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NSI] 2025년 청년 국가재정 마스터 수상 후기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개선)

 

와 진짜 이제 권역별로 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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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는 이런거 없었는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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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나갔던 대회들 중에서 가장 공을 들였던 대회다.

1등 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래도 나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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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영혼을 갈았고, 많이 배웠으며, 아직까지도 여운이 많이 남은 "청년국가재정정프로젝트"에서 수상했던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음..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계속 미뤄두고 있었는데

이제는 뭐 해야할 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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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류모집하고 있을테니, 

https://blog.naver.com/hyunhyun2567/223519363568

NSI 청년국가재정 서류 및 면접 합격 후기 (금융권 대회)

 

 

 

이거 뭐 참고하시길.. 예전에 막 붙어서 신나가지고 쓴 글인데 되게 오만하게 쓰긴 했다.

그래도 뭐 도움은 될 것이다.

오늘 내가 쓸 내용은 수상 난이도와 더불어 대회 추천 정도, 본선 이후의 이야기, 느낀점 및 대회 팁 정도 남겨주도록 하겠다.

 

 

수상 난이도 및 대회 추천 정도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장려상 받는 것에 만족한다면, 이만한 대회가 없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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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는 내가 위에 어떻게 적어야하는지 상세하게 써놓았으니,

서류 잘 쓴 뒤에, 말 잘하는 사람 팀장으로 뽑은 다음에 그 사람이 면접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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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래서 본선에 올라왔다고 생각하겠다.

근데 본선에서 수상하는 것은 꽤나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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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모두가 교수님들이랑 정책위원분들께 보고서를 피드백 받기도 하고,

전 수상팀들이 와서 팁을 다 전수해주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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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너무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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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전에는 정말 우리 보고서가 너무 과투입했나?라고 느꼈는데

다른 팀 발표 들으니, 과투입하길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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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뭐 너무 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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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웃긴게 저저번 1등 팀이 멘토로 와서 

"저희 팀은 전수조사해서 1등했습니다" 라고 말해서 그런지

거의 모든 팀들이 수십 개 기관들 다 전수조사해왔다.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해가 지날 수록 보고서 퀄리티가 진화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이건 좀 심하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모든 팀들이 열심히 해서

본선에서 수상하려면 적어도 한달은 갈아 넣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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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해당 대회를 나가는 것은 정말 추천한다.

가장 주된 이유는 대회에서 내 글을 첨삭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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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대회들은 사실 혼자서 터득해나가며, 긴 논문들을 작성해서 제출해야한다.

근데 그런 대회들은 고인물들을 이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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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회는 실제 교수님들과 정책 위원분들이 친히 우리 보고서를 읽고 한달에 한번씩 피드백을 해주신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게 말이 안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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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도 아닌데, 내 글을 이렇게 첨삭받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물론 막 엄청 세세하게 첨삭을 해주시는 느낌은 아닌데,

그래도 그 분야에서 전문가가 내 글을 읽어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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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멘토링 때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신다.,.. 내가 너무 글을 못써서 알려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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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회에 처음 나가보는 사람들도 열심히만 한다면, 충분히 도움을 받으면서 수상할 수 있다.

심지어 뭐 1,2등 팀 자료도 나눠줘서 우수작품을 보면서 우리 글의 방향성 또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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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도 이 대회 끝나고 글솜씨가 많이 늘었고, 논문 쓰는 방법도 많이 터득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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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매우 매우 매우 추천한다. 

(특히 내 후배들이 지원해서, 우리 팀 대신해서 우승 좀 해줬으면 좋겠다..,,,,)

 

 

 

본선 이후의 이야기

 

 

3달가량 글을 쓰게 될 것이고, 3번 정도 피드백 받을거다.

허나,  늘 마감기한이 닥쳐와야지 번뜩이는 생각도 나고 그런다.

그래서 마지막 한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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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은 처음에  열정 가득해서 1달간 매일 밤을 새면서 보고서를 어느정도 쓰고,

교수님들에게 칭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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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오만해져서 1달간 쉬고,

교수님들에게 욕 먹고 다시 시작했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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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고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밑 사진은 우리 보고서의 요약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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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면 알겠지만, 이 보고서를 쓰기 위해서는 선행연구만 보는 것이 아닌, 현장조사 또한 나가야한다.

그래서 섭외 과정에서 정말 사회성도 길러지는 것 같다. ㅎ

심층면담도 해야하고, 설문조사도 해야한다.

 

 

나중에 참가하는 팀들 참고용으로 남겨놓는다.. 

뿐만 아니라 난생 처음보는 성과지표와 예산도 분석해야한다.

예산 분석하는 과정에서 기관장님이랑 서비스 담당 주무관님하고 계속 컨택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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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학생이라고 하면 귀엽게 봐주시면서 예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이 과정에서도 공공행정에 대해 정말 많이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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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분석한 내용들이 모두 하나의 flow로서 움직이면 좋다.

모든 내용들을 정리하여 하나의 흐름도를 만드는 과정은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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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모든 분석들이 결국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큼 설득력 있는 보고서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발표에서도 청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흐름도

 

첨부파일12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최종본 (1).pdf

(하단에서 첨부파일 다운)

보고서 첨부한다.

세부적 내용은 보고서로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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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다운받아서 보면 알겠지만..

정말 우리 팀은 혼을 갈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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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그래서.. 발표를 준비를 거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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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은 진짜 힘이 없었다, 더 이상 준비할 힘이/..

그렇지만, 심사위원분들은 발표를 토대로 논문을 읽으신다.

그러므로 발표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기를 바란다.

 

발표는 음.. 대충 이런 식으로 했는데...

원본은 너무 길어서 30초 정도만 잘려서 올린다.

 

(하단 링크의 블로그에서 원본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미미미누를 너무 많이 봐서, 말투가 미미미누화된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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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를 하면서 처음으로 하나의 일을 다른 사람들과 같이 몰두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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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제대로된 팀을 이끌어보기도 했고, 대회경험도 너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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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은 자신의 뜻을 관철할 줄도 알아야하지만, 그만큼 유연할 줄도 알아야하고, 사람들에게 명확히 지시를 내리고 피드백을 줘야한다.

피드백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면,  팀원들은 내가 아니기 때문에 내 말을 계속 이해를 못하게 되고,

결국 그 부분은 혼자서 해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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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에 대회를 나간다면, 미리 모든 생각을 좀 정리해놓고, 팀원들에게 내 생각을 전하면서, 내가 원하는 방식을 하나씩 전할 것 같다.

물론 그 과정에서 팀원과 원하는 방식이 다르다면, 더 옳은 방식이 무엇인지 의논하면서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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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경험 부족이었고, 이에 내가 원하는 방식을 명확히 전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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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팀원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멋있게 자리잡은 모습을 보면, 나만 좀 더 잘했다면, 분명 우승도 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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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팀원들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느낀점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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