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샘나는 금손을 찾아요 이벤트 공모전 수상 후기

왜요 제가 교보문고 샘나는 금손을 찾아요 이벤트에서 선정돼 최고의 e-book 리더기인 sam 7.8 plus 2nd 화이트를 수령하는 사람처럼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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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상품 수령메일에 회신하면서 잠도 깨고 기분도 좋은 김에 블로그에 후기를 남긴다. 뭐 굳이 신변잡기로 호들갑을 떨어~~라고 생각하며 내 얘기는 일기에만 쓰고 마는데(다른 사람들 신변잡기 보는건 엄청 좋아함), 이번 수상 소식은 솔직히 엄청 기쁘기 때문에...ㅎㅎㅎ 주변사람들 한테도 자랑 엄청 많이 했다. 막 오픈채팅에도 자랑하고 그랬음 아주 자랑빵빠레를 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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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E-book 사업팀에서 진행한 <샘나는 금손을 찾아요>는 친구가 알려준 공모전이다. 이벤트 페이지가 지금은 내려간 것 같은데, 교보문고의 E-book인 Sam에 들어갈 슬립 이미지를 만들어 제출하는 이벤트였다. 알려준 친구도 같이 참여할 의사가 있는 듯하여 날짜를 잡았다. 기왕 만날거 각자 할거 들고 만나면 기분이 좋거든요.... 결론적으로 이 친구는 그날 다른 걸 하긴 했지만, 약속을 잡지 않았다면 해야지해야지 흐지부지 하다 결국 제출 못 했을 것 같다. 앞으로도 마구 약속 잡아서 나를 집에서 쫒아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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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짬짬이 그린 일러스트는 스케치에서 크게 바뀌지는 않게 작업을 완성했고, 제출방법도 어렵지 않아 작업 마치는대로 바로 제출했다. 슬립화면이라는 것을 고려해 책을 읽다 스르르 잠드는 기분좋은 순간을 그렸고, 작업을 보던 다른 친구가 여름방학 같다고 해서 그대로 제목으로 삼았다. 창문 활짝 열어놓고 낮잠자면 진짜 기분 좋지ㅠㅠ 내 작업을 포함해서 다른 수상작들을 보면서 재밌었던 건 E-book에 들어가는 이미지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형태의 책을 묘사했다는 거였다. 저장버튼에 쓰이는 플로피 디스크나 전화 버튼에 쓰이는 수화기처럼, 책의 모양은 너무 강력한 상징이라 문명사회에서 소통하는 한 이 형태를 이용해 소통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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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수상작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와~ 이 공모전 소개해준 친구한테도 맛있는 거 사겠다고 큰소리 쳐놨다ㅋㅋㅋㅋ 근데 메일에 계속 당첨이라고 쓰여있어서 혹시 랜덤으로 뽑은거 아니겠지... 하는 소심한 마음이 들긴 했는데 에이 설마~~😅 아무튼 좋아하는 기업인 교보문고에서 결과가 나와서 다른 공모전 때보다 더 기뻤다. 생각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주제, 서비스, 기업이라 이해도가 높은 분야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게 당연하다. 앞으로도 공모전이 여러개 열리면 가장 좋아하는 분야, 흥미있는 주제의 공모전 먼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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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7.8 plus 2nd 화이트는 이렇게 생겼다. 우하하 너무 이쁘다 얼른 나에게 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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