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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R] 제 22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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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내 인생 업적으로

KPR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리 말하지만

우리 팀원들의 노고에 너무너무 감사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너무 힘썼다

약 2달? 3달의 여정기를 기록해보고자 한당

우하하

 

우리의 첫 달, 2024년 12월

 

​우리 팀은 광고 마케팅 공모전 연합동아리인

포스트유니브에서 결성된 팀이다

다른 글에도 적어놨지만

이 동아리를 수료하기 위해서는

공모전을 3번 출전해야 했고,

이 KPR 공모전도 각자 선택해서

랜덤으로 팀이 배정되었다

이미 이전에 다른 공모전들과 경쟁PT로 인해서

랜덤으로 조가 꾸려진 건 익숙했지만,

나 스스로에게 이 공모전은 나름의 돌파구였다

내가 진짜 광고나 마케팅 기획의 길로 가야될지,

아니면 이제 틀어야할지를 결정했던 게

이 공모전이었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더 팀원들에게 다짐하고,,

열심히하자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얘들아 나 이번 공모전 진짜.. 잘해보고 싶어..)

팀이 꾸려진 직후, 노션을 파고 나서

바로 과제를 선정하기 시작했다

작년 대상 블로그와 유튜브를 싹 정독하고 나서

느낀점이 협찬사를 잘 공략해봐야겟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상 같은 경우는 칸을 선택한 팀이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솔직히 우리끼리 가장 말이

많이 나왔던 것은 '삼다수'였지만,

위에 말한 것처럼, 협찬사를 잘 공략한다면

수상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그랬다)

그래서 선택한 브랜드가 바로

'스타빌로'였다

스타빌로? 형관펜 브랜드 아닌감?

맞음ㅇㅇ

근데, 이번 주제는 형관펜이 아닌

스타빌로 내 어린이 필기구였던

'이지스타트' 제품을 중심으로 기획하는 것이었다

세계적인 필기구 브랜드 스타빌로의 인체공학적 디자인 필기구 '이지 스타트(Easy Start)' 제품(이지 그래프/이지 컬러/이지 에고)들을 주요 고객층인 어린이 및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된 ‘우리 아이의 첫 필기구’로 포지셔닝 구축 및 인지도 제고 위한 마케팅PR 아이디어 제안

음 근데

PR이 뭔지 우린 몰랐다

그게 그거인 줄 알았음

그래서 주변에 정말 많이 물어보고 배우려고 노력해따

뭣보다 우리 주제는 MPR이어서

일반 IMC 전략과의 미묘한 그 차이를 주기 위해

정말 많이 고민하고 이야기했던 것 같다

사실 몰랐기에 우리가 처음 접근할 때

문제가 생겼었던 것 같다

1차 문제) 우리의 방향성이 부족했다.

타깃을 잘 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

2차 문제) PR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일반적인 기획서로 작성하고 있엇던 것

그래서 마감 3일전에 엎엇다

ㅋㅋ

(갑자기?)

왜냐면.. 난 진짜 심각했거덩,,

진~짜 1차라도 가고 싶었단 말이야 >.<..

친언니가 광홍과이기도 하고

이런 공모전에 잘 맞는? 잘하는 언니여서

우리 기획서를 보여주고 악플을 받았었다 ..

마감 3일전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우리 부족하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주말이 껴있어서 대면으로 만나서 풀어나갔다

다행히 포유 선배님이 우리 기획서를 보시고

피드백을 주시면서 도와주셨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했다 ..

어차피 유튜브 영상이나 기사같은 데에

우리 아이디어 이름이 적혀있긴해서

정말 조금만 이야기하자면

"스타빌로 = 부모가 의지할 수 있는 제품"

이런 느낌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나서 죽음의 목업 시작.. 끄악

크리스마스도 (회의로) 함께한 우리

우리의 간절함이 보여서일까

그렇게 1차를 붙었다

 

1월은 바로 1차PT

 

 

이게 붙네

우하하

자 그럼 누가 발표할테지?ㅋㅋ

난 사실 암거나 시켜도 상관 없었다

 

그래서 핀볼을 돌렸다


운명적이게 2번인가 3번 모두 내가 나와서

첫 PT를 맡게 되었다

근데 여기서 사실 말하는데

이런 중요한 PT를 내가 맡아도 될까 .. 싶었다..

고2때 국어쌤이 나 면접잘볼거라고

칭찬해주셨던 그 기억으로

계속 스스로 다짐하고 결심했던 것 같다 ..

우리 모두가 PT가 처음이다 보니까

더 열심히 찾아보고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대학생 공모전이다 보니까

'대학생다움'을 좋아하시는 듯한 느낌이었다

아 그리고 내가 저번학기에 들었던

마케팅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서 피드백을 부탁드렸다

이미 PPT는 제출한 상황이기에

발표지도를 해주신다고 하셔서

줌 상태로 진행했다..

내가 타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따로 시간을 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교수님 시선에서

우리의 발표 질의사항, 피드백 등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생각보다 질문 등에서

어라? 여기서도 질문이 나올 수 있구나!

