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C] 2024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 대회 후기

본교 경영학과 교수님과

함께 했던 MATE활동에서

대학생 광고 캠페인 공모전인 코삭에 팀원 세 명과 함께 도전했습니다.

아쉽게도 입상을 하진 못했지만,

다음 년도에 다시 도전하려구요!

도전하시는 분들도 포스팅을 보고 도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랑스 어문학과, 사회복지학과가 본 전공으로,

경영학과를 복수전공하고 있는 선배님들과 팀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청소년 마약 근절 캠페인을 주제로 선정했습니다.

10대 마약사범이 급증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근절 캠페인이 시급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마약이 심각하고

그들이 임의대로 처방받은 약을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자료를 찾고 문서로 정리하여

팀원들에게 제공하고 발표했던 기억이 납니다.

​

공모전 첫 도전에 제일 어린 막내였어서..

꽤나 무서웠었습니다...ㅋㅋㅋㅋㅠㅠㅜ

이건 제가 만들었던 전체적인 흐름을 구상한 문서인데요.

처음 인사이트, 문제 의식부터

네이버 지도의 배너로 홍보하기,

인스타 스토리 빙고 챌린지,

스티커로 마약 근절 광고하기 등의 아이디어까지 생각해냈습니다.

TVC 시나리오 인데요.

캠페인 인지를 위한 광고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약 근절 캠페인이 왜 중요하고 필요한지 설득하는 광고라고 생각해요.

< 코삭 도전? 이것들은 꼭 알고 시작하자! >

​
 

광고 캠페인을 준비하며

피피티를 제작하면서

발표와 PR에 있어서 어떤 것이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대학에서 발표하는 것과는

또 다른 어려움과 유의점이 있었습니다.

​

대학 발표는 내용과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경쟁 PT에서는

1. 인사이트를 얼마나 참신하게 도출해내는가

2. 아이디어가 얼마나 참신한가

3. 인사이트와 인사이트, 인사이트와 아이디어, 아이디어와 아이디어 간의 연결성과 흐름이 자연스러운가

즉, 인과성이 뛰어나야 합니다.

이 3가지가 정말 중요한 것같습니다.

아이디어는 '인지-경험-확산'의 구조로 만들게 됩니다.

인지 단계는 메인 아이디어를 알리고 홍보하여 참여를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이며

​

경험 단계는 해당 캠페인의 메인 아이디어를 다룹니다

​

확산 단계는 메인 아이디어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을 가지고 이어지게 만드는 아이디어입니다.

피피티를 만들기 전에 구글 슬라이드를 사용해

내용을 먼저 구성을 했었습니다.

​

슬로건을 정하는 일도 어려웠지만,

저는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과정이 정말 힘겨웠던 것같습니다.

팀원마다 강조해야 하는 부분과 넣고 싶은 내용이 달라서 조율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

각자 1차적으로 제작해보고

구글 미트로 회의를 거의 매일 하면서 내용을 선정했었습니다.

​

가장 임팩트있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부합하는 뉴스 보도와 자료,

전문인 인터뷰를 찾아오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건 제가 제일 잘했던 부분인 것같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조사한 자료가 다 쓰였기 때문이었어요.

​
 

인지 아이디어 예시로는

지하철이나 버스 옥외 광고,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등의 웹사이트나 플랫폼 광고 등이 있습니다.

메인 아이디어의 예시로는

트럭, 앱(어플), 팝업스토어 등이 있습니다.

주로 이 3가지가 나오는데

이 소재를 가지고 얼마나 참신하게 사용하냐

혹은 이에서 벗어나 참신한 매체를 들고 오냐가 승부인 것같습니다.

확산 아이디어로는

인스타, 유튜브를 사용해 챌린지 등을 통해 홍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 무시무시했던 메인 디자이너+피피티 제작 ... >

​

메인 디자이너 역할을 맡으며

미리캔버스와 포토샵을 이용해

아이디어의 가시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

디자인 전공도 아니었고

공모전 자체가 첫 도전인데 '메인 디자이너'라니...!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믿고 맡겨주는 팀원들에게 고맙기도 했고

부족한 제가 디자인을 맡아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

그래서 흔쾌히 하겠다고 수락을 했습니다!

​

​

​

​

포스터나 카드뉴스 등 디자인을 하고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렇게 다량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건 처음이었습니다...

백장 이상을 2일 만에 만들었던 것같아요...

IMC 전략이 늦게 나와서

빠르게 디자인이 나와주어야

피피티를 완성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메인 아이디어가 어플이었는데

앱 기능으로 약국 및 병원 위치, 약 복용 캘린더, AI약사와의 상담 서비스가 주 기능이었습니다.

이러한 기능 하나하나를 가시화하고

눈으로 보이도록 디자인 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

교수님께서 조언도 해주시고

팀원분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보다 상세히 이미지로 앱 기능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

​

옥외 광고(지하철) 이미지도 만들면서

합성도 배워보고

목업도 해보고...

힘들었지만 참 알찼던 활동이었습니다.

확산 아이디어 중 하나로 팝업 스토어를 제시했었는데요.

이를 설명하기 위한 부스 현장, 보드 게임판 등의 이미지를 제작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과 함께하는 마약 근절 캠페인 유튜브 영상 썸네일과 영상 중반 정도의 이미지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

즉, 피피티에 들어가야 하는 모든 이미지를

혼자...

해낸 것입니다 !

​

첫 공모전이어서 디자인은 한 명이 다 맡아서 하는 거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힘들긴 했지만 큰 불만 없이 했던 것같습니다,

그렇게 모든 이미지 디자인을 마치고

제출일은 3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자유를 누리며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

바로 팀원 중 한 명이 피피티 제작과 디자인으로 업무가 많은 후반부에

참여를 제대로 하지 않았었습니다...

연락도 보지않고 잠수를 타셨어요...

3일 남았는데 피피티 1장을 만들어 오셨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잠수,,,

​

결국 저도 피피티 팀으로 합류해 장표를 만들어냈습니다...

​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어쩔 수가 있나요...

​

팀원 제외 없이 4명 모두 팀원으로 등록해서 공모전 제출을 완료했습니다.

그래도 그 팀원께서 슬로건도 생각해내셨기도 해서

팀에 충분히 기여하셨다고 봅니다.

아쉽게 입상을 하진 못했지만

이를 시작으로 계속 공모전에 도전하며

꼭 수상을 해내고 말겠습니다!

​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려고 하는데요.

코삭에 도전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 보시고

많은 도움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코삭에서 영상 공모전도 하고 있더라고요!

코삭 서포터즈도 모집하더라고요

모집 기간은 이미 지났지만

참고하시고 더 다양히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 논곰 님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