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톤 해커톤 12기 최우수상 팀 디자이너 참가 후기 / 회고록 / 개발자와의 협업 / 카카오 구름 제주도 해커톤
벌써 13기가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내일이라네요)
끄적끄적 작성하는 블로그!
우리팀은 12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쉬이맨들 팀이다.
대충 요깄어요
구름톤 전시관에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https://9oormthon.goorm.io/collection
아무튼!
최우수상을 수상했기도하고,
내일 참가할 디자이너들에게 혹은 기획자, 개발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짧게 남겨보고자한다.
사실상 나는 이 기억이 너무 행복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팀원간의 팀워크가 미칠듯이 잘맞아서
너무 행복했었다.
그런 팀워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까지..!
차차 1일차부터 4일차까지 담아보겠다.
전날 밤 |
나는 전날 점심쯤에 도착했다.
산책도 할 겸, 제주도를 느끼고 싶었고
해커톤이 끝난 다음날부터 폭풍처럼 밀려오는 출고가 있기 때문...
아무튼 전날 밤에 미리 가있다면,
숙소에서 치킨을 드시건 동문시장가서 회를 떠오시건
즐겁게 즐기면 됩니다.
전경이 예쁜 라마다프라자
사람들이 보통 라마다 호텔을 많이 잡더라구요
숙소 추천함!
**전날 밤 디자이너가 해야하는 것**
1. 디자인 가이드를 안짜본 초보라면,
가이드 짜는 연습을 할 것
2. 미리 수상 래퍼런스를 보고,
캐릭터를 생각해갈 것!
왜냐면 보통
시간 없는 해커톤에서 퀄리티가 짱짱하게 나오려면,
UXUI 내에서 로고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잘 들어가야
완성도가 높게 나온다는 치트키가 있다.
일상얘기 각설하고, 1일차로 바로 넘어가겠음
1일차 |
아마 구름스퀘어에서 진행할건데, 일찍가는게 무조건 좋음
왜냐면 나는 첫날부터 5분정도 지각했는데
(버스타려다가 포기하고 택시탐)
살짝 뻘쭘했다.
1일차때는 오전에는 강의를하고,
오후에는 자기 PR, 강의를 듣고
주제가 발표나고 끝난다.
자기 PR은 부담없이 그냥 뭐하는 사람이고~
해커톤에서 어떤 능력을 보여줄 수 있고가 제일 담백하게 좋다.
막 너무 자랑하는 것보다는 기술이나 능력치 위주로 말하는 듯.
실무나 회사를 오래다닌 사람들이
눈에 확 띄었다.
실무 경험 위주로 잘 말하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GDS강의 및 실습을 하는데 전혀 쫄 필요 없고,
그냥 너무 체계가 잘 잡혀있고
개발자와의 언어가 통일되는게 신기해서 그저 바라만볼뿐 ㅋ....
그리고 디자이너들은
뭔가 강의를 열심히 듣는 것도 좋겠지만
사전에 와이어프레임 요소들을 준비해가도 좋아서
이런걸 찾아보고 있어도 괜찮을 듯하다.
작년 주제는
#제주 #클라우드 #고령화였다
이 주제를 가지고 2일차 때
기획 발표를 해야하는데
기획자 - 부담을 많이 가지세요
디자이너 - 괜찮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잘 보여주되 그래픽적인 요소를 어필하세요
프론트엔드 - 어차피 개발자라 부담없이 자기 하고싶은 발표 하는 듯
백엔드 - 실현 가능성이 1순위
이런 기조?로 발표를 준비하고
발표를 하는 듯 하였다.
이것이 나의 발표자료
ㅋ...
오우쉣
아무튼 이런식으로
발표자료를 디자이너스럽게 만들어갔다.
왜냐면 결국은
PPT가 수상을 판가름내기에
PPT가 제일 중요하다.
그래서 디자이너는 PPT를 잘 만들어야하는데
이런 능력을 어필해도 좋음
2일차 |
아이디어 발표를하고, 팀빌딩을 하는 날이다.
여기서 꿀팁은, 사전에 같이 앉은 조 사람 중에
**이사람 진짜 나랑 잘 맞는데? 싶은 사람을 무조건 납치해라.**
그리고
**발표 주제가 뚜렷하게 겹치는 사람을 납치해라**
나같은 경우는 그 친구가 허모양이였다.
프론트엔드 친구인데, 서로 기획한 주제도 비슷했고 성향도 비슷해서,
해커톤 내내 정말 친해졌고 그 이후로도 소통하며 지낸다.
아이디어 발표시간에 굉장히 짧은데
아이디어가 빈약하다 싶으면 자기 PR을 하는게 도움이 되는듯.
아무튼 팀빌딩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SAVAGE햇다.
야생임 그냥.
