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지거국 충북,전북, 강원대 중 하나에 재학중인 3학년 22살 여학생입니다.
학과는 미디어 계열입니다.
원래부터 학교가 지방에 있다는 것에 조금 불만이 있었는데,
그나마 본가와 가깝고, 괜찮은 학교 복지에 만족하고 다녔습니다.
2학년 이후부터 학점은 계속 4점대를 유지 중입니다.
큼지막한 동아리 활동도 했었고, 학점도 잘 유지했는데
올해 초부터 점점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뭔가 다 열심히 하고 이뤘는데, 더 이상 발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공 공부도 좀 더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싶은데, 겉햝기 식의 수업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뭔가
정말 사회로 나갔을 때 이걸 전공 교육을 받았다고 해도 될까,,? 싶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지방에 위치해서 서울과 누릴 수 있는 경험이 너무 많이 차이 난다는 것이 괴로운것 같습니다.
물론 하려면 시간을 내서 서울로 왔다갔다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학점과 병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제가 마케팅 직무를 선호하기 때문에, 그만큼 팝업이나 전시와 같은 마케팅 사례를 직접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의 지역에서는 전혀 그런 것을 경험할 수 없기도 하구요.
만약 편입을 하게 된다면, 올해 2학기부터 준비를 해서 거의 4-5달 정도 밖에 준비를 못하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해야하는데,
- 휴학 하면서 토익을 빡세게 준비해서 부산대나 경북대 같은 탑 지거국을 노린다. (+) 불합격해도 토익점수가 남으니 손해는 아님. (-) 합격해도 지방에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나을 순 있어도 서울과 차이남
- 바로 편입영어를 준비해서 인서울 대학을 노린다 (+) 합격하면 서울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음 (-) 합격해도 사립대 등록금+생활비 충당하려면 부담이 있음, 편입영어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하위 인서울 학과를 노려야함
이 선택지가 고민이 됩니다..
사실 내년 1학기에 교환학생을 갈 생각이었는데, 편입 준비를 하게되면 교환학생도 불확실해지니 그것도 걱정이지만,
일단은 할지 말지 부터 결정하려구요..
그리고 지거국 하위-> 부산,경북대 를 합격한다고 하면, 많은 메리트가 있을까요?
사실 부산대는 지거국 탑 학교이기 때문에 그만큼, 받을 수 있는 혜택이나 교육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학교를 1년 더 다니는 것을 감수하고 갈 정도로 괜찮을까요?
작성자 밤밤동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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