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마케팅공모전수상 #마케톤수상 #공모전대상
대상 수상!
정말 인생 첫 공모전 대상을 받게 되었다.
지금부터 그 과정을 알아보자!
공모전 준비 과정 |
이노션 때 같이 했던 멤버들하고 합이 너무 좋았어서
(참고로 애드컬리지에서 대부분 만남)
공모전을 찾아보던 중
마케톤이 눈에 띄게되어 지원하였다
그리고 장소는 건국대학교에서 진행되었는데
참가비를 받다보니까 살짝은 의아했다
(어째서 참가자가 부담을???)
강연!
순서는 강연 이후에 본격적인 마케톤이 시작되었고
다들 밤을 새야되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강연에 크게 집중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또한, 15팀이 넘는 팀들이 선발되어 경쟁을 펼쳤다.
마케톤의 출발
지옥..
그리고 그렇게 마케톤이 시작되었다!
주제는 무신사, 패리티, 코카콜라, 자유 주제 중에
랜덤으로 추첨하여 그 현장에서 정해지는 방식이었다.
우리는 제발 무신사만 걸리지 말라고 기도했지만...
무신사가 되어버렸다
무신사를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는
워낙 무신사가 하고 있는 마케팅들이 좋기도 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이미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였다.
하지만, 무신사가 정해진 이상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준비 과정 중 어려움 |
그리고 그렇게 마케톤이 시작되었다!
주제는 무신사, 패리티, 코카콜라, 자유 주제 중에
랜덤으로 추첨하여 그 현장에서 정해지는 방식이었다.
우리는 제발 무신사만 걸리지 말라고 기도했지만...
무신사가 되어버렸다
무신사를 선호하지 않았던 이유는
워낙 무신사가 하고 있는 마케팅들이 좋기도 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이미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였다.
하지만, 무신사가 정해진 이상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
고난
아이디어가 안 나와!
워낙 '완벽하지 않을 바에는 아예 하지를 않는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상당기간 걸렸다.
오후 6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제출하는 일정이었지만,
오후 11시 30분까지도 우리 팀은 방향성조차 정하지 못했다.
그래서 중간중간 멘토님들께서 마케톤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해주셨는데,
방향성에 대한 힌트를 주실 정도였다.
하지만, 이 대회에 참가한 목적은 대상이었고
멘토님의 방향성도 좋지만, 특색이나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방향성이 아니라고 생각해
반영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다른 방향성을 찾았다.
그러고 나서 오후 12시 30분 쯤에 다시 멘토님께서
그러면 너희들의 크리에이티브가 가장 빛날 수 있는 재미있는 걸 해봐라
라고 조언을 해주셔서
그 순간 머리가 번뜩이면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CSR 아이디어를 내자!
그 이유는 심사위원 분들께서 정말 현직자가 오시기 때문에,
매출의 증진을 이뤄내는 마케팅의 경우에는
우리가 찾아보는 인터넷 자료보다 훨씬 더 방대한 데이터를 매일보는
현직자 입장에서는 우리의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게 내도 별로고,
이미 검토한 사항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회공헌을 하는 즉각적인 매출이 아닌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리는 CSR 아이디어라면,
우리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충분히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현직자 입장에서는 항상 예산과 매출, 즉 돈을 고려하며
아이디어 프로세스가 진행되지만, 우리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을 빼고 생각하면서 좀 더 신선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기 때문!
그리고나서, 내가 허수아비에 옷을 입히는 것처럼
뭔가 기존의 틀을 깨지만, 자연스럽게 무신사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이렇게 하면, 허수아비가 쇼룸의 마네킹이 되어버리니까)
생각해보자라고 말했는데, 모두가
좋은데?
라고 해서 해당 방향성으로 아이디어를 디벨롭했고
새벽 1시 30분 쯤에
무려 1시간 만에 겨울철 나무에 뜨개옷을 입히는 곳에
무신사의 옷을 입혀보자는 캠페인으로 아이디어가 픽스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허겁지겁 작업을 시작하였고
사실상 백피가 나오자마자 디자인이 들어가는
PPT 공장이 펼쳐졌다.
밤을 새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아침에는 중간중간 한 명씩 쪽잠을 자며
기획서를 작성했고
제출 직전에는 모두가 지쳐서
사실상 키보드 타이핑하는 소리와
일러스트레이터 작업하는 소리 밖에 안 들렸다.
그리고 그렇게...
기획서 완성 및 발표 |
실제 제출은 19페이지로 했다
그렇게 작품은 완성되었고,
나는 PT도 담당했기 때문에,
다른 팀원들이 자고 있을 때, 대본을 작성하고 연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렇게 PT를 진행했고,
팀워크도 점수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의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는
위트(?)있는 시작과 함께 PT는 시작됐다.
정말 이렇게 밤을 새고 정신 없는 상태로 발표한 것은 처음이라
너무 힘들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긴장하지 않고 발표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렇게 1시간 뒤에 수상 결과가 발표됐는데...
긴장되는 순간, 그리고 피날레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솔직히 완성하고 나서,
퀄리티가 그리 높지는 못해서 기대하지는 않았다.
또, 다른 팀들도 너무 잘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수상은 무조건 할 것이라 판단했다.
왜냐하면, 적어도 장려상은 받을 퀄리티였기 때문!
그래서 장려상부터 대상까지 수상을 발표했는데,
우리 이름이 안 불릴 때마다 설마? 라는 생각과 함께
망했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왜냐하면
어쩌면 수상을 하지도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상은 발표되었고...
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 순간은 정말 밤을 샜는데도
잠을 푹 잔 것처럼 기뻤다.
그렇게 대상을 만끽하며, 점심에 도착한
건국대학교를 다음날 점심에 떠나며,
마케톤은 종료되었다.
대상 수상 소감 |
이번 마케톤을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공모전은 운의 요소가 상당하다.
그리고, 우리가 재밌는 걸 해야된다.
였다.
그 이유는 우리가 제일 꺼려하던 무신사라는 주제를 선택받았지만,
아마 다른 주제를 부여 받았다면, 대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고,
(다른 주제는 너무 뻔하거나 자료가 너무 없다)
우리가 CSR 캠페인을 제안해, 무신사의 지속적이지 않은 ESG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는
제안서였는데, 때마침 심사위원으로 오신 무신사 관계자 분이
ESG 담당부서였기 때문이다.
아마, 다른 담당부서였다면 광고효과와
상품 판매 연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우리는 대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공모전에서 느낀 점은
1.공모전은 운의 요소가 엄청 크다.
2.우리가 재밌는 걸 해야된다.
였다.
2번의 이유는 만약 멘토님께서 처음 제시하신 방향성대로 했다면,
안정적으로 수상은 했겠지만, 우리가 재미가 없고,
잘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대상은 받지 못했을 거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고인으로써 어떤 열정과 방향성을 가져야될지
확신을 갖게 된 공모전이라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도, 저 두 가지만 지킨다면
정말 재밌는 공모전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Fin-
인터뷰 - 이상혁 님
https://blog.naver.com/ezconet1/22374996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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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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