탄탄한 로직
대부분의 기획서 수상작들은
IMC 부분에서 특출났다거나
아이디어가 엄청난 작품보다는
그 컨셉이 나오기까지 탄탄하고 일관성 있는
로직을 제시한 기획서가 많았던 것 같다
3. 신박하고 재밌는 솔루션 제시
앞서 제시한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면
컨셉이 재치 있고 대학생 다운 솔루션을 제시한
작품이 수상을 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이럴 슈가 없는 제로”
“내일 또 찾아가고 싶은 네이버 웨일”
이처럼
컨셉이 카피에 잘 묻어나는
재밌는 작품을 선호하는 듯했다
4. 모두가 생각하는 그것에 다른 점 한 스푼
DCA 심사위원의 코멘터리를 보면
같은 문제점이나 해결 방안을 제시한
작품이 꽤 있었지만
그중에서 얼마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포함시키느냐
가 수상을 결정하는 단락이 됐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로직부터 IMC까지
최대한 남들이 하지 않을 신박한 생각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3. DCA 기획 단계 |
우리는 왜 콤부차를 안 먹을까?
이게 우리가 던진 물음표였고
여기서부터 우리의 회의는 시작되었다
티젠은 콤부차 시장 내에선 단연 1등이다.
솔직히 BTS 정국이 다 팔아준 거 같긴 한데..
하지만 이는 콤부차를 자주 마시는
소비자들의 이야기지
사실 일반인들에게 음료 시장은 선택지가 너무 많았다
티젠, 아임얼라이브, 오설록 콤부차의 광고 중
여기서 콤부차들은 모두 하나같이
탄산음료를 대신해서
콤부차로 갈아타자는 말을 하고 있었다
티젠으로 물들이다 기획서 일부
하지만 이 광고를 보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굳이? 제로 음료도 잘돼있는데…
이걸 마셔야 할 이유가 없던 것이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콤부차를 마셔야 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
그래서 콤부차를 자주 마시는
장기적 소비자들의 구매 이유를 분석해 보니..
재밌는 점을 발견했다
티젠으로 물들이다 기획서 일부
올리브영 온라인몰 리뷰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물을 마시기 위해
콤부차를 구매하고 있었던 것이다
유튜브 이십세들 티젠 PPL
실제 인플루언서들도 콤부차로
수분 섭취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나온 우리의 첫 로직..
크흠..우리의 말로 알아보기 쉽게 정리한 부분이라
말투는 무시해 주시면 될 것 같다..ㅎㅎㅎ😅
사실 처음 짠 로직에서 틀이 크게 바뀌진 않았다
하지만 워딩을 정리하고
표현 순서를 바꾸고
근거를 탄탄하게 만드느라
로직 수정만 3주 넘게 걸렸다
새벽에 진행된 회의 선공개쇼
사실 컨셉 아이디어도 어렵지 않게 나왔다
티젠? 콤부차.. 물을 마시게 하다…
물.. ㅁ 물들기? 물을 들이다?!??!
티젠으로 물들이자!!!!
이러면서 딱 꽂히는 아이디어가 탄생되었다..
참 이런 맛에 광고를 하는 것 같다
뭔가 막히던 부분이 빵 뚫렸을 때의 쾌감은
광고를 해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이다
티젠으로 물들이다는
티젠 콤부차로 내 몸에 물을 들이고,
MZ 세대를 티젠으로 물들인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그 당시 올렸던 스토리ㅋㅋ
아이디어 돈나 껴!!!!!
인당 8개 정도의 imc를 생각해온 탓인지
쭉 정리하니까 너무 많았다
안그래도 이번 40회 DCA는
기획서 분량을 35매에서 25매로 줄였기 때문에
내용을 간략화하는데도 애를 많이 썼던 것 같다
우리는 이렇게 팀원들이 가져온 imc들을
엮어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은 없을까
고민하였고
본인이 가져온 아이디어를
어필하는 타임도 가졌던 것 같다ㅋㅋ
다들 본인 아이디어에 자신이 있고
애정이 있어서 그런지
매 회의마다 웃으며 진행했던 것 같다
공모전이 이렇게 즐거워도 되는겅가..?
