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신없이 최단 시간으로 끝 마친 공모전 참가 후기를 포스팅 해볼까 한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참가에 의의를 둔 경험이 아닐까 싶다✨
공모전 경험이 몇 있지만 금융 분야는 처음이었다.
공모전 준비 과정 |
난 포스터를 보자마자 대외활동 몇 개를 같이 하고 있는 친구한테 말했고,
그 친구와 내가 각각 자신의 학교 에브리타임으로 같이 할 사람을 각 한명 씩 모집해서 넷이서 한 팀으로 출전했다.
같이 하고 싶다는 연락이 꽤 왔는데 친구와 둘이서 나름 신중하게 누구와 함께 해야 좋을지 얘기하고 결정해서
---> 경영학과 2명, 나, 친구 이렇게 넷이서 팀으로 했당
사실상 10월 13일 넘어서 시작을 했기 때문에
각자의 스케줄을 고려하면 일주일 정도 밖에 시간이 안 남은 상황에서
수상이나 예선 통과는 욕심이구....
열심히 임하되 참가에만 의의를 두자! 이 생각으로 하긴 했는데
내 성격 상 이왕하는 거 최선을 다하고 싶어서 몇 일동안 나름 열정을 갈아 넣었다..ㅎㅎ 뽜이어~~~🔥
일단 영상은 할 줄 아는 사람이 없기에 당연히 마케팅 아이디어 부문으로 ㄱlㄱl ---
대략적인 기획서를 위해 15페이지의 백지 PPT로 큰 틀을 만들고
네 명이서 각자 파트를 나누어 맡아서 자료 조사 + 회의를 바탕으로
결정된 아이디어 정리해서 페이지를 구성해옴
휴학하고 있는 마당에 공모전으로 매일 과제를 하니까 팀플이랑 전혀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드는 중...🤔
우선 마케팅 아이디어는 정리 되는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서론에 해당하는 객관적인 자료부터 정리해서 후딱 해버렸다.
기획서를 쓸 때 난 무조건 항상 상황분석, 타겟팅, 자사 분석, 문제 상황부터 자료조사 해서 써버린다.
나는 마케팅 아이디어로
요즘 흔한 소재인 메타버스 요소를 떠올렸고 한참 유행하고 있는
게임 요소를 더하는 느낌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사실상 시간이 없어서 거의 PPT 만들면서 아이디어를 뒤늦게 추가하기에 바빴다.
메타버스가 대세 of 대세니깐_
출처 _ 하나은행
특히 금융 분야에서는 하나은행 제페토를 인상 깊게 봤어서
그런가 부분적으로 접목해서 좀 더 재미 요소를 들인 게임 형태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문 게임 마케팅으로
-> 현실과 같이 투자 및 소비를 할 수 있으며
-> 자신을 대변한 캐릭터를 잘 키워낸 사람에게 중개형 ISA 계좌 개설한 자에 의하여
현금 지급 하여 계좌 개설 유도
이런 식의 단순한 메커니즘을 이용했다.
이유는 MZ 세대 트렌드, 언택트 시대 주목받는 방식, 흥미를 끄는 요소 세 가지를 고려해봤을 때
가장 무난하고도 짧은 기간안에 만들어 내기 쉬웠기 때문이다😅
각종 PPT부터 삽입된 모든 이미지는 내가 만들었어야 해서 전공자가 아닌지라 퀄리티가 많이 떨어졌다...
지금보니까 몇 분 컷으로 대충만든거 너무 티난다 ㅠㅠ
이거 제출 1시간 전인가 만들기 시작한거다...ㅋㅋㅋㅋㅋ
내가 생각했던 건 사실 ↑ 이런 모동숲 이나 꿈의 정원 게임 같은 느낌이었는데 ㅋㅋㅋ
현실과 이상은 다르지...ㅋㅋ 내 능력 밖이야...ㅎ
홍보 전략으로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요소가 무엇인가를 고려해서
MBTI 가 트렌드 인만큼 캐릭터의 MBTI 별 투자 조언, 게임 내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내 실제 투자 방식 추천 이런 느낌으로 아이디어를 확정했다.
서로 카톡으로 피드백해주고 최대한 갠플보다는 함께 의견을 나누려고 노력해따
후기 |
느낀 점 |
개개인이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원끼리 마음이 잘 맞고 팀워크가 좋아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거 정도!
아쉬운 점 |
제출조차도 시간에 쫓겨 당일 마감 시간에 맞춰 허둥대면서 제출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부가적 요소인 디자인에는 전혀 시간을 쏟을 시간도 없었고
주 요소인 전문적이면서 참신한 기획 아이디어를 설립하는 데에도 무리가 있어서
그저 제출이 목표라는 생각?에 임했던 것 같아서 아쉽다.
와다다다 우어어억 기기기 제출 끝 ~ 휴. 이런 느낌...ㅋㅋ 마치 내 과제같군...ㅋㅋㅋㅋㅋㅋ
사실 팀원들이 이 글을 볼 리가 없기에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 빼고 다 학교를 재학중이었고 시험기간이 겹쳐서 인지 다들 막 그렇게까지 적극적이진 않았던 것 같다...ㅎ
특히 늦게 들어온 두 명이 디자인을 전혀 못한다고 해서 나와 친구가 허술한?! 디자인으로 만들고
PPT 디자인도 맡았는데 SNS 디자인이나 게임 화면 같은 디자인을 잘 만드는 사람이 있었으면
좀 더 고퀄이 됐을 거란 아쉬움이 있다...ㅜ😭
음 뭐 어때, 다음에는 문제점을 더 보완해서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담💪🏻
POWER 긍정!!! :-D
결과 |
이 문자 받고 기대 없이 홈페이지로 예선팀 확인했는데, 너무 당연하게도,
응, 얄짤없이 바로 탈락...^^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통 직행...ㅋㅋ
참가에 의의를 두자고 했으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나란....ㅎㅎㅎㅎ
그래도 며칠 동안 맘고생하면서 고군분투를 했기 때문에 아쉬움도 많이 남고
과제 마냥 벼락치기 하는 쪼는 맛이 있어서 뿌듯 + 후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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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짧고 굵은 좋은 경험이었당
💛끝~~~💛
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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