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모전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 다루려고 한다.
2차 발표 심사 |
공모전 서류합격 및 2차 발표 심사
서류를 통과하면 팀 대표에게 이렇게 메일이 온다.
9월 30일에 진행하였고, 2차 발표 심사를 위해서 발표자료와 참가자의 증명 서류를
첨부해서 메일로 보내야 한다. 심사를 위한 발표순번 추첨은 랜덤을 통해서 공정하게 진행한다.
pdf 파일을 캡쳐해서 화질이 깨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콘텐츠와 데이터 활용으로 시간을 나눈다.
이후 자기 팀 발표 심사 30분 전에 대기실 입실을 한 후 팀원들과 모여서 발표 장소로 이동한다.
발표 10분, 질문 5분으로 이루어진다.
추가적으로 발표 심사를 참가하기 위해 공문이 필요한 경우 따로 신청을 해서
전자 공문을 발송해준다. 조금 놀랐던 점은 팀별로 공문을 보내주는 것 외에도
해당 기관에도 따로 공문을 보내주었다. 그래서 유고 결석을 처리할 때 이미 학교에서
알고 있는 상태여서 더욱 편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발표자 대기석에서 찍은 사진이다.
팀 별로 신분 확인 후 명찰을 받고 대기석으로 이동하게 된다.
수상 후기 |
10월 4일인 오늘 오전 10시쯤 들어가니 최종심사 결과가 발표되어 있었다.
우리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최우수상도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다.
10월 14일 월요일에 시상식을 진행한다.
다시 월요일 수업을 빠져야 되어서 시험에 타격이 있을 듯하다.
그래도 첫 수상인만큼 좋은 추억이 될테니 꼭 참석하려고 한다.
아직 시상식을 진행하지 않아서 포스팅에 상장 사진은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진행 과정 |
이번 3학년 2학기를 시작하기 전인 여름방학에 공모전을 총 4개를 준비했다.
4학년 1학기 조기졸업을 목표로 하다보니, 공모전에 집중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해서
오픽 대신 공모전을 많이 준비했었다.
비타민 동아리에서 1학기에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한 팀원과 첫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서류에서 탈락하였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우선 공모전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몇 가지 경험한 팁을 주려고 한다.
아이디어 공모전의 경우 엄청나게 세상에 없는 특별한 것을 만드려고 접근하면
진행부터가 어렵게 된다. 그래서 기존에 있는 아이디어에 특별한 독창성을 추가하거나
여러 아이디어를 합쳐서 기존에 비슷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그 아이디어만의 특별함이
포함된다면 서류합격 확률이 올라간다.
이번에 진행하며 나의 장점과 단점을 느꼈다. 확실히 객관적으로 아이디어를 바라보고
현실 가능성, 기존 아이디어와의 차이점 등 다양한 부분을 검토해보고 최고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능력은 어느 정도 있다고 느꼈다. 물론 그 아이디어가 확실히 내가 독창적이다라고
느낀 경우는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중간에 뭔가 꼬이는 느낌이 들면 역시나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 그래서 다양한 시각으로 정말 많은 검토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그게 가장 어렵다.
나의 단점인 부분은 보고서나 발표자료 같은 것을 효율적으로 만들지 못한다.
그래서 총 4개의 공모전 중 2개는 나 혼자 진행하였는데, 아이디어만큼은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보고서에서 그 장점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기에 떨어졌다고 느꼈다.
하지만 현재 수상한 4번째 공모전은 아이디어는 내가 제시하였지만,
보고서에서 정확한 수치를 통한 어필 등의 부분은 우리 팀원들이 너무 잘해주어서
나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팀원들이 있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보완점 |
우리 팀이 대상을 받지 못한 이유를 어느 정도 느꼈다.
발표와 아이디어까지는 정말 좋았지만, 질문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우리 팀은 아이디어로 참가했지만 어느 정도 데이터를 사용해서
직접 간단한 추천 시스템을 구현했다. 그래서 현재는 GNN과 코사인 유사도를 통해
모두에게나 똑같은 영화에 대해 똑같은 책을 추천해주는 단계까지 완성했다.
결국 추천 시스템이라는 것은 현재에 있어 개인의 성향에 따른 추천이 진행되어야 하기에
그 부분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하지만 우리 답변에서 GNN의 특성에 대한 부분을
크게 언급했기에 이 부분의 내용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좋은 답변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개인의 대출 목록과 실제 추천을 진행 후 평점을 통한 피드백을 받고
그 비슷한 개인들을 집단으로 묶어 A/B 테스트를 진행하여 더 최적화된 개인 추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답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추가적으로 성인 콘텐츠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이 부분도 더 적극적으로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 충분히 필터링할 수 있다는 예시를 정확히 들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그렇지만 이 부분은 솔직히 준비했던 질문이 아니어서 크게 아쉬움이 남진 않는다.
전체적으로 질의응답에서 엄청 좋은 답변을 하지 못한 것이 대상을 받지 못하고
최우수상이라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라는 피드백을 해본다.
대상은 장관상이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긴하지만 이 결과도 정말 만족한다.
TMI로 오늘 여러 가지로 잡생각이 많아서 잠을 2시간 정도 밖에 못자서
좋은 글이 써지지 않아서 아쉽긴 했지만, 누군가에게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처음부터 수상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경험을 쌓고
자신이 수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드는 공모전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수상 확률을 높인다고 생각한다.
인터뷰 - 매석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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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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