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커톤 (매일경제, 매경닷컴)
부산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일자리 아이디어를 얻고
채택된 아이디어를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한 대회였습니다.
특히 부산광역시장 특별상으로 선정된 1팀에 한해선 부산은행 인턴 기회도 주어졌어요.
단 부산은행 인턴을 하고 싶은 팀은 두 개 이상의 대학생(졸업자도 가능)이 연합해서 팀을 꾸려야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본 대회 전에 아이디어 기획서를 제출해서 팀 선정을 했습니다.
기존의 것을 바꾸는 것,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내는 것 등
주제 중 하나를 골라 관련 일자리 아이디어를 내면 됐습니다!
선정된 팀들은 또 대회 당일 이전에 센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모여서 1차 멘토링을 받았어요.
관련 주제별로 멘토님이 선정되어 이야기를 나누었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방향 설정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대회 당일전까지 멘토님이 개별적으로 기획서를 수정하는 도움을 주기도 하셨죠.
대회 당일인 11월 10일! 저녁 6시 이후로 시작된 해커톤 대회는 무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일날 아이디어 요약 팜플렛도 만들고 발표도 하고, PPT도 그자리에서 만들어야 했습니다.
초기 멘토님이 아닌 새로오신 멘토님으로 교체되면서 난항도 있었습니다.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다 뒤집어야 한다고 하셨고 절충하면서
저희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따뜻한 후드집업을 제공받고, 맛있는 저녁, 야식이 제공되었고 시장님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침 발표 당일까지 PPT, 발표 대본 모두 준비했습니다.
발표 당일 20여팀 정도가 시간 제한(10분 정도)를 가지고 시간 내에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뽑기로 뽑은 순서에 따라 진행했는데, 저희 팀은 뒤 쪽이라 시간적 여유도 있었고
심사위원분들의 질문의도를 파악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단지 무박으로 진행되다보니 다들 엄청! 피곤해했다는 것이 문제였어요ㅠㅠ
아이디어가 겹치는 부분도 있었고 현실성이 다소 부족해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잠도 자지 못하고 무박으로 진행된 해커톤대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체험해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졸업생 모두 참여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거예요!
작년 1회를 처음 시작으로 올해 2회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아직 신생 공모전이라 참여해본다면 좋은 스펙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PS. 꿀팁!
아이디어를 선정할 때 - 현실성, 창의성 등 평가요소에 적합한 아이디어를 구상할 것!
현장 당일 이전 - 멘토님을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 질문 생각해 가기! + 자료 최대한 많이 준비하기 + PPT 구상 미리 해보기!
현장 당일 - 저녁부터 진행되므로 오전에 푹 자고 가서 체력 보충하기! + 무박으로 진행되는 만큼 추울 수 있으므로 담요를 준비하면 좋을 것! + 발표에 변수가 생길 수도 있으니 대체 인원 생각해두기!
작성자 oidc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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