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공모전, 수상자가 알려주는 지치지 않고 완주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9기 현디입니다:)

저는 “2021년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경진대회”에서 ‘문화재청상(최우수상)’을 수상했는데요,

약 5개월 간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다보니 단기간 준비하는 공모전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장기간 진행하는 프로젝트 공모전에 대한 꿀팁을 저의 경험과 다양한 수상작들과 연관지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활동의 유기적 연결에 집중

커다란 대주제를 설정하고, 그와 연결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나가세요.

중구난방으로 활동을 기획한다면 아무리 좋은 활동들이라도 ‘장기 프로젝트’라는 목적에 맞지 않는답니다.

저의 경우, ‘한양도성 아카이빙 프로젝트’라는 대주제를 먼저 기획했는데요,

이후 ‘한양도성에 시민유산적 가치에 주목하여 시민들의 이야기를 기록한다’는 목적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어요!

공모전, 인터뷰, 작가 활동이 전부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이루어졌고,

이후 책을 출간하는 것까지 모두 그 어떤 활동도 버리지 않고 가져갈 수 있었죠.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2. 명확한 목적을 설정

제가 직접 공모전에 참가하며 느낀건 명확한 목적이 없으면 활동을 기획하기도 어렵고,

연결시키기도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예시로 유명 공모전인 ‘제일 기획 공모전’ 수상작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이 두 사진은 41회 제일기획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인데요,

시험 끝난 학생들을 타킷으로 유쾌한 디자인을 구상하고 명확한 목적을 보여줬습니다.

방향성을 잘 잡아야 한답니다!

3. 플랜 B, C까지 만들기

제가 공모전을 준비하며 가장 후회한 부분인데요….ㅎ

장기 프로젝트는 하나가 삐끗하면 도미노처럼 우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고 변수를 예상해야 합니다.

저는 책을 출간하는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예상보다 분량이 많이 나와서 생각했던 예산을 초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저 인쇄소에 컨택하여 책을 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겨버린 것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곳에 자문을 구하며 2주가 지났고, 결국 다른 방법을 찾았으나 정말 아슬아슬하게 최종일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미리 알아봤다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겠죠?ㅠㅠ

여러분은 꼭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랍니다!

4. 팀원간의 화합

마지막으로, 장기 프로젝트는 대부분 팀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실무 활동을 지원하는 대기업 서포터즈의 경우 더더욱 팀을 권장하죠.

SK SUNNY, 롯데컬처웍스, KT Y퓨처리스트 등 전부 팀으로 활동을 진행한답니다.

이 경우 모르는 사람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적인 신뢰와 라포르를 쌓는데 집중해야해요!

집단 지성의 힘을 발휘할 수 있게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

이상으로 장기 프로젝트 공모전 꿀팁을 마치겠습니다!

다들 트로피와 상장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욱 더 알찬 꿀팁을 들고 찾아올게요:)

지금까지 현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