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호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아시스 해커톤에 나갔습니다!
원래 나가려고 했었는데.. 누구한테 물어보지? 하던 중에 학교 프로그램을 같이 한 선배가 같이 하자고 연락해줘서 하게 되었습니다!
지원 |
팀은 기획 1, 디자인 1, 개발 2가 주최측에서 권장한 인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도 4명이서 파트를 나눴고, 지원서를 작성했습니다.
지원서는 동기 정도여서 딱히.. 뭐 어렵진 않았습니다.
근데 신청자가 많았는지 조기 마감 하더라구요? 다음에 하실 분은 빨리 신청하세요
기획 |
해커톤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디어!!!!
사실상 해커톤은 기획단계에서 수상여부가 모두 결정된다고 할 정도로
아주아주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이번 오아시스 해커톤 주제는
"호남지역 사회문제 해결"
굉장히 광범위한 주제였죠..
저희 팀은 소거법으로 접근했습니다.
관광? 너무 흔하고 아이디어가 많아.
안전? 뭐가 있지.. 별로 떠오르지가 않네.
이런식으로요 바로바로 떠오르는 주제를 중심으로 잡았습니다.
그 결과 교육을 큰 틀로 잡고, 서비스를 구상했습니다.
전 창의성이 0에 수렴하기 때문에 다른 팀원이 내는 의견에 살을 붙이는 형식으로 도왔습니다.
그러다 고려인을 타겟으로 하자!
라는 이야기가 나왔고,
절대 겹치지 않을 것 같고, 광주와도 연관성이 충분해서 바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게 나온 저희 서비스는
고려인들의 한국어 발음 교정을 위한 AI 서비스, 한구말
개발 |
이제 많은 회의를 거치며 구체적인 기능을
짜기 시작합니다.
메인 학습 기능, 마이페이지, 복습하기 등등..
필요없는 건 버리고 강조할 건 강조하고
굉장히 일부인 코드
당연히 전 백엔드였기에 기능이 어느정도
나왔을 때 부터는
바로 api 명세서 적고 개발 시작합니다.
근데 이번 해커톤은 배포를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엄청 빡세다? 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메인 기능 위주로 구현하기도 했고,
ai는 api를 활용했어서 거의 기본만 한 느낌?
사실 백엔드보단 프론트엔드가 지옥이었을....
발표 |
저희 팀은 기획과 개발을 조금 빨리한
편이었기에,
백엔드였던 저는 시간이 조금 남았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ppt를 맡아서
발표자료를 만들었는데요
이제까지 대외활동 짬으로
미리캔버스로 만들었습니다
나름 있어보이지 않나요?
사실 발표를 맡은 팀장님이
스크립트를 다 짜줘서..
힘들지는 않았어요.
본 해커톤 |
오아시스 해커톤은 마지막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요
1박 2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첫 날에 오후 2시에 도착해서
개회식 - 개발 - 저녁 - 쉬다가 - 레크레이션 - 개발
순이었습니다.
근데 사실상
개발 - 밥 - 개발 이었어요.
개회식은 10분만에 끝났고,
그 후 쭉 개발하다가
저녁을 먹고 숙소 올라가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내려와서 개발하기..
레크레이션을 하긴 했는데 보물찾기와 노래 맞추기여서
한 20분안에 끝나버림.
심지어 그냥 그거 하는 중에
포기하고 개발하는 팀도 있었어요
그러고 다음 날 아침까지 쭈우우욱
개발이었습니다.
아침 9시 30분까지 발표자료 제출이었어서
저희팀은 밤 11시 부터
ppt와 발표 스크립트를
수정의 수정의 수정의 수정을 했죠
그러다 배고파서 새벽에 과자 사먹음..ㅎ
전 너무 졸려서.. 5시쯤에 자러 갔는데
다른 팀원들은 안 잤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드디어 발표!!
저희 팀은 세번째였고 첫 타임에 발표가 끝났습니다.
그러고 오후 4시까지 총 20팀의 발표를 했습니다.
솔직히....조금... 힘들었..... 너무 졸리더라구요
결과 및 후기 |
다 끝나고 상 궁예를 하며 기다리는데...
와아아아!!🎉🎉
특별상을 탔습니다!
그래도 나름 시간을 썼고,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대상은 저 팀 대상이다!
한 팀이 대상이었고,
오 받을 거 같은데? 했던 팀들이 상을 받긴 했던 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열심히 한 게 보였고, ppt도 잘 만들고 발표도 잘하더라고요..
이건 제 뇌피셜인데, 이번에 상 탄 팀들이
"호남" 권 문제라는 걸 강조한 게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대학생 서비스보다 "호남"에 집중한 팀들이 상을 받은 것 같아요.
후기
일단 해커톤에서 첫 상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상 기대를 안했거든요..
뒤에 팀들 발표를 보면 볼수록 더욱
팀원/팀장님 캐리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기획에 프론트에 발표에
진짜 수고하셨습니다.
그 외에 기획 다듬어주고, 백엔드 같이하며 영상 만들어주고, 피드백 해주고, 노션 정리해주고...
다른 팀원과 팀장 캐리가 맞다.
사실 구름톤에 비하면 이번 해커톤은
저는 편했습니다.
백엔드보다 기획과 발표가 훨씬 더 중요했고,
제 역할의 중요도가 낮아서 부담이 거의 제로였기 때문이죠.
구름톤 후기를 보고 왔는데
한탄 밖에 없더라고요.
그 때보다는 여러 방면으로
성장한 거 같다고도 느꼈습니다.
1학년 때 쓴 블로그에 여기에 언젠가.. 상 받는 후기도 올라오겠지? 라고 썼던 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뭔가.. 개발자가 무슨 기획?이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을 뒤엎는 느낌이었달까..
뭐 그렇습니다.
참가한 모든 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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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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