티젠으로 물들이다 기획서 일부
이렇게 열심히 고르고 고른
IMC는 총 7개가 나왔다
IMC 전략의 인지 경험 확산의 워딩과
IMC 각각의 제목 또한 색다르게 표현하며
완성도를 높여 갔었던 것 같다
티젠으로 물들이다 기획서 일부
갠적으로 내가 imc로 제안했던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와의 협업은
예전에 서울시 29초 영화제 공모전에 참가하며
알게 됐었던 프로젝트였는데
( 아쉽게 수상은 못했지만.!)
이렇게 다른 공모전에도 충분히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크고 작은 공모전을 하다 보면
다양한 주제를 만나고 분석하게 되는데
(공익적 내용부터 내가 관심 없었던 제품까지도)
이러한 부분이 점점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는 것 같다
그러니 수상에서 떨어졌다고 해도
절대 얻는 게 없진 않다는 것이다!
4. DCA 제작 단계 |
Imc 틀까지 모두 짜고 난 후 우리는
제출 마감 2주 정도를 남기고
제작에 돌입했다!
우리는 디자인 담당을 따로 정하진 않았고
그냥 다 같이 레퍼런스를 찾아가며
몇 페이지씩 나눠서 맡았다
티젠 콤부차 - 망고 구아바맛
우리의 PPT 컨셉은
티젠 콤부차의 새로운 패키지인
망고 구아바 맛에 있는 색을 뽑아서
아름답게 제작하기로 했다~
하 우리 기획서 너무 이뻐 ..
마음에 드는 목업을 발견하지 못해서
이렇게 신촌의 올리브영을 전부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네??? 제가 표지 디자인이요…?
그렇게 나는 자격증을 딴지 거의 반년 만에
포토샵을 처음 켰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완성된 표지와 컨셉 페이지!
하 하 뭐.. 최대한 아름답게 해보았다
팀원들은 괜찮다고 칭찬해 줬지만..🥲
난 디자인 쪽은 영.. 아닌 것 같다ㅋㅋㅋ
어찌저찌 마감을 하루 남기고 우리의 기획서는
완성되었다..!
드디어 제출!!!!!😭😭
약 한 달을 넘게 웃고 즐기며
최선을 다했던 공모전인 만큼
뿌듯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는 종강 후 한 달 만에 본가로 내려갈 수 있었당..ㅎ
5. DCA 파이널리스트 발표 |
파이널 리스트 발표
그렇게 통영에 내려와서
엄마 가게에서 알바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라면 주문과 동시에 지봉이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야..우리 파이널 올라갔어…”
“뭐?????!!!”
악 그때 손님도 있었는데
지봉이의 전화를 받고 서로 울컥해져서
주방에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DCA에서 보낸 메일
확인해 보니 메일이 와있었다..!
아직도 이날만 생각하면 얼떨떨하고
와..잠만..진짜..? 만 되뇌었던 것 같다
그렇게 평범하고 평화로웠던 내 방학에
또다시 두근거림이 시작되었다
첫사랑이었다…
ㅈㅅ..
6. DCA 본선 PT |
본선 PT는 10일 정도가 남은 상태..
발표자는 깔끔하게 한 명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으로 모였다
그래서 결국 투표를 진행했다 ㅎㅎ
언니 미안하고 사랑해!!
뭐 예상했던 결과이다 우하하
우리는 대본도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다를 수 있으니
각자 대본을 써보고
좋은 부분을 뽑아 경빈 언니가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PT 전날 연습해보긔
우리가 매주 모였던 회의실에서
빔도 빌리구
마지막 PT 연습도 했다
왜 우리가 더 떨리냐…ㅋㅋ
연세 세브란스빌딩
드디어 본사에 와봤다.!
우리는 긴장 완화 겸 환경 적응 겸
무려 PT 3시간 전부터 도착을 했다
아 너무 떨려..
(근데 우리는 왜?ㅋㅋ)
핑크로 깔 맞춤
우리 기획서와 어울리는
핑크로 전부 깔 맞춤을 하고 PT 장을 향했다
심지어 지봉양과 언니는
이날만을 위해 새로 장만한 옷이라구..
(아니 근데 진짜 우리는 왜?ㅋㅋㅋㅋ)
너무 긴장해서 손에 쥐가 난 발표자분
그리고 열심히 주무르는 우리 팀원들…♡
건물 1층 스벅에서 마지막까지 연습하다
대기실로 올라갔다
??????
