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9기 김세현입니다 :)
오늘은 공모전 수상자의 인터뷰를 카드뉴스로 들고 왔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공모전이 있죠 ! 이 카드뉴스가 여러분에게 잘 맞는, 여러분이 수상하실 수 있는 공모전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주최했던 '2023 반지하 활용방안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에서 수상한 수상자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2023 반지하 활용방안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 창업모델 부문 수상자 인터뷰 ]
Q1. 자기소개 및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동기에 대해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희대학교 주거환경학과 재학 중인 21학번 조현아입니다!
‘2023 반지하 활용방안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창업 부문에서 입선 수상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학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수시로 들어가보는 편입니다. 학과 공지사항에 sh에서 공모전을 진행한다는 것을 보고 공기업과 공간활용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바로 공모전에 참여해야겠다 마음 먹었고 같은 과 친구와 함께 나가게 되었습니다.
Q2. 참여하신 공모전의 주제 및 내용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려요!
제가 참여한 공모전은 앞서 설명드렸듯이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진행한 ‘2023 반지하 활용방안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입니다.
공모전의 주제는 ‘버려진 공간의 진화’였습니다. 반지하 주택을 비주거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공실인 반지하주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 커뮤니티시설 뿐만 아니라 영리활동을 위한 창업공간으로의 활용 등 민간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의 공모전이었습니다.
공모 부문으로는 대상지의 위치와 관계없이 반지하주택을 활용하여 범용적이고 조성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부문'과 sh에서 제시된 대상지 중 특정 대상지를 선정하여 운영을 가정하여 업종, 수익구조, 공공성 등을 제안하는 창업모델을 제안하는 '창업모델 부문' 2가지가 있었습니다.
Q3. 공모전을 준비하신 과정이 궁금합니다!
2개의 부문 중 어떤 것으로 지원할까 선택하는 것이 가장 먼저 했던 일입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아이디어 부문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 많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창업 부문은 대상지가 특정이 되어있다보니 이 대상지만을 위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부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SH에서 제시한 대상지는 63호로 굉장히 많았습니다. 창업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만약 창업을 한다면 ‘내가 창업하는 것을 수요로 하는 곳으로 가서 가게를 차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대상지보다 어떤 창업 아이템을 만드는게 좋을까를 먼저 정하였습니다. 우선, 주요 소비층을 청년층으로 타켓팅을 하고 생각을 해보았고, 주변 친구들을 보았을 때 어디를 놀러가면 꼭 소품샵을 들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그 당시 저는 환경에 관심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업사이클링 클래스와 제로웨이스트샵을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대상지 중 청년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와 지하철역과의 거리를 고려하여 대상지를 선정했고,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켜 창업 계획을 작성한 후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 비용 환수 계획을 작성했습니다.
Q4. 수상작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희가 아이디어로 제출한 업사이클링 클래스와 제로웨이스트샵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업사이클링 클래스
우선 반지하 공간을 제 2종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로 용도를 변경합니다. 변경한 후에 이 공간을 업사이클링 공방으로 개조해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면 지역 주민의 참여를 보다 더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 주민이 기부한 플라스틱 병뚜껑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고, 자발적인 기부도 유도할 수 있는 '우리 지역 환경 살리기 캠페인'도 추가로 진행하는 것을 아이디어로 제출했습니다.
2) 제로웨이스트샵
기존의 반지하 공간을 자원 순환 공간으로 바꿔보고자 낸 아이디어였습니다. 일상에서 플라스틱 용기 소비를 줄이자는 취지로, 직접 가져온 용기나 재활용 유리병에 가루 세제, 액체 세제, 디퓨저 리필 등을 담아갈 수 있는 샵을 아이디어로 냈습니다.
Q5. 같이 공유하고 싶으신 공모전에서 수상하신 꿀팁이 있을까요?
1) 여러 부문이 있다? 제일 자신 있는 부문 선택하기!
Q3 질문에 답변할 때 잠깐 언급 했었는데, 참여할 수 있는 부문이 여러 개가 있다면 내가 자신있는 부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디어 부문이 자칫 쉬워보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잘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면 쉬워보이는 아이디어 부문에 참가자가 쏠릴 수 있기 때문에 나의 강점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공모전의 공고문은 무조건 꼼꼼히!
또한 공모전의 공고문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고문에는 평가항목이 자세하게 작성되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냥 적어놓은 설명문인가 보다 하고 지나칠 수 있는 문구마저 나의 아이디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Q6.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이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제공된 자료의 평면도가 흐리고 정확하게 표시되어 있지 않았던 점이었습니다. 저희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평면도가 꼭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있는 평면도를 사용하면 시각적인 효과가 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CA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깔끔한 평면도를 만들었던 과정과 결과물이 꽤 뿌듯했었습니다 :)
Q7. 마지막으로 관련 공모전을 준비하실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저도 그런 생각 많이 했었고요 ㅎㅎ 그럴 때마다 내가 하는 것이 맞고 결국 해낼 수 있다라는 마인드로 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 반지하 활용방안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수상자의 이야기를 들려드렸습니다.
해당 공모전 및 다른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링커리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19기 김세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tptpgld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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