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대외활동러 윤슬입니다 ♥
올해 초 자유기업원에서 주관하는
시장경제스피치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요‼️
인생 첫 공모전, 1트만에 수상할 수 있었던
수상 및 스피치 꿀팁에 대해 풀어보겠습니다✨
제 2회 시장경제 스피치 대회
최우수상 수상
자유기업원
최우수상 수상+상금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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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팁 |
대회의 의의를 생각하고, 이에 맞는
대본을 작성하자
재단이나 법인에서 스피치대회를
개최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주최측에서 내세우는 의견이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들여 대회를 개최하는 게 아닐까요?
분명히 원하는 내용이 있을 겁니다✔️
정말 간단한 예시를 들어볼게요
주최측은 민트초코를 지지하는 재단입니다
민트초코가 건강에 좋다,다이어트에 좋다 등등
인터뷰를 하고 이와 관련된
강연 또한 많이 진행하지요
이러한 재단에서 민트초콜렛에 관한
공모전을 진행한대요‼️
그렇다면,
1번 대본: 민트초코를 먹으면 개운한 맛이
돌고~~한 이유에서 민트초코가 최고다
2번 대본: 민트초코는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안좋고 ~~한 이유에서
민트초코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여러분이 재단의 심사위원이라면
몇 번 서류를 뽑으실 것 같나요?
1번 대본 아닐까요?
다소 극단적인 예시지만, 재단에 소속된 심사위원 관점에서 2번 대본을 본다면
대회의 의의를 파악하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심사위원분들도 결국 주최측이고
주최측이 원하는 방향이 있을겁니다
주최측이 지지하는 의견이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를 위해선 공모전의 공고내용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게 중요해요
자유기업원의 공고내용은
<경제의 발전과 삶의 풍요를 위해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적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입니다
이에 저는, 자유주의와 경제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단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후 자유주의에 대해 공부했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재단에서 진행하는 다른 활동들을 조사했어요
결론은, 스피치대회 대본 작성 전
공모전 공고의 의도를 파악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주최측의 성격을 조사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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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팁 |
연습할 때 동영상을 찍어 본인의
나쁜습관을 점검하자
저는 1차 서류(대본) 심사에서 통과한 후
바로 스피치 연습을 시작했어요
처음엔 거울을 보며 연습을 했는데
기록되는게 없다보니 시선은 어디를 보는지
억양과 빠르기는 어떤지
하나도 감이 안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휴대폰을 거치대에 끼워서
동영상을 녹화하며 연습했습니다‼️
처음엔 분명히 어색하실 거예요
그런데 하다보면 점점 뻔뻔함★이 생겨서
최종연습 땐 카메라 렌즈도 당당하게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동영상 녹화 연습의 장점은
본인의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는 습관이 있는데
연습 영상을 보니 어느 부분에서 말이
급격하게 빨라지는지
쉽게 확인하고 고칠 수 있었어요
또한 제 3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요‼️
긴장한 거 단번에 보입니다ㅎㅎ
이러한 장점이 한가득한 동영상 녹화 연습
안할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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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팁 |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을 일치시키자
언어적 표현: 화자가 의도한 바를 어휘나 문장
등으로 표현하는 것
비언어적 표현: 시선, 표정, 동작, 제스쳐 등
스피치 대회는 본인의 주장을 청중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평가요소입니다✅
아무리 대본이 우수해도 현장에서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청중은 지루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될겁니다
그래서 저는 언어적, 비언어적 행동을 일치시켜
청중이 제 스피치를 집중할 수 있게 노력했어요
제가 실제로 대회에서 했던 행동을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하지만 현재 ooo가 내놓은 공공 배달앱 서비스는 일일 점유율이 1% 아래를 맴돌고 있으며"
점유율이 1% 미만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손바닥을 내렸습니다
"oo의 공공 배달앱은 출범 3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3년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세 손가락을 펴서 시각화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좋은 취지로 출범한 정부의 공공사업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외면받은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제 스피치에서 전환점이 되는 부분이라
이 문장 자체에 강조를 주어야 했어요
이에 청중과 심사위원분들을 바라보며 "여러분"을 외친 후 2초정도 정적을 주었습니다
"근본적인"에 포인트를 주고 싶었기에 오른손으로 살짝 주먹을 움켜쥔 것을 청중께 보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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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팁 |
1초간의 눈맞춤, 시선은 청중에게!
스피치 결선 때 대본을 보는 것은 허용이었어요
하지만 대본을 줄줄 읽고 시선이 대본에만
향해있으면 안되겠죠?👍
발표자가 1초정도씩 청중을 차례로 바라본다면
발표의 확신이 있다는 느낌을 주어
신뢰감이 생기더라구요
저는 청중분들과 사이드쪽에 앉아계신
심사위원분들도
한 번씩 눈맞춤했던 것 같아요
만약 눈을 바라보는게 너무 긴장된다면
그 사람의 인중이나 이마를 바라보세요‼️
우리는 인중을 보고있지만 멀리 앉아있는
청중입장에선 눈맞춤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할겁니다
저도 첫 공모전이라 너무나도 떨렸었는데요
우리가 AI처럼 완벽할 순 없어도
끝까지 연습하고 노력한다면
최상의 스피치를 이루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공모전에 있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댓글 달아주세요🙌
이상 시장경제스피치 대회 후기 및 수상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인터뷰 - 윤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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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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