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Future Marketer League] 대기업 공모전 대상 수상자 인터뷰 | 마케팅 현직자 피드백부터 채용연계 기회까지 | 준비과정부터 수상꿀팁 공유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23기 강연수 입니다 :)

식품 마케터를 꿈꾸고 있다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CJ제일제당의 Future Marketer League 공모전!

2024년 제1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제2회까지 마무리 되었는데요,

오늘은 2024 Future Marketer League 공모전의 대상자의 인터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마케팅 현직자 피드백부터 채용연계 기회까지 혜택이 정말 빵빵했던 공모전의 준비과정부터 대상 수상 꿀팁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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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A1. 안녕하세요, 2024 CJ제일제당 Future Marketer League에서 대상을 수상한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재학생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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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CJ 제일제당 Future Marketer League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A2. CJ제일제당 Future Marketer League는 식품 산업과 트렌드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공모전이에요.

Product Marketer League와 Digital Marketer League로 나뉘는데, 저는 Product Marketer League에 참여했고, 주제는 “CJ제일제당의 신제품을 제안하고 출시 전략을 세워주세요”였습니다.

Q3.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A3. 저를 포함해 3명이 함께 참여했는데, 셋 다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이거 재밌게 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식품 PM 경험은 전무했지만 좋아하는 분야이기에 도전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 졸업을 앞둔 팀원이 있었는데, 수상 시 채용 연계 기회가 주어지는 부분도 있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Q4.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

A4. <팀원모집> 저희가 시작했을 땐 1차 접수까지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마케팅 학회에서 알게 된 음식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바로 팀을 꾸렸고, 노션을 다시 보니 2주 동안 회의를 12번이나 했더라구요!

<자료조사> 처음엔 식품 PM 경험이 전혀 없어서, CJ제일제당 자체와 글로벌 식품 시장 트렌드를 한국어·영어 가리지 않고 엄청나게 조사했어요. 그리고 비비고의 매출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는 걸 알게 되어 타깃 시장을 미국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팀원 중 한 명은 미국 거주 경험이 있고, 저도 교환학생 경험이 있어서 해외 소비자 관점에서 기획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4.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

A4. <아이디어 빌드업> 사실 한 번은 제품 아이디어를 완전히 갈아엎기도 했어요. “정말 이 제품이 시장에 통할까?”에 대한 질문을 끝까지 놓지 않고, 창의성과 현실성 사이에서 수없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시간 분배> 당시 저는 인턴 중이었고 다른 팀원들도 학업이나 취업 준비로 바빴지만 이틀에 한번 꼴로 저녁 7시에 강남에서 만나 회의하고, 각자 집에 가서도 새벽 4시까지 비대면 회의를 했습니다. 본선 발표와 결선 발표 사이 간격도 짧았기 때문에 가능한 모든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Q5. 수상 꿀팁이 있다면 ?

A5.

• 가장 큰 이유는 끝까지 제품에 대한 의심을 놓지 않았던 태도였던 것 같아요. 또한 단순히 ‘신제품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PM이 하는 모든 과정을 기획안에 녹이려고 했어요.

• 또 초반에는 디자이너가 한 명 있었는데 그래서 기획에 시간 투자를 더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걸 디자이너가 너무 잘 구현해줘서, 시각적인 완성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 발표 전에는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팀의 핵심 메시지는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발표 때 들어온 질문도 많았는데, 팀원 중 한 분이 대답을 워낙 잘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어요. 마지막 PT 때는 직접 만든 식품 모형도 들고 갔는데 진정성이 전해졌던 것 같아요 :)

• 무엇보다도 저희는 정말 이 공모전을 즐기면서 했던 것 같아요! 싸운 적도 없고 늘 웃으면서 회의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각자 잘하는 게 달라서 서로 보완이 정말 잘 된 것도 한 몫 한 것 같아요.

Q6. 발표 꿀팁이 있다면 ?

A6. 발표는 제가 맡았는데, 사실 발표 자체보다 내용이 훨씬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주어진 시간에 맞게 발표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발표 이후 질문이 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그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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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예비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7. 저희도 마케팅 학회 출신이기에 식품 PM은 완전 처음이었고, 작년 수상작도 없어서 맨땅에 헤딩하듯 시작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꼼꼼하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CJ라는 대기업 이름에 겁먹을 수도 있지만, 진짜 음식을 좋아하고,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면 꼭 도전해보세요. 이 공모전 덕분에 저는 실제로 글로벌 부서에서 인턴 경험도 쌓을 수 있었고, 팀원 한 명은 입사까지 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아직까지도 종종 그때 얘기를 하는데요 ㅎㅎ 정말 재미있고, 인생에 남을 경험이 될 거예요. 강력 추천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박민경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응원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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