싶은 부분들이 있었다

발표당일에는

일단 옷도 맞춰가고 우리 제품도 챙겨갔다

그리고 작년 대상팀 블로그를 참고하면서

우리 PT자료도 인쇄해서 다 나눠드렸다

우리 1차 PT에는 KPR직원분들 + 스타빌로 현직자

이렇게 심사위원분들이셨다

아까 말했듯이 우리는 그 대학생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컨셉 부분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싹다 빵 터지셔서 넘 기분 좋았음ㅎ

왜냐하면 당일 아침에 내가 생각해서

진행한 것이기 때문ㅋㅋ

그리고 엄~청나게 구체적인 피드백들도

들을 수 있었다

여기서 공개할 수 있는 부분들은

아래에 살짝 적어두겟슴미다..

퍼포먼스, PPT와 상황 분석, 공중 분석을 꼼꼼하게 잘 준비하셨다는 점이 인상적

프로그램을 인지, 경험, 확산이라는 세 단계로 구성하신 것도 매우 인상적

분석 정말 잘했고 전략 도출 과정을 기대하며 들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추가 예산이 고려되지 않은 것 같다 (우리가 예산 실수함)

우리의 분석 단계를 거의 모든 분들께서

칭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진짜 열심히 했기 때문이닿ㅎ

위에 적은것은 칭찬 + 있을법한 실수만 적은거고

나머지 피드백을 들으면서 2차PT때 꼭 수정해오리라.. 생각했다

(물론~ 2차PT가 된다면~!)

여기서 약간 꿀팁은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생각하고 대답하기!

준비되지 못한 답변은

씩씩하게라고 '그 부분은 준비가 덜됐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포인트였던 것 같다

답변을 아주 씩씩하게 한 빵OO이 최고

사실 이미 우리가 추론하기에는

대기실에 있을때와 우리의 PT시간을 보아하니

스타빌로 팀이 총 4팀이 올라온 것 같았고

최대 2팀이 2차로 올라갈 것 같아서

마음이 싱숭맹숭했다..

싱숭밍숭한 마음 가지고

주변에 있는 맛집 가서

냠냠 백숙먹음

 


그리고, 2차PT까지 확정!

 

2월에는 2차PT

 

 

2차PT는 심사위원에서 (타대학) 교수님이

추가됨을 알고 있엇다

그래서 더 우리는 교수님의 피드백이 필요했다

2차PT를 준비하면서 받은 피드백들을 정리하고,

PPT와 대본을 수정해나갔다

이번에는 PPT 제출 전에 우리 교수님께

발표지도를 또 받게 되었는데,

우리가 해석하지 못한? 피드백들을 말씀드리고

교수님께 명쾌한 해답들을 얻을 수 있었다

감사한 피드백을 받으며

우리의 기획서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었다

지난 1차PT때는 나 혼자 발표를 진행했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게 보여지고 싶어서

혜은언니와 함께 합을 맞추며 발표를 연습했다

(그리고 추가된 퍼포먼스 ...)

2차PT가 끝나고나서

음.. 결과를 정말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와 질의응답을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일까

그리고.. 우리의 발표가 점심시간 이후여서일까..

심사위원분들이 너무 졸려 보이셨고

(실제로 졸려하셨다)

질문도 정말 한..두개..? 한개였던 것 같은데

질의 시간을 다 채우지 않고

끝났다고 하셔서 방 문을 나갔다 ..

그래서 우린 망한 줄 알았다

(정말 절규하면서 나옴)


합격 시그널? 그런거 없었어요 흑흑흑흑

얼레벌레 시상식까지

그래도 가야지.. 시상식

우리 상이 먼진 궁금하자나

시상식은 2월 말에 진행됐다

개인적으로 우수상 이상으로 바랐다

장려상이 5팀이었기 때문에

불릴 때마다 심장이 쫄깃하고

특히 마지막 팀이 불릴때마다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우수상 이상이 목표였지만

항상 다음 상이 불릴때마다

욕심이 생기는게 사람 마음이었나

그렇게 특별상까지 다 지나고 나서도

우리 이름이 불리지 않자

설마 하는 의심반 기대반을 가지기 시작했다

최우수상 한팀이 불리고 나서

이제 남은건 최우수상 1개와 대상

아 진짜 설마?


최우수상에 당첨됐다

물~론 ㅎㅎ 정말 기대 많이 했지만

난 최우수상이 너무너무 값졌고 행복했다

그래서 농담으로 팀원들에게는

'나 근데 솔직히 10분 뒤에 당장 PT하라고 하면

자신 없엇을거야' 라고 햇다

팀원들이 욕햇음 ㅋㅋㅋ

그래도 행복해~~


대상팀의 PT도 봤는데

음.. 저팀이 대상 아니면 이상할 만 했다

정말 잘했음 

 

 

하.. 이렇게 공모전에 중독되기 시작한 것인가..

도파민 한번 맛보니까 못떠나겠어

200만원 캬캬 실제로도 너무 값지다

이걸로 베트남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우하하

(수상 기획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습니닷!!)

+

언니한테 2차PT 끝나고 우울해서 카톡했다

위로를 많이 받았다



 

인터뷰 - 윤

https://blog.naver.com/dbsthdgml1/223847357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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