대기실로 가던 중
딱 우리 기획서가 저 화면에 띄워져 있는 것이었다
아마 프린트 중인 것 같은데
신나서 찍어뒀다ㅋㅋ
내가 스톱워치를 들어주는 담당이었는데
이 언니… 대본을 통으로 다 외웠다..
미쳤다!찢었다!갓
심지어 시간이 남은 걸 확인하고
대본에 없던 애드립까지..
한치의 실수도 없었던 완벽한 PT였다
오히려 실수가 없었기 때문에
만약 떨어지더라도 결과에 만족하고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젤 마지막 발표팀이라
끝나고 후다닥 찍기
대홍기획의 PT 룸은 이렇게 생겼다
미래에 내가 서있을 곳?ㅋ
이제 PT도 끝났겠다 신나서 사진 찍긔
나도 다니고 싶다 대홍…………
떡하니 우리만 대홍 스토리에 올라와서
초큼 민망했지만 사진도 남겨줬다!ㅎㅅㅎ
근데 누가 큐알 체크 안 했니?^
이렇게 뿌듯하고 깔끔한 본선 PT까지
즐겁게 마무리되었다
7. 제 40회 DCA 수상식 |
2023. 9. 7
그렇게 PT를 마치고
며칠 뒤 개강을 앞둔 대학생이 되었다..
개강이라니..! 개강이라니익.!!!!ㅠㅠ
서울에 올라와 긱사에 짐을 옮겨두고
침대에 뒹굴거리며
마스크걸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메일창이 뜨더니
제목이 DCA 대학생 광고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였다…
DCA에서 보낸 메일
아니 사람 이렇게 놀래키기 있어요?😭
상격은 시상식 당일 공개되고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오프라인 시상식은 처음이라 너무 기대됐다ㅜㅜ
대홍기획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결과는 은상!!! ㅠ
시상식 당일 오전에
메타버스를 통해 상격이 발표되었다!!!
결과는 무려 은상..😭😭😭
기획서 top 쓰리 라니..
나랑 지봉이는 수업 중에
확인하게 돼서
진짜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질러댔었다ㅋㅋ
PT 날 여기를 다시 오게 되리라 다짐했는데
결국 정말로 와버렸다 ㅠ
헤헤 대홍기획 대표님께 받은 상장
이번엔 트로피 없이
상장과 상패 그리고 상금ㅎㅎ(200마넌)
또 수상 인증서를 NFT로 발행해 주었다
NFT란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자산..
뭐 그런 뜻이라고 한다
뭔진 모르겠지만 신나!!!!!
시상식이 끝나고 기념사진!
우린 오늘도 핑쿠로 맞춰 입었다
아무도…맞춰 입은 사람이 없어서 좀 보끄러웠지만
팀원들과 함께라서 괜찮았다! ㅋㅋ
모아두고 보니 맞춘 게 더 이쁘잖아 그치?
혼자도 찍어두기ㅋㅋ
나 많이 신나거 티 나?
어 완전 ㅎ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8. DCA를 마무리하며 |
사실 이번 수상은 나에게 꽤나 의미가 있었다
1학년, 각 잡고 처음 나간
상쾌환 대학생 광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버린 이후로
(모두 나에게 거는 기대치와
수준이 높아져 버린 상태에서..)
그동안 많은 공모전을 도전했지만
입선 정도에 그칠 뿐
번번이 본상에는 실패했었다
그러다 보니 그땐 결국 운이었나 싶은 생각에
광고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조금 지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공모전은 결과뿐만 아니라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내가 잘 하고 있음을 확신 받을 수 있었고
팀원들에게도 많은 것들을 배우며
이 길로 꼭 가야만 하겠다는 결심을 서게 된
공모전이 되었다
거기에다 수상까지 하게 되었으니..
내가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게 되더라도
두고두고 기억에 많이 남을 공모전일 것이다
사실 팀원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 새벽에 쓰다가 감정이 폭발할지도 모르니
말을 아끼겠다!
수많은 공모전을 함께 했음에도
다음 공모전을 도전할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지봉이
기획이란 이런 거고 회의란 이런 거고 선배란 이런 거다
라는 걸 보여줬던 언니
자칫 지칠 수 있는 긴 공모전 일정에
항상 웃음을 만들고 즐기는 방법을 알려준 다른 언니
당신들은 최고의 파트너였어!!!
인터뷰 - 광고천재 김른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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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대홍기획] 제40회 DCA 공모전 파이널리스트 은상 수상 후기_기획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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