막 소리지르고 기획짜구해여~~~~ 백엔드구해여~~~~ 난리도 아님.
근데 성향을 보면,
정말 독특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에게
몰려드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
보통 아이디어는 뻔한 경우가 많은데
오 쉣 저거 좀 개쩐다하는
특이한 아이디어로 사람이 몰린다.
그리고 승산이 높은 팀은,
비슷한 주제로 사람이 모이면 수상할 확률이 높았던 거 같다.
**팀빌딩이 되자마자 디자이너가 해야할 것**
발표자료에 브랜딩 / 디자인가이드가 들어가면 확실히 좋은 요소가 되는 거 같다.
짧게 짧게만 넘겨줘도 임팩트를 주긴 준다.
그래서 디자이너는, 팀빌딩이 되고
서비스의 아이디어가 결정되면
이에맞게 '앱 네임'과 '로고' 그리고 메인컬러부터 빠르게 짜라.
그리고 프론트엔드가 프레임워크를 넘겨주면
와이어프레임을 짜면 된다
(이건 플레이스 캠프 넘어가서 해도 빠른편이다)
***
그래서 디자이너는
해커톤 기간동안 쉴 새 없이 노트북을 만져야한다.
피그마와 일러스트 포토샵을 쉼없이 오가며
3D를 쓰는경우 블렌더를 정신없이 사용한다.
아무튼 디자이너들이여 힘내시고
네트워킹 시간때!! 절대 일 생각하지마라
디자이너테이블만 유독 침울해져있었는데
우리팀은 어느정도 와이어프레임을 짜고있는 단계여서 빠른편이였는데
다른 팀은 아이디어도 확정안된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다보니 약간 소통이 잘 안됐음
(ㅠㅠㅠ디자이너 파이팅)
그게 좀 아쉽다
그리고 2일차 밤부터 잠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네트워킹 파티때 먹은 음식담아와서
해커톤 하는 방에서 팀원들이랑 떠들면서 맥주 코딩 ㅋㅋㅋㅋㅋㅋ**
하는것도 잠 깨는(?) 팁입니다.
3일차 |
디자이너는 최대한 와이어프레임을 3일차 전까지는 넘겨주고,
프론트엔드랑 이제 협동해야한다.
피그마에서 DEV MODE를 유료로 사서 키는거 추천
근데 없으면 개인적으로 사면 저렴해서
그거 키고 캡처해서 넘겨주고 해도 괜찮다.
그리고 디자이너는 프레임에 맞춰
빠르게 예쁘게 만들기를 시전하자.
그리고 3일차 저녁부터는
슬슬 피피티 작업을 해야한다.
피피티는 기획자가 먼저 대충 글을 써주면
디자이너가 개선하는 식으로 협업한다.
그리고 기획자에게, 인포그라픽이나 최소한의 표로라도 알아볼 수 있게,
너무 줄 글이 아니도록 써달라고 부탁하자.
밤새기 |
배포할 때 카카오 트램폴린을 써야 가점을 받는데
이 가점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팀 백엔드가 앞에서 고생하는 걸 보면서
디자이너는 PPT를 다듬고, UI를 개선시킨다.
그리고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같은거는, 프론트엔드에게 넘겨줄때
GIF로 주거나, 각각 모션을 캡처해서 PNG로 넘겨주는게 수월하다!
***꿀팁 - 밤 잘 못새는 기획자는 재우자.
아주 다행이게도, 우리팀 기획자 언니는 신이여서
너무 발표도 잘하고 밤도 잘샜다. 그래도 재우자.***
4일차 |
두둥
대망의 발표.
근데 사실 작업하면서 느끼겠지만
디자인 퀄리티+아이디어가 생각보다 아주 중요하다.
여기서 저 팀이 최소 상은 받겠구나를 느낄 수 있다.
아무튼 발표는 보통 기획자가 하는데,
중간에 기술스펙 부분만 개발자가 나와서 하기도하고
무튼 다양했다.
발표팁!
팀원간에 친한걸 보여주자.
무조건!
사진을 넣든 다같이 나와서 춤을추든
상이 목적이라면 팀끼리 친하다는 걸 최대한 어필해라.
그렇게 우리는 최우수상을 받았고
행복한 기억이 되었다.
구름톤 13기도 파이팅하시길!!!
함께 보면 좋을 콘텐츠 |
||||||||||||||||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해당 게시글은 링커리어 회원님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후기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및 비하, 욕설이 담긴 댓글을 남길 시 무통보 활동정지 및 탈퇴 처리됩니다.
본 사이트의 합격후기 및 자료들을 무단 복제, 배포하는 경우에는 저작권법 제 97조의 저작재산권침해죄에 해당하며, 저작권법에 의거 법적조치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구름톤] 해커톤 12기 최우수상 후기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